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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폭식 남편외도후. 상담의추천좀...
남편 외도 후 ,,,
그 비슷한 일도 한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1년새 두번정도 겪고나니..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정컨트롤이 점점 불가능 하고 ,, 집에서 혼자 담배도 몰래 피고...
남편과 싸우는꿈에 숨을 못쉬어 꿈에서 깨고,,,
방금 피자 한판 라지 시켜서 6조각 먹고,, 토하려고 해도 맘대로 되지도 않고...
잘.. 견디고 풀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확.. 정말 어느 순간 훅... 하고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남편 외도후 부부상담.. 혹은 정신상담 /꼭 받아야 한다고들 하시던데....
어디로 가보는게 좋을까요...
서울입니다만.....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1. ..
'10.7.26 9:16 PM (183.102.xxx.165)본인의 허전함을 폭식으로 채운다는건 인지하고 계시는거죠?
우선 악순환의 고리를 끊읍시다.
허전한걸 다른걸로 채우자구요. 긍정적인걸로 채우는겁니다.
운동, 취미생활, 독서 등등..
원래 중독이란게 참..나쁜게 잘 되요. 술, 도박, 섹스 등등...
좋은걸로 전환해주세요. 부정적이고 우울한 기분이 들면 집 앞 헬스센터 가서
운동 2시간동안 막 하는겁니다. 러닝머쉰 뛰고 자전거 밟구요...
그러면 한결 나아질겁니다.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도 건강해져요.
제가 볼때 무언가에 중독(나쁜것) 된 분들은 그걸 긍정적인걸로 대체를 해줘야 되는데
그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계속 하시더라구요..
첫번째 고리를 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두번 세번은 쉬워질거에요.
하지만 이런건 그냥 비전문가인 제 사견이고 전문가의 도움은 필히 받으시길 바래요.
저는 서울쪽은 잘 몰라서 조언을 못해드리겠네요. 힘내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날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지 않음 세상 그 누구도 날 사랑해주지 않아요.2. ..
'10.7.26 9:41 PM (116.41.xxx.49)방송에서도 많이 나오시는 분이죠! 김병후 선생님요...
부부가 같이 받으세요..
나이있으신 남자분이라 남편에게 말이 잘 먹히는거 같아요.
힘드시고 속상하겠지만 꼭 상담받으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3. 뭉개구름
'10.7.26 9:51 PM (211.197.xxx.219)저는 몇 년전에 신체적증상까지 나타나서 무척이나 고생했습니다. 별의 별 짓 다 해보구나서야
정신과를 갔지요. 왜 진작에 오질 않았나 할 정도로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물론 약물 치료도 했습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고 약을 먹듯이 마음에 감기가 걸리신 겁니다.
세월이 약이고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 이건 그런거하고 달라요.
경험자로서 하는 얘깁니다. 꼭 병원에 가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절대 혼자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힘내시고 용기를 내세요4. 쿵
'10.7.26 9:55 PM (116.33.xxx.18)http://www.mqkorea.com/index.php3 함 가보세요, 저도 힘들 때 추천받았었는데 직접 가보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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