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진상 손님인가요?
요즘에 이녀석이 콧바람이 들어서 매일 나가자고 징징징거려요 ㅠㅠ
집에서는 밥도 안먹고 무조건 나가자고만...
그런데 요즘 낮에 너무 햇볕이 쨍쨍하잖아요
그래서 공원에는 못있고 던킨 도너츠나 베스킨라빈스 같은곳에 가서 노는데요
거기서 제 커피나 도넛, 아이스크림같은거 시키고 아기 맘마 싸간거 먹이는데요
그곳에는 다른 손님들도 있고 또 꼬마들도 많으니 놀면서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문득, 그런곳에서 아기 맘마 싸간거 먹이는게 혹시 '진상짓'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물론 메뉴는 나름대로 냄새 많이 안나는거, 주먹밥이나 감자볶음 그런거 싸가는데요
손님들이나 주인분들도 아기 이쁘다고 하고 별다른 싫은 내색 하신분은 안계셨는데요
혹시 진상짓이면 말씀좀 해주세요
계속 그런곳에서 아기 밥먹여도 될까요?
사실 저도 시원하고 아기도 잘먹고 전 참 좋거든요 ㅠㅠ
뜬금없는 자식자랑!!!
우리아기 15개월인데 어제부터 응가가 마렵다는 의사표시를 하네요
저한테 '엄마 응아 응아 '한후 조금뒤에 응가 해요^^
이제 배변훈련해도 될까요?
우리아기 기특해요 ㅎㅎㅎ
1. 그닥
'10.7.26 5:49 PM (221.153.xxx.94)진상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한 상 거하게 차려 놓고 먹는 것도 아니고.2. ㅊ
'10.7.26 5:51 PM (116.38.xxx.246)진상은 아닌데요 그런 곳에서 아기가 뭐하고 놀아요? 더 심심할 것 같은데요
3. 으아
'10.7.26 5:53 PM (112.223.xxx.67)조카가 딱 그맘때인데..자꾸 나가자고 울어서 더운데 몇바퀴 돌았네요. ㅋㅋ
그 후로 언니네 집 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결혼도 아기도 낳기 싫어 짐 ㅠㅠㅠㅠㅠ4. 야외수영장
'10.7.26 5:54 PM (121.155.xxx.59)도 음식물반입중에 이유식은 괜찬다고 하잔아요,,,,저는 애가 와서 화분깨고 간적도있어요,,,그랬더니 엄마왈!!!!보험들어놓은게 있는데 필요하시면,,,연락하고요,,,이게 진상이죠
5. ..
'10.7.26 5:54 PM (218.234.xxx.163)너무 오래만 계시지 않으면 괜찮을꺼 같아요.
보통 동네 베스킨라빈스나 던킨은 매장이 그다지 넓지 않은데 너무 오래 계시면 곤란할꺼 같아요.6. 원글
'10.7.26 5:55 PM (121.168.xxx.28)네 싫은내색을 대놓고 못하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여기다 여쭌거구요 ㅠㅠ
저희아기는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많은곳은 무조건 좋아해요
집에는 저랑 둘만 있으니 심심한듯...
백화점도 무지 좋아해요^^;;7. 주인 입장에선
'10.7.26 5:55 PM (121.164.xxx.188)싫을 것 같아요.^^;
그냥 넘어가주는 거겠죠.
그리고 손님들 중에도 싫어하는 사람 많을지도 몰라요.
그냥 내색을 하지 않을 뿐...8. 원글
'10.7.26 5:58 PM (121.168.xxx.28)오래 있지는 않구요
아기가 집에서는 밥을 안먹어서 밥을 먹이러 가는 용도(?)이기 때문에
한 30분정도 아기가 밥만 먹으면 나와요 ^^
담부턴 아예 식당으로 가는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9. 진상중의진상
'10.7.26 6:00 PM (116.38.xxx.229)그보다 더한 진상은 코스코 그 좁은 푸드코트에서 사람들 한창 많을 때
눈치없이 커피 한잔씩 들고 아짐들 자리 차지하고 앉자 몇시간씩 자리 뜰 줄을 모르는 거..
이런게 진상중의 진상이지요10. ..
'10.7.26 6:01 PM (218.234.xxx.163)근데요, 원글님은 불편하지는 않으세요?
그런 매장은 보통 계산대에서 바로 테이블이 보이잖아요.
점원들이나 주인이 보고 있는데 거기서 아가 밥먹이고 그러는거 전 불편할꺼 같아요.
차라리 패스트푸드점이 더 괜찮을꺼 같은데요. 거기도 음식냄새나고, 매장도 비교적 넓고.11. 원글
'10.7.26 6:01 PM (121.168.xxx.28)막 돌아다니는건 아니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다른 꼬마들이 저희 아기한테 접근하던데요
그럼 저희 자리에서 같이 노는거죠 ^^12. ..
'10.7.26 6:01 PM (121.157.xxx.15)아직 아이가 없는 제가 생각하기엔^^
주먹밥이나 감자볶음은....밥냄새라 별로일거 같아요
저희 언니 보니깐 아이과일을 싸가지고 다니더라구요...과자나...그런건 냄새 안나니깐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밥을 먹여야 하는거면 집에서 먹는걸 훈련시켜야 하지 않나요? 아이가 밖에서 밥 먹는게 습관이 되면 안될거 같은데....13. 원글
'10.7.26 6:04 PM (121.168.xxx.28)저희 동네 매장은 좀 넓은편이라 계산대에서 바로 보이고 그러지는 않아요
그리고 제가 좀 구석진곳에 앉거든요^^
그렇지만 앞으로는 자제해야겠어요14. 원글
'10.7.26 6:06 PM (121.168.xxx.28)던킨 2번 , 베스킨 1번 이렇게 3번 갔는데요
이제 가지말아야겠어요^^15. 좀..
'10.7.26 6:06 PM (116.125.xxx.184)아이스크림가게나 도넛가게는 ..저 또한 역시 혼자서 기분내려 가는 곳인데...
음식 냄새나면 가기 싫어질것 같은데요..
아무리 아가밥이라도 ....음식은 식당에 가셔야 할듯 싶은데요.
직접적으로 뭐라하긴 그렇지만 ...
좀 그러네요..
식당에 가시면 어떨까요?..16. 전
'10.7.26 6:25 PM (88.172.xxx.122)별로 상관없다고 보는데..
아기음식이라 양도 얼마 안될거고요..
큰 매장이면 냄새가 잘 퍼지지 않을거라 생각되서요..
근데 아기가 참 귀엽네요~~^^
응가응가~
저희 아가도 그럴날이 오려나...ㅋ17. 진상은무슨
'10.7.26 6:26 PM (118.218.xxx.243)아무것도 안 시키고 시원한 데서 애기 밥만 달랑 먹이고 왔다.. 그런 게 진상이죠.
반찬 여러개 해서 싸간 도시락을 먹이는 게 아니고 이것저것 섞어서 만든 한그릇
이유식인데 뭐 어때요. 내것 먹을 때 애기도 먹어야 하고.. 애기는 애기 꺼 먹이는데
문제 없다고 봅니다.18. 음
'10.7.26 6:29 PM (121.151.xxx.155)그냥 마트나 백화점으로 가세요
그게 나아요
아무리 가게가 넓다고해도 다른손님들도 있는데 좀 아니죠
그냥 마트나 백화점가서 놀다오세요19. ..
'10.7.26 6:32 PM (110.11.xxx.32)남들 눈 이런걸 떠나서 아이 밥 집에서 먹이는걸 훈련 시켜야 할듯 싶어요..
밥을 잘 먹어야 나가서 바람도 쐬고 놀수 있다는걸 인지하면 아기도 집에서 밥 잘 먹을거에요..
밥 다 먹은후 아가 먹을 과일 좀 싸가지고 나가서 님도 시원한곳에서 차 한잔하며 놀다 오세요...20. 저도
'10.7.26 6:48 PM (121.135.xxx.252)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엄마가 남을 의식하는 생각이 있으면 큰 문제 없다고 봐요.
상황에 따라 대처할테니까요.
뭐 하나씩 주문해 먹으며 애 보는 건
가게 입장에서도 문제 없다고 봐요.21. 123
'10.7.26 7:28 PM (123.213.xxx.104)저는 그런건 암치도 않게 괜찮긴 한데,
애가 징징 댄다거나, 애가 막 돌아다닌다거나, 애가 큰 소리를 자주 낸다거나 하면 넘 짱나요.22. .
'10.7.26 7:38 PM (116.120.xxx.16)전 싫을거 같은데요 ㅋ 애기 엄마들치고 안 어질고 가는 사람 없다는 그냥 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폭탄을 한개 투하한 느낌..게다가 시끄럽고 ~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한시간 이상은 좀 그렇지 않나요?
23. 원글
'10.7.26 8:09 PM (121.168.xxx.28)위에도 썼는데 30분 이상 안있어요
그리고 아기가 스스로 먹으면 흘리기때문에 제가 먹여주고요
그럼 밥알은 전혀 안 흘려요, 나중에 탁자는 제가 물티슈로 싹 닦고 나오구요
그리고 아기 돌아다니지 않고 제 옆에 앉아있는데 다른 꼬마들이 우리 아기에게 접근 (?) 하더라고요
그럼 같이 놀고요
암튼 민폐라는분들도 계시니 안가야겠어요^^24. 음
'10.7.26 8:23 PM (116.39.xxx.207)원글님 댓글 다신거 보니, 남한테 피해주실 분 아니실거 같아요.
저 같으면 엄마가 점심 먹으면서 아이 이유식 먹이는구나.. 할거 같아요.
시끄럽게 떠들고 돌아다니고 하는거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25. 흠
'10.7.26 11:44 PM (121.88.xxx.216)원글님은 상당히 조심해서 처신하시는것 같은데, 그래도 저라면 머리로는 이해는 하나, 심정적으로는 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더우니까 시원하고 좋기는 할 것 같은데, 급한 거 아니면 그래도 되도록 피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용? ^^26. 엄마
'10.7.26 11:47 PM (61.101.xxx.173)원글님 아기만 너무 돌아다니지 않고 조심시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아기데리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 엄마들 생각하면 조금씩 더 이해해주면 좋잖아요..
그리고 밥은 집에서 먹이시고 냄새안나는 간식으로 메뉴를 바꿔서 들고 다니세요 ㅎㅎ27. 음..
'10.7.26 11:49 PM (115.41.xxx.8)차라리 식당이 좋을거 같아요..
진상을 떠나서.. 아이가 점심식사를 그런데서 먹는게 좀 안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한때긴해요.. 저희 아이도 한창 나가서 먹어야 잘먹던 때가 있었거든요..
키우는 엄마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저는 나가서 먹어도 식당에서 엄마랑 같이 밥을 먹는게 습관 들이기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동네 베스킨이며 던킨이며.. 아이들도 많이오고 그러죠 뭐..28. 음
'10.7.26 11:52 PM (71.188.xxx.193)차라리 그 돈으로 집에서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아이랑 있는게 경제적이고 더 좋지 싶음.
29. 매너..
'10.7.26 11:55 PM (59.10.xxx.163)좋으신 분 같은데요^^
애들 키워보신분은 아시겠지만 15개월 아기 맘마 양이 어른 몇숟가락이나 될랑가요 ㅎㅎ 그정도는 김치나 그런거 안들어가면 냄새 안나요... 더구나 요즘 에어컨 빵빵틀텐데요..
아이가 잠이와 보채거나 울면 엄마가 난감하시겠지만,,,귀엽게 오물오물 먹는 모습 옆에서 보는사람이 더 기분좋을거같아요...
지나치지만 않음 뭐든 괜찮아요... 원글님 보니 경우없지도 않으실거 같구요...
우리동네라면...제가 먹여주고싶은데요?? 얼마나 구여울까....30. 그정도가
'10.7.26 11:56 PM (118.33.xxx.190)무슨 진상입니까? 세상에 진상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댓글들 참 까칠하네요.
주먹밥이나 감자볶음 냄새가 뭐그리 싫다고 그러나요? 전 버스에서 김밥까먹는 사람이 더 싫던데요. 혼자 야금야금 몰래 먹는것 같이 먹지만 진짜 토나올 뻔 한적도 있어요.
원글님...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하시는 스타일이시라면 충분히 거기서 애기밥 먹여도 될것 같아요. 어른은 따로 시켜먹고 애기만 먹이는건데 뭐가 그리 문제가 되나요.31. 노~!
'10.7.27 12:09 AM (122.38.xxx.5)진상 아닙니다. 님은 던킨 손님(구매자)! 아가는 손님과 같이 온 손님! 당연 둘 중 한 명만 먹을 수도 있구요. 다른 사람 진빠지게 하는 사람이 진상이구요. 원글님 아가가 거기서 이유식 안먹음 부러는 거기 잘 안가겠죠? 어느 이상 배려하는 맘이 있다면 울나라 평균 이상의 호상? 아닌가요? 여기 너무 구석구석 진상행동 찾아내려는 분들 많아 조금 겁나요.
먹이기 전에 가게 주인에게 물어보고 양해를 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32. 정신 없음
'10.7.27 1:05 AM (221.140.xxx.217)진상 까지는 아니지만, 아기손님들 왔다갔다하면 정신없긴 해요.
30분 이상 안있는다고 못박았으니, 그다지 오래 있진 않는거지만
그래도 아기들은 부모들이야 예뻐하지만, 괴성도 가끔 지르고, 테이블도 탁탁거리고.
암튼, 차라리 움직이는 공간으로 피서를 가세요, 백화점이나 마트...33. 우리아긴
'10.7.27 1:32 AM (118.44.xxx.130)11개월에 응가를 '까' 로 표현하면서 마렵다고 했네요 ㅡㅡㅋ
근데 그렇게 일찍 배변훈련하면 안되는줄 알고 몇개월 더 뒤에 시작했더니 시기놓쳐버렸어요.
고럴때 얼른 시키셈~34. 그게
'10.7.27 2:29 AM (59.10.xxx.85)뭔 진상이라고..
댓글들 보니 일단 반대부터 하는 글 많네요.
날 덥거나 추울때 아가씨들이나 혼자 오는분들 암것도 안시키면서 꼭 자리 차지하고 한시간씩 있는 사람들도 있두만.. 그게 진상이지 아가 데리고 주먹밥 감자볶음 냄새 얼마나 난다고..쯧35. 맥도널드
'10.7.27 8:08 AM (180.66.xxx.4)이층 같은데가 더 낫지 않을까요. 엄마는 간단한 거 시켜드시고 ..나름대로 다양한 연령층이 오고 조금 시끄러워도 되는 곳이라면...^^
36. ..
'10.7.27 8:50 AM (121.143.xxx.249)그런사람 많은가보네요
아마 커피숍에서 여자 2명이 감자볶음이랑 김밥 주먹밥 싸와서 야금야금 먹으면
오우 밥냄새 나 이럴텐데
냄새가 안난다고라...
내가 먹을때는 모르지만 밥 열어 놓으면 밥냄새 지도하게 납니다
커피,도너츠 전문점에 밥냄새 저는 싫어요 이유식도 아니고 주먹밥
그럼 젊은 사람도 커피숍에서 김밥 먹어도 진상 아닌게 되네요
한상을 차리고 먹던 조촐하게 먹던 냄새나는 음식물은 밖에서 먹고 와야지요
식당이 괜히 있어요?37. .
'10.7.27 9:05 AM (124.49.xxx.154)조용한 서점에서,
무슨 아기 엄마랑, 아기랑 구연동화교실이 열렸더군요. 쩌렁쩌렁,
책을 사는 것 같지도 않고, (나도 저렇게 열씸히(?) 살아야 하는지~)38. 베이
'10.7.27 9:40 AM (180.68.xxx.72)저는 그것보다...15개월짜리가 응아한다고 말한다니 그게 더 왓따 놀라움!
진정 엄친아, 혹은 엄친딸일세..
18개월 우리 둘째아들, 응가했어? 응! 응가안했어? 응! 했냐고 안했냐고? 응!39. ^^
'10.7.27 9:55 AM (180.67.xxx.25)저희애는 320일때 대변 가렸구요...남자앤데 좀 많이 빨랐지요.
남편이 출장갈 일이 있어서 베이비비욘 변기를 뜬금없이 일찍 사다놓는 바람에
애가 빨리 적응한거 같아요.
소변은 두돌 되기 3일전부터 가리네요.
밤에 기저귀 안차고 자는건 두돌 지나고 열흘째 부터...
의사표현할때 배변 환경 만들어 주시면 쉽게 할 수 있어요.
아기용 변기하셔도 되고 어른변기 위에 올리는 작은 쿠션 같은거 사셔서 해도 좋아요.40. 싫어요.
'10.7.27 9:58 AM (211.189.xxx.125)정말 솔직히 싫어요.
아이가 아무 말도 안하고 입다물고 있는다면 몰라도 아기 소리 그런데서 듣고 싶지 않고요.
음식도 김치 냄새는 아니지만 참기름 냄새 기름냄새 솔직히 싫어요.
그리고 그런데가서 음식통 너저분하게 자기 집처럼 보이는것도 싫어요.
여기까지가 속마음이구요.
애가 심하게 울거나 김치냄새가 난다거나 하면 주인 통해서 말하거나 직접 얘기하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는 말하기 솔직히 애매합니다.
그래서 그냥 말 안합니다.
생각해보세요...나도 깔끔하게 돈내고 앉아서 도너츠나 커피향 맡으면서 먹으려고 간거지...
애기 얼굴 보려고 간건 아니지않겠나요?
작은 티테이블에 애기 이유식통에 애기용품 막 널려있는거....집에서 그거 안보려고 나온건데.
밖에서도 그러면...솔직히 거부감 듭니다.
그치만 그 맘을 알기때문에 말 안하고 말하기도 그렇지요.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도 없는데 당신 애도 있고 애 밥냄새 나니까 여기 왜 왔어요? 이럴수 없지요.
어찌 그러나요....41. ...
'10.7.27 10:18 AM (121.140.xxx.89)아무리 냄새가 안난다 하더라도 냄새납니다.
다른 손님들 말은 못하지만 불편합니다.42. ..
'10.7.27 10:58 AM (210.124.xxx.125)진상이냐고 물으시는데 진상 맞습니다
43. ....
'10.7.27 11:08 AM (180.150.xxx.194)위에 언급된 아무것도 안 시키면서 한 시간씩 자리차지하고 있는 사람도 진상이고요
버스 안에서 냄새 풍기며 김밥 먹는 사람도 진상이고 극장 안에서 햄버거 먹는 것도 진상
앉을 자리 없어 사람들 줄 서있는 푸드코트를 커피숍처럼 이용하는 아줌마들도 진상인 것처럼
던킨 안에서 밥 싸와서 냄새 풍기며 아기 식사 시키는 것 역시 진상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워낙 조심스럽게 매너있게 하시니까 보기에 좋긴 하지만
본인이 먹는 거 아니면 냄새 안 난다 안 난다해도 옆에선 냄새 납니다.
물론 저라면 애기키우는 거 힘든 것 아니까 또 필요이상으로 까칠해보일까봐 애기엄마 무안할까봐
일단 표정관리하며 그 자리를 뜨는 편을 택하겠지요. 저 역시 대놓고 뭐라고는 못할 것 같아요.
여긴 기혼자분들이 대부분이라 이해해주는 입장이 꽤 많아보이지만 예전 알바경험을 살리자면
사실 매장 들어가서 자리 잡을 때 어린애들 있는 테이블 옆에 앉고싶어하는 손님은 거의 없어요.
그 쪽으로 자리 잡아주려고 하면 대놓고 저쪽은 싫다 먼 곳으로 바꿔달라 하는 사람들 많고요.
말썽 안 피우건 안 피우건 애기가 테이블 사이로 오종종 걸어다니면 직원들 멀리서 다들 긴장합니다.
제 생각에도 마트 푸드코트 같은 곳을 이용하면 어떨까 싶어요.
거긴 마트에서 사온 즉석식품이나 과자 간식 같은 것도 다들 가져와 펼쳐놓고 먹는 분위기라
원글님은 사드시고, 애는 싸온 음식 먹으면 많이는 상관없을 것 같거든요.
여기까진 일반론이고 진짜 별 애기엄마들 다 봤는데 원글님처럼 생각이라도 하는 분 드물어요.
정말 문제 있는 사람들은 이런 걸로 고민해서 글 올리지도 않겠죠.....44. 아미달라
'10.7.27 11:25 AM (112.151.xxx.139)진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아가한테 별로 좋은 환경이 아닐듯해요..
요즘은 냉방중이니 문 다 꼭꼭 닫고 있을테고..
사람들 오가며..얘기하고..
아직 어린 아가한텐 가급적 피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어느 정도의 노출도 필요하겠지만 면역력이 키워질때까진 조금 신경써주시는 게 좋지않을까요..45. 흐음..
'10.7.27 12:12 PM (119.65.xxx.22)종업원이나 업주의 입장보다는 같은 손님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을것 같지는 않아요.
차라리 패스트푸드점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기가 먹는거니까 거기에 대놓고
싫다거나 싫은표정 못하죠.. 그런데 여름이라도.. 습관이 되면.. 아기엄마가 더 피곤할텐데요46. 진상
'10.7.27 12:12 PM (180.70.xxx.220)진상은 맞긴한거같아요. 근데 진상이라고 말하기가 쫌 어려운게
아기들이라... 자그마한 아기들 관련된 문제면 말을 함부로 하기가 쫌 그렇더라구요.
던킨이나 베스킨가서 옆에 아기엄마랑 둘이와서 아기밥먹이고 있다면.. 사실 뭘 저렇게할까
싶긴한데 아기라서 그냥 별말안하고 말죠. 어른이 와서 밥먹으면 손님이라도 옆에서 한마디 할꺼구요47. 왜이러쎄요~
'10.7.27 12:52 PM (112.152.xxx.12)전 13개월때 기저귀를 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제 남동생이랑 저 남매가 다요 ㅡ,.ㅡ
얼마나 스트레쓰 받았을까 생각하면 흐흐흐...참고로 유럽에서 맞벌이 하면서 자리 잡느라 육아를 할 여유가 없으셔서 어쩔수 없이~~~뭐 13개월이면 훌륭하죠 ㅋㅋ??48. ..
'10.7.27 2:04 PM (211.189.xxx.250)전 여기서 이 분이 진상이라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던킨에서 도넛을 사서, 아가한테 다른 음식을 먹이는게 진상인가요?
아가가 도넛을 먹을 수 있는 나이라면 모를까 아니잖아요?
그럼 엄마만 먹고 보채는 애기가 울게 둬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애기 엄마는 아가 데리고 던킨같은덴 가지도 말아야 하는 거구요?
테이블과 좌석은 여기서 구매한 음식을 먹으면서 그 자리를 점유할 수 있도록 한 건데 타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 정도의 행동도 못한다는게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불편이라고 하시는데.. 그 정도는 냄새도 잘 안나요.. 그 안에 이미 도넛 냄새가 충분해서요.
후각이 대단하신 분인가보네요.
그리고 도넛매장이나 커피숍이 시끌시끌 하면 안 될 이유도 없지요. 거기가 일하는 곳도 아니고 적당한 소음을 내도 무방한 곳입니다.49. 그런 곳에서
'10.7.27 2:32 PM (180.64.xxx.147)아가 소리도 듣기 싫다는 분이 계시네요.
좀 좁은 곳에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면 냄새가 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의자에 가만이 앉아서 다리 왔다 갔다 거리며 엄마가 주는 거 오물 오물 받아먹는 모습이
귀엽고 이쁠 것만 같네요.50. ..께
'10.7.27 2:36 PM (221.140.xxx.217)후각이 대단하건 아니건, 나때메 남들이 불편하다고 하면, 안해주는게 문화인 아닌가요?
그 남들도 말안하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여직 참았다면, 안들었으면 몰라도 타인이 싫다고 하면 안해주는게.
아마도 ..께서는 아이 데리고 자주 던킨가서 간식먹이고 바람쐬고 오나보네요.
한번도 피해준다고 생각한적 없는데, 이렇게들 피해 본다고 하니까, 괜히 발이 절이는건지.
사람들이 일반적인 소음에는 익숙하지만, 아이가 내는 소음은 어쩔땐 상당히 짜증나거든요.51. ..
'10.7.27 2:42 PM (211.189.xxx.250)"누구나"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나 보편타당하게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거지요.
애 데리고는 버스도 못타겠네요.. 시끄러워서.52. ㅎㅎㅎ
'10.7.27 2:47 PM (115.143.xxx.12)원글님 귀엽네요 ^^
53. 저기윗님
'10.7.27 2:58 PM (121.161.xxx.244)애엄마는 문전박대하고 던킨에서 책보고 서류보는 사람은 배려해야하나요?
전 아기데리고 오는 엄마보다 몇시간 내내 자리에 죽치고 앉아서 인터넷하고 책보고 서류보는 사람들을 더 진상으로 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외국인 튜터 끼고 과외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 사람들은 진상오브베스트 겠네요.54. ...
'10.7.27 5:22 PM (59.10.xxx.105)진상 맞아요. 본인이 아무래도 아무 꺼리낌이 없으시다면 여기에 물어보지도 않으셨을것 같아요.그래도 원글님은 양심이 있으신 진상이신거지요.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면 그건 얘기하지않아도 진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55. 진상천지
'10.7.29 3:07 AM (119.66.xxx.12)세상에 진상천지겠습니다. 댓글을 보니..
커피한 잔 시켜놓고 오래 얘기해도 진상.
수다때문에 목소리가 조금 커도 진상.
다리꼬고 앉아있어도 진상.
실수로 도넛 떨어뜨리고 물잔 떨어뜨려도 진상.
휴대전화받아도 듣기싫은 사람있을 테니. 진상.
세상에 진상천지겠네요.. 배려도 전혀 없이 나혼자 깔끔떨며 살거면 집안에 꼭꼭 숨어살아야 겠네요.. 세상에 정말 모두 다 진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