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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성헷갈렸다고 욕나올 뻔 했다는 남편이...

너나 잘해라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0-07-26 16:28:41
시어머니 선물보내면서 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성이 백프로 확신이 안드는거에요.
혹시 나 하고 잘못적으면 큰 실례다
싶어서 확인차원에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엄청 실망한 얼굴로 시어머니 성도 모르냐,
욕나올뻔했다..
그러길래...
그럼, 울 엄마 이름은 아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네요.-_-
IP : 118.33.xxx.1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림픽 공원 근처
    '10.7.26 4:32 PM (121.160.xxx.58)

    원글님 순발력 최고네요

  • 2. 풋.
    '10.7.26 4:32 PM (121.138.xxx.188)

    아놔 저 정말 풋 웃었어요!!!!!

    저보고 시부모님 이름 아냐 묻기에 척! 대답해주었더니.
    움찔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이젠 장인장모를 대어보아라 했더니.. 절대 다른 이름들;;;
    결혼 2년차때 그러더라고요. 으이구...

  • 3. 추가
    '10.7.26 4:36 PM (218.156.xxx.251)

    혹시 남편이 부인 주민번호 아는분은 계실까요?
    전 결혼 11년차인데 그렇게 구박해도 아직도 내 주민번호를 못외워요.;;

    울신랑도 오늘 들어오면 이름 아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 4. 제가
    '10.7.26 4:46 PM (58.236.xxx.192)

    속이 다~시원하네요
    남자들 정말 왜들그래요~

  • 5. ㅋㅋ
    '10.7.26 4:46 PM (121.134.xxx.156)

    급 반전...남편 할말 없겠네요

  • 6. ㅋㅋ
    '10.7.26 4:47 PM (112.149.xxx.154)

    제 남편은 기억력은 확실히 좋은가 봅니다. 부모님 성함은 당연히 알고(물론 저도. 근데 양가 부모님 성함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있다니.. 놀랐어용^^) 제 주민번호 결혼 전부터 외우던데요. 결혼전 종신보험 가입하면서 수익자?수혜자? 암튼 제 주민번호를 알려줬더니 여자친구 주민번호를 외우고 다니냐고 주변에서 다 어이 없어 했더랍니다.. 물론 결혼 전이니 그렇게 가입은 못했지만요.

  • 7. 주민번호
    '10.7.26 4:47 PM (115.140.xxx.233)

    남편한테 지금전화했더니 외우네요..그런데 애들둘은 몰라요~~저는 남편,아이둘,친정부모님,제부꺼까지 다외워요~~시부모님은 결혼전에 돌아가셨구요~

  • 8. 냥..
    '10.7.26 4:54 PM (112.160.xxx.52)

    제가 어릴때 우리 친정아버지께서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적고 그 옆에다 성함도 적어서 글씨쓰기를 시켰어요.
    그래서 전 한글 배우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성함도 외웠죠.
    (아버지 옛날분이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성함은 안 적어주셨고..)

    전 제 딸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고 성함 적어서 적게 했는데..
    울딸 다 못 외웁니다...아우... 패주까요? ㅡㅡ^

    울신랑은 딸내미 어깨너머로 슬쩍슬쩍 보면서 외우던데..
    오늘 테스트 함 해보까요? ㅡㅡa

  • 9. ㅋㅋ
    '10.7.26 5:15 PM (218.38.xxx.130)

    한마디 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난 욕 두마디 해도 되냐??"

  • 10. ..........
    '10.7.26 5:16 PM (125.178.xxx.179)

    끝이예요? 남편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 11. 와니영
    '10.7.26 8:23 PM (211.214.xxx.125)

    님 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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