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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고마워할까요, 더 싫어할까요

엘렌 조회수 : 328
작성일 : 2010-07-26 21:10:57


학창시절부터 지금껏 쭉 지내고 온 친구들 무리가 있어요.

그중에 한명이 말을 거침없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전 그런거 보면 바로 왜그러냐고 너나잘하라고 쫑크주고 같이 맞받아치는 스타일이라 ㅋㅋ
별로 저랑은 맘에 쌓아둔거 없이 그 친구랑 단둘이도 잘 만나고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가 유독 한친구한테 말을 함부로 더 합니다
뭐 악감정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만만? 또는 뭔가 거슬려서 저러는지..

예를들면 그 친구가 성형을 좀 했는데
티비에서 성형한 연예인만 나오면 그렇게 험담을 하고 (그 친구는 순간 정적..좀 적당히 하지..)
그 외에도 그 친구가 싫어할 만한 발언들을 합니다
근데 그 친구는 매우 맘이 여립니다..그냥 오래동안 지내온 무리다보니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는지
한번도 문제삼지않고 참는 스타일


그게 만약 저한테 하는 거였으면 그 자리에서 맞받아치고 뭐라 하겠는데,
내 일이 아니니 오히려 그 자리에서 제가 한마디 했다가
오히려 그 여린 친구가 울컥해서 울어버리는건 아닌지 ㅡㅡ 그런 생각을...
그 친구가 오히려 저때문에 속상해하는건 아닐까하고.


사실 그 말 함부로 하는 친구랑 단둘이 있을때 제가 너 좀 그런경향이 있다고 조심하라고 주의를 줬는데
사실 그게 상황이 닥쳐서 지적하는게 아니면 잘 와닿지도 않을뿐더러 듣고 넘기잖아요.
바뀌어지는게 없어요

그런 상황이 올때 한번 딱 해야 하는데...
괜히 그 여린 친구가 더 뻘쭘해하고 더 속상할까봐 망설여집니다..


이럴때 제가 총대 들고 나서는게 잘하는 짓인지..
다음 모임 있을때 그러면 애들 다 있는데서 한번 한소리 할라 그러거든요.


IP : 211.237.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꺼
    '10.7.26 9:13 PM (152.99.xxx.41)

    있을까요.

    애들도 남들 앞에서 혼내면 아주 기분나빠 합니다.

    두분만 있을때 하시던가..
    그냥 계세요...

  • 2. 그렇게 침묵하는게
    '10.7.26 9:51 PM (183.102.xxx.147)

    친군가요? 윗분도 상당히 냉정하시고..

    그 자리에서 너나 잘하라고 살짝 눌러 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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