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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여자아이-게임 <메이플스토리>를 하고 싶어해요

이럴때어떻게하나요 조회수 : 383
작성일 : 2010-07-26 20:34:24
제 아이는 초등학교1학년 여자아이입니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항상 할 일을 다하고서 30분정도 하는 걸로 했었구요,
매일 하지는 않고 어쩌다 하면 주니버네이버 같은 곳에서 이것저것 했었어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사촌오빠가 하는 메이플스토리를 하는 걸 몇번 구경하더니 너무 하고싶어하는데요,
무작정 못하게 하기보다는 늘 서로 대화하고 의견을 내면서 많이 생각하고 결정해온
스타일이라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게임은 제가 전혀 모르는 세계라...
제가 걱정되는 건 채팅하면서 하다보면 욕설이나 안좋은 것들도 대하게 될 것 같고,
아직 너무 이른게 아닌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아시는 어머니들의 상세한 정보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도 졸라서 '82쿡 엄마들에게 물어볼께'했더니, 옆에서 들여다보면서
'어떤 대답이 올지 너무 기대된다'고 하는군요. ㅎㅎ
IP : 110.8.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6 8:37 PM (121.125.xxx.78)

    초3아들에게 물어보니
    지도 친구 하는거 봤다는데, 별로 안좋을것 같다네요.
    폭력적이라..칼로 몬스터를 죽여서 돈을 얻기 때문에 돈에 대한 욕심이 좀 커질것 같다는데요...

    초1여자애가 하기로는 별로 좋지 않다고.......

  • 2. ....
    '10.7.26 8:38 PM (121.138.xxx.188)

    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하는 회사에 한때 다녔었습니다.

    절대 반대입니다.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참으로 빼기 힘들고요.
    온갖 현질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메이플 영자 중에 한 명은... 자기 조카들 집의 인터넷은 모조리 본인이 다 끊게 만들었다고 했었어요.

    시작은 미미하나 끝이 창대한 것이 바로 RPG 게임이지요.
    물론 착하게 게임하는 친구들도 있긴 있지만, 절대 소수입니다. 극히 소수에요.

  • 3. 절대 반대..
    '10.7.26 8:40 PM (211.207.xxx.222)

    정말 온갖 욕에 사기에..
    쟤들이 애들인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닌텐도를 하게 하세요..
    절대 인터넷 게임은 안됩니다..

  • 4. 유혹
    '10.7.26 8:45 PM (222.108.xxx.107)

    게임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시간 관리가 무지 힘듭니다.
    숙제도 그 게임하려고 설렁설렁 하게 되고..
    모든 중심이 게임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개념잇고 어떻고를 떠나서 애들이 게임에 빠지면
    책을 멀리하고
    시간 죽이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 5. 김주영
    '10.7.26 8:51 PM (124.53.xxx.14)

    전 메플을 하는 000이라고 해요 욕설은 뭐 짜증나게 하거나 먼저 욕안하면 심한욕들을 안해요
    물론 약한욕도 안하구요 사기는 신고하면 되고요 돈은 인맥들에게 좀 얻을 수 있지만 본인이
    얻으려면 힘들어서 금방 질려 게임을 다른걸루 하거든요 욕설은 테일즈런너가 더심해요
    저도 메플 하기전에 그게임을 했는데 레벨 낱다고 무시하고 차별하고 욕하고 메플이 1000배
    100배더 나아요

  • 6. 김주영
    '10.7.26 8:55 PM (124.53.xxx.14)

    나이,성별 속이고 욕하는 사람 많아요 하지만욕은 무시하고 만렙에 집중하면 욕을 들은 기억이
    잘않나요

  • 7. 친구중에
    '10.7.26 9:20 PM (125.177.xxx.70)

    초2남자애가 메이플스토리게임을 하더니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무수히 나오잖아요.
    그런데 애가 갑자가 한살 어린 여동생머리를 꼭 게임하듯 때린데요. 안그런애가
    그러니 게임보고 무의식적으로 따라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친구 절대 그런게임 못하게
    다 막아놨어요

  • 8. 이럴때어떻게하나요
    '10.7.26 9:24 PM (110.8.xxx.95)

    원글입니다. 댓글들을 읽어보니 더 구체적이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임중독이 워낙 드물지않은 세상이라 걱정이 크네요. 과보호를 무척 싫어해서 아이를 무조건 싸서 키우진 않겠지만, 스스로 게임을 즐기고 통제할수있는 성숙한 사람이 될 때까지는 기본소양을 다지고 건강하게 키우려 합니다.
    많이 생각하고 자료들도 찾아보면서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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