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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체 무엇을 잘못한걸까요?

삭제안할께요.. 조회수 : 6,536
작성일 : 2010-07-26 17:20:08
제가 무엇을 잘못한것일까요?

결혼 10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가족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휴가 다운 휴가(그래 봤자 2박3일)..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태클...

언니가 같이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는 같이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휴가는 즐기러 쉬러가는 것이지 들볶이고 눈치보러 가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정중하게 싫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약4주째.. 언니는 연락이 없습니다.


자기는 맨날 해외다 , 1박2일에나온 명소다 별의 별곳을 다다니면서 한번도 가기전에 먼저 연락한적도 없으면서

제가 가는 휴가엔 왜같이가야하나요?

시어머니는 또 왜 태클을 거시는 걸까요?

휴가가기 몇일 전부터 간다고 말씀드리고 출발할때도 전화드리고 다했는데도

"네가 연락도 안하고 가서 서운하더라....."

차라리 같이 가고 싶다고 말씀을 하세요..

사람 들볶지 마시구요..

날도 더운데 언니도 시어머니도 정말 도움이 안됩니다..

잠시라도 속풀이 할곳이 필요해요. 울고싶어요ㅠ.ㅠ


IP : 123.254.xxx.12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6 5:21 PM (221.150.xxx.38)

    잠시후.삭제란 말을 보면....리플달고싶지도않고.
    글읽고싶지도 않아요.
    지금 삭제하시지요.

  • 2. ...
    '10.7.26 5:23 PM (119.70.xxx.132)

    속상하시겠어요...살수록, 정말 사람들이 내 맘같지 않다는 느낌이...ㅠ

  • 3. 왜요?
    '10.7.26 5:24 PM (121.160.xxx.58)

    지금 그 일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종종 일어나는 일이예요.
    삭제할 필요 없어요. 언니 사는 지역과 님 성함, 언니 이름 밝힌것도 아니잖아요.
    삭제말고 그냥 두세요.

  • 4. 황당
    '10.7.26 5:26 PM (221.153.xxx.94)

    가족 여행에 왜 끼려고 한대요?
    어이없네요 정말. 이해안간다-_-

  • 5. 이궁
    '10.7.26 5:26 PM (218.38.xxx.130)

    안돼셨어요
    착한 사람한테일수록 더 못되게 구는거같아요

    그런 언니 연락 안 하면 좋죠 뭐 어때요.
    나중에 자기 아쉬울 때 또 전화해서 살살거릴 거예요
    시어머니도 그냥 서운하더라 이러면 '전화드렸잖아요 어머니' 요러구 귀를 씻어내세요

  • 6. 냐옹이
    '10.7.26 5:27 PM (152.99.xxx.60)

    헐 친언니가 그런건가요 ? ;; 엄머 -_-
    좀 이해 안가시는 분인듯 ;;
    전 친동생한테 맨날 퇴짜맞아도
    그런 맘 별로 안들던뎁 ㅎㅎ

  • 7. 저요
    '10.7.26 5:34 PM (121.184.xxx.186)

    저도 가족끼리만 여행가고 싶은데.....
    2년전 아버님돌아가시고나선 우리가족 여행은 당일여행조차도 그냥 없어졌어요...

    어머님이 늘 우리 어디가시는지 감시?? 한다고 해야하나???
    주말에도 어딜다녀오는지 궁금해서 못견뎌하세요.

    하다못해 어제도
    토요일밤 11시까지 시댁에 있다왔는데 어제 오전에 또 전화하셨네요.. 뭐하는지...
    당연히 애들은 주일학교 갔고. 나도 교회에 출발하려는데...
    용건 있으시냐고 물어도 그냥 햇따고...

    물론 혼자 계셔서 적적한건 아는데... 제작년엔 모시고 여행도 다녀왓는데 이건 무슨 시집살이하는거지 여행이 아니더군요...
    절대 함께 여행 안가기로 다짐했어요..

    시댁에서 10분거리에 5남매가 모여사는데도 왜 우리집에만 안테나 연결해두고 계신지...

    우리가족만은 절대 안가고 늘 친구가족들이나 애들친구들.. 뭐 이렇게만 놀고 있어요..

  • 8. ..
    '10.7.26 5:40 PM (222.235.xxx.233)

    딱히 잘못 한 게 없어 보입니다.

  • 9. ..
    '10.7.26 5:44 PM (58.233.xxx.111)

    저희는 처음에 휴가로 친정 간다고 하니까 얼굴이 새까메 지더만요
    며칠 있다고 돌아오니 몇시간 있다가 전화 하셨네요
    벌써 왔냐고
    날마다 전화 하셨나 봅니다 언제 오나..
    이제는 어디 가든지 안가든지 절대 전화 안합니다
    무시하세요

  • 10. 그르게
    '10.7.26 5:53 PM (175.123.xxx.172)

    꼭 그런사람들 있어요
    우리집에도 그런사람이 꼭 있네요.

    늘 그리그리 어울려만 가다가, 처음으로 지난가을 오붓이 갔더니 그리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저희는 좀 얄밉겠지만, 휴가 아직 안정했다고 했네요.
    우리끼로 슉 가버릴라구요

  • 11. 그게
    '10.7.26 5:54 PM (122.100.xxx.53)

    그냥 가고싶다는 눈치만 긁고 같이 가자 소리 안하는것하고
    같이 가고싶다 하는데 거절당하는것하고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일거예요.
    언니도 좀 봐가면서 같이 가자고 하지..
    그런데 거절 당해서 맘이 안좋긴 할거예요.
    전화하셔서 맘 풀어주세요.
    이번에는 우리 가족끼리 가고싶었다고..

  • 12. ...
    '10.7.26 6:12 PM (203.249.xxx.21)

    잘못하신 거 전혀 없어요.....가족끼리 오붓한 시간도 가져야지요..
    언니는 그냥 잊어버리세요. 자기 필요하면 연락올껍니다.

  • 13. ....
    '10.7.26 6:27 PM (124.51.xxx.171)

    그러든가 말든가 신경 쓰지 말아요.
    언니란 사람도 참 언니값 못하고 그 놈의 서운,,섭섭 읊어대는 것도 징그럽겠네요.
    신경 쓰지 말고 일보세요.

  • 14. 특히나
    '10.7.26 6:40 PM (110.9.xxx.43)

    여름손님은 친정어머니도 싫다는데 휴가를 같이 가려하다니 정말 생각없는 언니네요.
    이번뿐만 아니라 매사에 이런식일테니 피곤하시겠네요.

  • 15.
    '10.7.26 7:35 PM (115.136.xxx.24)

    다른 사람의 반응에 너무 신경쓰시는 것 같아요,,,
    남들이 그러더라도 걍 '그런가보다~'하고 넘길줄 아는 담력(?)을 기르시는 게 먼저일 듯,,,,,
    남들을 내 맘대로 바꿀 수느 없으니까요,,,

  • 16. 신경끄기
    '10.7.26 7:47 PM (125.176.xxx.2)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다른건 다 잊어버리시구요.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세요.

  • 17. 요즘 저도
    '10.7.26 8:55 PM (211.172.xxx.52)

    평소 언니랑 만나서
    같이 시간 보내고 할 때
    언니가 영 마음 편케 못해줬죠?
    내 말에 핀잔이나 주고, 이래저래 비난이나 하고......
    그래서 그저 얼굴안보는게 상책이다 싶어 피하면
    평소 자기 행동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 때문에 내가 맘상한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내게 왜 그러느냐는 둥......ㅋㅋㅋㅋㅋ
    저도 요즘 이 문제로 아주 괴롭습니다 ㅋㅋ

  • 18. 언니분께는
    '10.7.26 9:07 PM (147.46.xxx.47)

    그냥 거절하시면 될거같고..
    그나저나 시어머님 반응이 촘;;
    원글 판독결과 무죄이심^^~

  • 19. 절대
    '10.7.26 9:48 PM (211.177.xxx.231)

    잘못하신거 없는데요?
    가족끼리 오붓이 시간 보내고 싶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요.
    언니분은 잘 다니신다면서 굳이 동생 휴가에 따라가려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시어머니는 그러려니 하시구요.
    원글님 잘못하신거 없으니 의기소침해 하지마세요~

  • 20. 헤~
    '10.7.27 12:37 AM (121.139.xxx.163)

    방금 언니네 휴가 하루 갔다온다고 하길래
    울아들과 곱사리 끼자고 했는데요 물론 제 차가지고따라가려구요
    울신랑 시간이 안맞아 같이 못가구요 고딩 조카와 제 딸도 같이 못가는처지라
    울아들과 어디라도 갈까 했거든요

    언니가 좋다고는 했지만 속으로 어쨌을려나 매년 같이 다녔거든요

  • 21. ,,,
    '10.7.27 12:59 PM (99.229.xxx.35)

    님 잘못이요?

    사람이 너무 좋은가봅니다...

  • 22. ..
    '10.7.27 1:05 PM (112.151.xxx.37)

    언니나 시어머니 반응에 괴로워하는 원글님이 문제예요.
    그러던가 말던가..내가 옳바르게 행동했다면 ...상대가
    어긋난 반응을 보여도 무시할 줄 아셔야해요.
    안 그러면 전전긍긍...내 삶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살게
    된답니다. 상대가 삐지던가 말던가....^^ 이게 중요해요.

  • 23. ..
    '10.7.27 1:34 PM (122.32.xxx.63)

    걍 무시하세요..
    앞으로는 가족끼리 가고 싶으시면 말두 말구 그냥 가세요..
    시어머니나 언니나 전화오면 갑자기 오게되서 정신없어서 미처 전화 못했다고 몇 번 만 하면
    그러려니 쟤는 그런 애 그렇게 되겠죠..그렇게 되면 님 살기 편해집니다^^

  • 24. 파라
    '10.7.27 1:36 PM (175.114.xxx.182)

    전 싱글맘 친구가 자꾸 들러붙어요... 주말마다 뭐하냐고? 우리집 오면 9시 11시 넘기다 자고 갈려고...토요일에 ㅋㅋ. 그집큰아이랑 우리집 큰아이 나이는 같아도 성별, 성향이 틀린데 우리애가 스트레스 받아요. 작은애들 2년차인데 아직은 잘놀아요. 그래서 애맡길려고 오는듯...3년을 여름휴가 같이 갔다가 학을 떼였어요. 남편이랑은 선후배관계. 그래서 우리남편 안어려워하죠. 그후 2년을 시댁으로 휴가갑니다 흑흑. 명절때도 우리 시골갔다가 늦게 온다고 타박. 친정부모랑 사는 친구 명절에 심심하죠. 명절에 시골에서 우리 올라오면 친정엄마가 한 명절음식 싸들고 우리집 옵니다. 아마 우리집 키번호 알면 명절내내 있을지도...모르죠.
    사실 다른 친구오피스텔-주거용아님- 비여있을때 다른 친구들 데리고 가서 술 마시고 놀았다고 해요.
    방학되자마자 언제 휴가냐고 전화옵니다. 시골간다니까 왜 매년 시골로 휴가가냐고 야단입니다.
    그래서 바쁘다 시댁, 친정 방학인사차 가야한다고 하니 독립적으로 살라네요.
    저 친구 시집살이 합니다. 거절해도 잘 모르더군요. 아니면 모른척 하는건지... 다른친구네도 이친구랑 놀러가는거 싫어합니다. 이친구아이들 아빠노릇 하기 힘들다고... 그런데 이친군 당연히 생각하는듯... 친구남동생네 지방으로 이사간거 저 이해되요.

  • 25. 님을위해
    '10.7.27 1:40 PM (124.197.xxx.85)

    할수만 있다면 시엄씨랑 언니랑 묶여서 여행보내드리면 좋겠다..쩝

  • 26. 네^^
    '10.7.27 2:22 PM (112.72.xxx.57)

    요기다 퍽 풀어놓으시고 그딴거에 신경쓰지마세요
    늙어요

  • 27. 원글님
    '10.7.27 3:02 PM (210.221.xxx.2)

    *무시하세요.
    공부는 확실히하셨네요.
    어딜 가든
    어딜 다녀오든
    묵묵히...혼자 즐기자!

  • 28. .
    '10.7.27 3:02 PM (124.49.xxx.214)

    별별일 다 있군요. 기분 되게 나쁘겠어요.

  • 29. ..
    '10.7.27 4:56 PM (116.41.xxx.120)

    가족이란 이름으로 참...많이들 괴롭히네요.
    신경안쓰심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모든사람들에게 다 좋은사람일순 없죠.
    나도 적당히 상처주고 받는 사람일뿐이다..생각하고 맘편히. 내버려두세요.
    언니도 시어머니도 곧 잊어버리고 헤헤웃고지내게 되요.
    잘못한건, 주변에 신경너무 쓰시는 원글님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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