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과생이 갑자기 대학진로를 체육으로 바꾸겠답니다...

고3 대학진학문제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0-07-26 21:47:59
아들아이가
체육교육과를 가고싶다고...
체육관 등록을 빨리 해 달랍니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나름 잘 한다고 자부하며 지내왔기에
이과 가서도 잘 지내는것 같았는데...
뜬금없이 저리 나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해서
인서울 안되면 수도권까지 생각하며
공부 스트레스는 안주고있었는데
이번 방학 중요하다며 격려하며
별다른 낌새를 알아차리지 못했었는데
갑자기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시간을 끌며 고민해보자며 2주 넘도록 시간을 벌었는데
이젠 결정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선배님 자녀들 중에서도 우리같은 경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가서 잘 적응하며 학교도 잘 다니고있는지...
수강과 학점관리는 어렵지는 않은지...
궁금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런경우 어찌해야 현명한 처세가 될까 게시판에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21.140.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육교육과
    '10.7.26 9:55 PM (221.153.xxx.47)

    도 쉽지 않아요.
    그것만 목표로 준비해 온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 고3이면 실기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네요.
    꾸준히 준비해 온 운동이 있나요?

  • 2. 왠만한대학
    '10.7.26 9:59 PM (211.41.xxx.187)

    체육과 만만찮아요
    제친구아들 제법 수능 올 2등급찍고도 인서울 중위권대학 떨어지고 재수해요

  • 3. 갑자기
    '10.7.26 10:03 PM (211.207.xxx.110)

    아드님이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된건가요?
    체육실기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제 친구아들도 작년 이맘때 갑자기 체육과로 진학하겠다고 하면서
    체대입시학원도 부모허락없이 상담받고 등록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놀라 학교담임과 학교체육담당과 면담을 해봤더니
    공부는 이과에서 어느정도 한 아이지만
    실기면에서는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애들과는 차이가 많이 날거라 하더군요..

    고집이 워낙에 센 놈이라 주변에서 말려도
    본인이 원해서 실기학원에 방학동안 보냈더니
    결국엔 2학기 때 그만두더군요..
    이래저래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든시기 보내더니..
    지금 재수하고 있어요..

    아드님과 많이 대화 해보세요..

  • 4. 고3 대학진학문제
    '10.7.26 10:05 PM (221.140.xxx.197)

    운동신경은 좋은가봐요...
    실기를 보면 항상 반에서 1등을 하더군요.
    초등때...
    줄넘기 두발?번?뛰기쌩쌩이 100번하기가 100점일때
    아무도 못하고 자기가 했더니
    옆친구가 아무래도 99번 같다고 샘께 말하는 바람에
    난처해진 선생님을 위해 다시해서 100번하는데 넘 힘들었다고
    집에와서 자랑~~ 한 일이 있어요.
    초등 저학년때부터 6학년때 까지
    태권도 검도 축구교실... 다녔네요.

  • 5. 고3 대학진학문제
    '10.7.26 10:21 PM (221.140.xxx.197)

    중위권을 올2등급도 떨어지는군요...
    실기가 많이 안좋았나보네요.-.-;

  • 6. 실기 없이
    '10.7.27 12:59 AM (140.254.xxx.40)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실기 없이 간다던데요. 배우는 내용은 체육학과랑 비슷하고.

  • 7. 서울대
    '10.7.27 1:04 AM (128.205.xxx.17)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들 중에 화학, 생리학, 공학 같은 거 전공한 교수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동과학 하시던데 굉장히 흥미로운 분야로 보였어요.
    운동이란 게 그저 힘 쓰는 게 아니고, 신경이 어떻게 되고, 근육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운동도 싫고 과학도 싫은 제가 그 강의는 폭 빠져서 들었네요.
    가 볼만한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 쪽으로 유학도 갈 수 있고요, 선진국은 우리보다 그 쪽이 많이 발달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