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정차중 뒤에서 크게 받아서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어캐해야..]

아이와 남편 저 셋이 타고 있었구요..
남편과 저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었고,
5세 아이는 뒷자리에 카시트에 있었는데
제목처럼 뒤에서 크게 박았습니다.
차량 수리 들어가서 이야기 들어보니
사람이 크게 안다친게 정말 다행일 정도로 많이 망가졌다는데..

남편과 저는 목이랑 허리, 팔쪽이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오고요..
근데 아이가 말로는 자긴 아픈데가 없다고 합니다. 허리랑 목 엑스레이상에서도 나온건 없구요..

100프로 상대방 과실인데
여러사람들은 후유증을 감안해서 우선 보험사와 합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추후 아이에게도 어떤 증상이 나타날수 있을지 걱정도 되구...
이럴경우 보험사와 어떤식으로 합의를 해야 하는지요..
아시는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일단]

아프신 곳을 치료하셔야지요~ 합의는 다음입니다
님과 남편분 모두 아픈 곳 치료 안하시고 합의하시면 후회하세요
교통사고는 크게 나던 작게 나던 무조건 치료부터 하셔야해요
나중에 후유증이 오면 하소연 할 곳도 없답니다
아이도 며칠 더 지켜보세요~ 엄마 아빠가 치료받으시면서 넉넉히 기간을 잡고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시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

[.]

사고가 언제 났는지요?
우선 검사받고 치료하고 아픈데가 더이상 없다고 판단되면
그 때가서 합의금 받고 합의하면 됩니다.
보험사와 먼저 합의해버리면 추후 후유증에 관해 보상받지 못하잖아요.
더구나 아이가 있으니 좀 더 두고보세요.
단, 합의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보험사에 기록이 남아
다음 번 사고 발생시에 좀 불리하게 작용한다고는 들은 것 같아요.
몸 상태 봐가면서 진행하시구요, 아마 보험사에서는 계속해서
합의해달라고 조를거예요.
아직 아프니 다 나으면 합의하겠다고 말씀하시구요~

[.]

참, 상대에서 대인접수해주었으면
접수번호 가지고 병원에 가서 알려주세요.
교통사고 환자는 의료보험이랑은 다르게 처리하거든요.

[냐옹이]

일단 병원으로 먼저 가시는게 순리이신듯 !
보험회사는 안줄려고 노력하는 곳이니
천천히 처리하세요

[보험회사도]

일 주일 정도 지나야 연락올겁니다.

[.]

후유증 무시 못해요..제 여동생이 딱 그런 경우였는데 처음엔 멀쩡히 회사도 갔거든요.
그리고 입원을 하셔야 제대로 보상을 받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