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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기 싫어요. 제가 이상한건지...동네가 이상한건지..
제가 이사온곳이 이상한지...
아님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이곳에서 벌써 3번째 싸움이 났아요.
어쩔수없이 직장?때문에 경기도지방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파트 2층이니 저층이지요?
*첫번째 싸움입니다.---
평상시 생활소음은 모두 이해합니다.
하지만...남의집 창문앞에서 밤10시가 다되어가는시간에 애들이 공차기를 합니다.
이미 8시경부터 시작했었고...
참았고요...더워도 창문 못열고(너무 시끄러워서)
에어컨틀고 아기와 참았습니다.
시간이 밤10시쯤 되었을때...이제 자기위해 에어컨끄고 창문을 열림과 동시에...
남편이 밖에 싸움났냐고???놀랍니다.
살펴보니 괴성을 지르며 아이들이 축구하는겁니다.바로 근처에 엄마가 미소를 띠우고 지켜보고 있고요.
제가 베란다 다시 창문을 다시 닫으며..."아휴..시끄러"...."애들이 왜 밤에 잠도 안자고.."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근처에 그엄마..소리를 들었나봅니다..
"아니~곱게 이야기하면 되지...우리애들 기죽이게...왜 지*이야..." 합니다.
띵~!!!그동안 참으며 창문도 못열고 지낸게 억울합니다.
창문열고 싸웠네요
나중에 저보고 내려오라네요...ㅎㅎㅎ 자기가 겁나냐며...
하여튼..*랄이란 말에.....제 신경이 끊어지면서 서로 소리하며 싸웠습니다.ㅠㅠ아휴...
*두번째
근처 가까운 키즈카페에서...
아이들 놀이하는공간옆에 작은테이블 몇개가 있고요.(이곳은 4세이전 아이들은 보호자가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놀이공간 밖에는 아주 널널한 테이블이 20여개 있어요.
아이들이 많을땐 보호자들도 서있거나..하여튼 자리가 비좁지요.
여기서도 한 아줌마...자기 동행의 자리까지 다~맡아놓고..비어있어도 남들이 자리에 못안게 합니다.
밖에 널널한 테이블 두고..
카페라테시켜놓고...싸온빵 뜯어먹으며 뉴요커흉내냅니다..--;;;;
이곳은 난리난리...자리없어서..할머니들은 서있는데도...빈자리에 못안게 합니다.
그러더니 자기 애들 시간 끝나니 싹 나가다가...
짐 두고왔다고 저보고 가져오랍니다.???첨보는 사람이고...빈자리에도 못안게 소리지르더니...
싫다고 하니..욕하네요..친정엄마와 함께 간 그곳에서..
저희 엄마에게 자식교육똑바로 시키라고 합니다...헐~
여기서도 쌈 났네요..
*세번째...
저희집 창문앞에서만..새벽2~3시 사이에...
젊은여성?학생?같은 여자애가 매일 전화통화를 합니다.
그소리에 깨지만...거기서 담배를 미친듯이 피워댑니다.
이미...자면서 우리 아기도 깨고...담배연기는 온방에 다차고...ㅠㅠ
그여자애는 모르겠지만...
전...방에서 자면서 들은 통화내용에..그여자애 애인이름도 친구이름도...사생활까지 다알정도 입니다.
이것도 나가면 싸움되겠지요?
*이건뿐아니라...
매일매일 새벽6시에 삑삑이신발신겨 손녀랑 산책하는 할머니..ㅠㅠ(몇개월째 참고 있습니다..제발 저 삑삑이 신발이 작아지길...기도하며)
윗층에서 끌고다니는 보행기소리.큰아이는 나무밥상?을 끌고다녀요.그걸 좋아한다며..ㅠ.ㅠ
아파트계단에서 불지르는 학생들(신문쪼가리들 모아서 불을피우내요..ㅠㅠ)
아랫집 담배아저씨...미친듯이 하루종일 짖는 강아지....
이모든상황을 다~이해해도...(아파트에서만 자라고 살아온 인생인데..제가 이상한건지..이동네가 이상한지..미치겠네요..ㅠㅠ)
이모든게 이번달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동네사람들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매일 매일이 전쟁같아요...
못참고 한마디하면 바로 쌈나요..ㅠㅠ아휴...
1. 헉
'10.7.26 7:21 PM (118.33.xxx.206)그 동네가 이상한거죠.
다른 집 구해 나가세요.2. 답답이마음
'10.7.26 7:25 PM (180.69.xxx.68)ㅠㅠ 동네가 이상한거 맞지요?
ㅠㅠ...아파트 매매도 안되고...남편사업자금으로 대출빼가서 전세도 못놓고...
아...정말 미치겠네요.
또..바로옆에 큰 타이어가게가 있는데...
콤푸레샤?소리인지 한번씩 뻥~!!하는 소리에...기절초풍하겠어요.ㅠㅠ뻥튀기 뻥이요~할때 나는소리에 한 10배는 더커요..ㅠㅠ
어찌 아파트근처에 ㅠㅠ3. ...
'10.7.26 7:27 PM (58.121.xxx.46)동네가 이상하네요
4. 맞아요
'10.7.26 7:34 PM (121.182.xxx.91)동네가 이상하네요.
거기 어딘가요?
피해서 다니게요5. 순이엄마
'10.7.26 7:36 PM (116.123.xxx.56)아파트 마다 특색이 있긴한데,,, 참 묘한곳이군요. 시장통같은 느낌?? 잠자고 휴식을 갖어야 하는곳이 그러면 안되죠.
6. 동네가:::
'10.7.26 7:43 PM (119.65.xxx.22)이상해요::: 어지간하면 이사가셔야할듯.. 정신건강상 너무 피곤할텐데요
7. ..
'10.7.26 7:46 PM (114.203.xxx.5)정말 특색있는 동네네요
저 사례가 다 모이기가 쉽지않은데..8. 음..
'10.7.26 7:47 PM (112.147.xxx.16)그 아파트는 경비 아저씨 없나요?
물론 잘못하신 건 없어보입니다만, 그렇게 직접 나서시면 부딪칠 수 밖에요..
그럴땐 살포시,,, 인터폰으로 경비아저씨께.. 전화를 하세요..
이러이러하면 곤란하지 않겠냐고..
그럼 경비아저씨께서 해결해 주시지요..
(이럴 경우,.. 경비아저씨와 평소에 유대관계 & 신뢰관계를 쌓아두기 위해 션한 냉커피나.. 과일 한 접시 정도 종종 넣어드리면서 친분 쌓아두시면 좋다는거..)9. 그넘의
'10.7.26 8:02 PM (218.101.xxx.119)삑삑이 신발좀 없어졋으면 하는 1인.....
저도 애둘을 키웠지만... 그거 사서 신기는 사람들 심리는 뭔지 당췌 이해가 안감......10. ㅎ
'10.7.26 8:18 PM (222.233.xxx.165)동네가 이상한게 아니라 못배워 처먹은 것들이 많은 동네겠죠. ㅎ
11. 저층 ㅠ.ㅠ
'10.7.26 8:19 PM (124.54.xxx.55)원글님 동네가 이상하기도 하겠지만..
그전엔 혹시 고층에 살지않으셨나요? 저 작년까지 11층살다가 올해 2층으로 이사왔는데..
으악~ 아파트 저층 소음 정말 장난아녜요. 아이들 계단 쿵쾅거리고 뛰어내려가는 소리에 베란다창문 열어놓으면 아주 지나가는 사람들 대화소리 다 들리고.. 요즘엔 담배냄새까지 올라오고 ㅠ.ㅠ 저층사는 서러움이죠;;;12. ...
'10.7.26 8:24 PM (219.248.xxx.118)1층 사시는 분과는 대화해보셨나요?
그분과 힘을 좀 합치쳐서 행동보심이 어떨런지요?13. 헉
'10.7.26 8:31 PM (119.71.xxx.105)성격무난하고 조용하신 분들은 못버티고 떠나고
자기맘대로 휘젓고 다니고 맘에안들면 시비걸어 싸움하고
그런 사람들만 남았나봐요 ㅠㅠ
아무래도 여름엔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고
소음도 더크게 들리긴하지만 ,,,저렇게 욕하는사람은 거의없는데14. 2층은
'10.7.26 9:18 PM (211.54.xxx.179)그래서 1층보다 더 안좋다고 해요,
소음 다 올라오고 지력도 못받구요,
1층은 따로 찾는 사람이 있는데 2층은 장점이 없다네요,
다음엔 2층가지 마시고,,,일단 동네를 좀 옮기셔야 할듯,,,15. ...
'10.7.26 10:12 PM (221.164.xxx.151)와~정말 별난 아파트네요
힘드시겠네요 우째요16. 어느 지역인지
'10.7.26 10:35 PM (183.102.xxx.147)힌트라도 주세요~.
17. 우리 동네
'10.7.26 10:41 PM (121.130.xxx.48)정말 좋은거네요...생전가야 이웃간에 큰소리 한번 없는데. 다들 점잖고. 이웃이 중요하긴 하죠.
18. 아나키
'10.7.27 12:39 AM (116.39.xxx.3)세상에...
저도 태어나서부터 쭈~욱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진짜 저러기 쉽지 않은데.......
동네가 이상하네요.
이사도 못하고 어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