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후보 아쉽네요

[728승리]

초기 지지율은 장상후보가 거의 3배였는데 근접하게 따라왔다고 하더라구요
애초 민주당에게 유리한 단일화 방법에 이기긴 역부족이었네요
장상 후보 맘에 안들지만 이재오보단 낫지요
전 일산 시민이지만  은평을 이재오가 되면 정말...  이 나라는 답이 없다 생각해요
원래 은평지역이 야권 텃밭이라니 믿어야죠

[...]

어이없게 문국현 의원 의원직 박탕당하고.......기가 막힌 일이죠. 그런데 아무도 그거엔 관심안 가져주는 것 같아요...ㅜㅜ 이래서 '세'가 중요한가봐요. 어쨌든 단일화되었으니...마지막까지 선거운동 최선을 다해서 꼭 이기길 바래요. 어디서 얼핏 봤는데 장상후보 괜찮은 분이라고 하던데요...

[ㅇㅇ]

근데 단일화하고 여론조사하니 거의 따라잡았던대요

장상이 될거같습니다

근데 민주당 인물 진짜없어요

[..]

장상 할머니 은퇴하실 나이가 되셨는데 무신 욕심이 많은지
저도 아깝네요 투표권 없지만 그래도 이재오보다 낫겠지만
젊은 후보가 되었음 했는데

[ㅇㅇ]

위장전입에 투기에 아들 병역의혹인데 괜찮지않죠 그냥 차악일뿐

[...]

그래요?ㅜㅜ 저도 천호선 후보가 되었으면 좋겠지만....왠지...좀 약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천호선 후보로는 못 이길 것만 같은...
유시민후보때도...바람일으킨 것은 정말 큰 효과였지만....차라리 김진표의원이 되었다면...경기도지사도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선거 끝나니까 들더라구요. 선거란 게 참...복잡한 거구나 했답니다.

[..]

위장전입 3차례때문에 여성첫총리 될뻔하다가 못한건 알았는데
투기까지잇나요?병역의혹??
민주당 젊은층 공략 하려면 후보 인물좀 젊은사람으로 내세우셨음 합니다
이분은 김대중정부때 이미 탈락된 후보로 알고잇는데

[Vacation]

일단 장상은 쓰레기를 수거해다가 재포장해서 내놓은 것 뿐이기도 하거니와...
反이메가와 反이재오 외에는 공약이고 뭐고 내걸게 없을만한 인간이라서말이죠.
그렇다고 연설을 잘하나, 카리스마가 있나....승산?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장상 욕한다고해서 "벌써부터 초치냐"는 식의 댓글도 달리던데요.
여기 독재국가 아닙니다. 그딴소리나 해서는 이메가나 딴나라당하고 다를게 없네요.
그런식의 말은 까놓고말해서 反수구 진영에선 덮어놓고 장상 밀어야한다 이소리 아닙니까.
대체 언제부터 "당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고 찍자!"라는 소리를 이쪽이 아니라 저쪽에서 하게된건지...

[....]

장상후보 나이를 알고 어이 없고 기가 막혔습니다
저번 6.2 선거 때 저는 정말 유시민후보가 될 줄 알았습니다
서울은 다섯살이 될 줄 알았고요
그런데 유시민후보는 인터넷에서만 당선....
우리나라는 당을 보고 투표를 하는것 같습니다
...님 말따라 김진표후보로 단일화 되었다면 판세가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국민 참여당, 민주 노동당 열심히 해서 당을 키워야 합니다

[,.]

장상 끝까지 힘내서 한나라당 만큼은 꼭 이겼으면합니다

[Vacation]

아, 참고로....신경민씨 영입 반대한다고 땡깡피운게 장상할매거든요.
전 아무래도...대국을 위해서 장상이라도 찍어줘야한다는 생각에는 동의 못할 것 같아요.

[깜장이 집사]

남편이랑 차타고 연신내쪽 가니깐 2재5 차량이 있더군요..
정신 이탈한 여인네 둘이서 찍어달라고 하는데.. 에휴..
남편이랑 장상 할매는 안된다~ 이랬었는데.. ㅠㅜ
남편이 차라리 투표하지 말까 이러네요.. 그런 사람이 아닌데..

[*]

천호선후보는 떡 9개 쥔쪽에서 원하는대로 하라하고 단일화가 성립된거래요.
집전화로 여론조사에다, 젊은사람은 휴가떠나는 시간에,
한나라당지지자는 장상을 선택하지않았을까요?
아무튼 국민참여당의 끈질긴 요구에 단일화했으니 힘을 합할수밖에 도리가 없네요.

[봄비]

같은 이유로 유시민을 찍을 수 없다고 했던 사람들은 죽일놈인데
장상을 찍지 못할 것 같다는 건 용납이 되는군요.

장상을 공천한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만,
장상이 가진 흠결이 그렇게나 결정적인 흠이 된다면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천호선의 전력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정책이고 나발이고... 의료민영화가 되건 말건 오직 반MB, 반이재오만이 장땡이라면 당연히 장상을 선택해야 하는 겁니다. 그게 '야권단일화'라는 대의의 본질이니까요.

그게 아니라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정책을 따져서 반MB뿐만이 아니라 반MB 이후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고 싶다면 지금 유일하게 정책적 대안을 말하고 있는 사람, 사회당 금민을 뽑아야지요.

그리고요 은평을 선거에 나타난 답답함에 바로 좌파 정당을 키워야 하는 이유가 들어있어요.
공화, 민주 양당 구도로 굳어진 미국을 보세요.
부시가 흰 오바마고 오바마가 검은 부시라는 게 드러나고 있잖아요.
그래도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없지요.

그에 비해 사민당, 녹색당 등 좌파 정당이 튼튼히 뿌리를 내린 유럽에서는
보수정당과 자유주의 정당이 실망스러우면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습니다.
그런 차이가 유럽의 복지VS 미국의 사회 양극화,
공공성이 강화된 유럽의 의료보험 제도 VS 개판 오분전인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을 낳은 것이구요.

[phua]

깜장이님 !!!!
아무리 싫어도 이재오만큼 싫겠습니까?
대운하 전도사라니....
계속 집에서만 운하 전도사하게 장상님에게
투표해야 합니다.
선거 날 투표 인증 샷을 꼭 올려 주세용^^( 안 올리면 죽는다~~~)

[...]

봄비님, 천호선 전 대변인이 한나라당에 몸을 담았었다구요?? 정말이요??
진보신당 지지자인줄은 알지만...댓글은 좀..
지금은 야권단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죠. 지금 현실로는 단일화밖에 이길 길이 없는데...진보당을 키워야한다는 댓글이 참...허망하게 들리기도 하고 약간 짜증도 나고..이게 기회다 싶어서 진보신당 홍보하시는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물론 아니시겠지만 일부 진보신당 지지자분들 너무 무서워요...;;) 이정희 의원이 대표가 된 민노당이 훨씬 신뢰가 가는데...민노당이 많이 컸으면 좋겠습니다.

[...]

금민 후보 뽑고야 싶지만 지금 이 시점에 이재오를 당선시키는 지름길인 걸 우짭니까???? 가장 중요한 건 현실을 직시하는 것...그리고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야권단일화하지 않고 진보당 키워주기 위해 금민 후보 뽑는 게 최선은 아닐 듯하고 일단 판을 키워야할 것 같고 그 전에 한나라당 저지를 해야겠습니다. 국민은 항상 현명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적어도 진보신당이나 그 지지자들보다는요. 이번에도 믿어봐야죠...ㅜㅜ

[......]

신경민을 영입할때 은평후보로 내세우려고한것인만큼 당연히 거기서 나오려고 준비하고있었던 사람이 제일 반발할수밖에 없지않겠습니까?
김진표의원이 경기도지사 텃밭다져놓고 있을때 다른 당이긴 하지만 유시민이 등장해서 단일화하자고했을때처럼요.
전략공천이라는것도 중요하긴하지만 장상이 거기서 나간다고할때 이미 다 동의해놓고서 뒤늦게서야 인기인을 내세워야한다고 신경민이며 김제동이며 들먹들먹한것부터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문국현의원을 잡아 흔들때 이런사태를 누구보다도 계산 다 끝냈으면서 이제와서 엄기영앵커의 행보에 나오는 말이 고작 '차라리 진작 장상으로 올인했었더라면'이라니...

[봄비]

천호선이 1999년쯤엔가 유인태를 따라서 한나라당에 갔었지요.
유인태 보좌관이었는데 유인태가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자 따라간 겁니다.
저는 이해가 안 되거든요? '모시던' 의원이 옮기면... 그게 한나라당인데 갈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라면 그게 가능하신가요? 한나라당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는 거?
언론사에서 일한 적이 없었던 천호선이 청와대에 언론특보로 임명된 것도 유인태가 낙하산으로 꽂아준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요.

버뜨... 저는 천호선 정도면 괜찮게 봅니다.
다만 신자유주의 추진 세력이라는 점 때문에 제가 지지를 안 하는 것일 뿐 저 경력을 문제삼을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즉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의원들 중에도 괜찮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 그런 차원에서 천호선을 괜찮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저 얘기를 꺼낸 적이 없습니다만, 선거에 나오면 반대세력한테 충분히 씹힐 꺼리를 제공해주게는 되지요.

어쨌든 천호선 지지하시는 분들이 장상에 대한 네거티브가 너무 심하신 것 같아
그러는 천호선도 그랬던 전력이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할 계제가 못된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려봤네요.
정책적 차이를 따지는 것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저는 진보신당 홍보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은평을에 진보신당 후보가 출마했나요?
저는 원칙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뿐입니다.
그렇게 답답해 하면서 왜 맨날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는지... 그 점에 대해서.
그냥 간단한 겁니다.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면 그 반대 세력들끼리 뭉치면 되는 거지요.
미국이 그렇게 하지 못해서 공화-양당 구도로 굳어지게 됐다는 말이고,
거기서 미국의 나쁜 점들이 도출됐으며 그래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저런 생각이 아니라 지금과 같은 야권단일화에 동의하면 장상을 찍어야 한다는 말이구요.

[음]

천호선님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일도 값진 경험이 되시겠죠.
은평구는 문국현님 생각만 하면.. 참 답답해져요.

[휴..]

은평을 살고있는데 답답합니다. 이재오도 싫지만 장상도 싫거든요.
제 생애 처음으로 투표를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_-

민주당은 선거운동 안하나봐요.
유세차량을 본 적도 없고 선거운동원도 딱 한번 마주쳤네요.
다른 후보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마주쳤는데...

[...]

장상 씹는거,
대부분 국참당 지지자들이신거 같은데 이건 정말 아니다.
봄비님 지적 동감하며....

[...]

댓글 보니 딴나라 지능 알바같은 자들도 있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