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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글쎄 겨드랑이 털을 보고는 ㅋㅋ

행복한 엄마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0-07-26 15:49:15


2007년 1월 생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이제 세살 반이 넘었죠...
제가 일을 다녀서 항상 잘 해주지 못한다는 미안한 마음도 있고 아이가 말도 또래보다 늦은거 같아서 조바심도 냈었지요...

주말에 아이가 제 겨드랑이 털을 보더니 "엄마 이것은 깃털이예요?" 이렇게 묻네요.

우리 아이가 없다면 저는 어떤낙으로 살았을까요?

그리고 겨드랑이 털 그냥 깔끔하게 밀어버릴까봐요. 나시도 안입고 그러니까 생각을 못했는데 말이죠...

아들아 이대로만 이쁘게 자라주렴.
IP : 210.222.xxx.1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6 3:50 PM (59.10.xxx.20)

    1월생인데 벌써 그런말을 하나요? 울딸은 8월생인데 말을 썩 잘하지 못해서 걱정이네요.
    울딸은 아빠겨털뽑기가 취미에요. 아빠가 소리지르면 넘넘 좋아해요. 까르르 웃네요
    아빠는 요즘 긴팔옷 입고 사네요

  • 2. ㅎㅎ
    '10.7.26 4:00 PM (121.161.xxx.206)

    너무 귀여워요!!ㅎㅎ
    윗분 댓글도 재밌구요~
    조금 다른 소리지만 제 친구는 어렸을때 엄마 겨털에 얼굴 묻는거랑
    거기서 나는 약간의 암내를 좋아했다고;;ㅎㅎ

  • 3. ㅋㅋ
    '10.7.26 4:05 PM (59.20.xxx.58)

    근데 2007년 1월생이면 4살 아닌가요??

  • 4. 울조카
    '10.7.26 4:07 PM (211.187.xxx.190)

    는 엄마는 왜 머리칼이 여기(겨드랑이)에 났어? 이랫는데 ㅋㅋㅋ

  • 5. ㅎㅎㅎㅎㅎㅎㅎ
    '10.7.26 4:11 PM (211.187.xxx.71)

    너무 귀엽네요. 깃털...

  • 6. 꺄아
    '10.7.26 4:11 PM (61.254.xxx.129)

    너무 귀여워요. 완전히 천사로군요~!!!

  • 7. ㅋㅋ
    '10.7.26 4:26 PM (119.206.xxx.115)

    이제 하늘을 날으시는 일만 남았네요...
    그럼 백조이신가요?ㅋㅋㅋ

  • 8. 2007년 1월생
    '10.7.26 4:32 PM (121.155.xxx.59)

    아들운 엄마에요,,,ㅋㅋㅋ 그런말 하죠,,아빠누워있는데 왜그게 있냐고 나는 없는데 그러더니 엄마를 보더니 엄마도 없고,,,,아빠 챙피해 이럽니다

  • 9. ..
    '10.7.26 4:48 PM (203.249.xxx.21)

    제 조카는 아기때 아빠 다리 털 싫다고 테이프로 뜯어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아기가 그러면 되는지 어떻게 알았을까요?ㅋㅋ

  • 10. 제 아들도
    '10.7.26 4:53 PM (220.116.xxx.236)

    2007년 1월생이에요..반가워서 걍 한줄 남겨요..~
    저희 아들도 엉뚱한 말로 절 웃기는데..귀엽네요..^^

  • 11. 11살 우리 아들은
    '10.7.26 5:02 PM (115.22.xxx.163)

    함께 샤워 하던중에 자기 아빠더러 밑에 털이 언제 나냐고 묻러랍니다.<중학교 일학년 이학년쯤 되면 나겠지~>하니 충격 받은 표정으로 <아~젊은 나이에 안됐다~~어쩌냐~~>하더랍니다.ㅎㅎㅎ 애들, 생각이 참 귀엽죠~^^

  • 12. ^^
    '10.7.26 5:20 PM (124.136.xxx.35)

    2007년 8월생인데도 전 4살이라고 그러는데요. ㅎㅎㅎ 1월생이면 벌써 3돌도 한참 지났군요. 지금이 젤 예쁜 나이인거 같아요. 울 딸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았을까요?

  • 13.
    '10.7.26 5:34 PM (121.161.xxx.206)

    저 위에 두번째 댓글 쓴 사람인데요 제동생 생각 나서요
    동생이 엄마 생리하는거 보고
    엄마 왜 코피 나냐고...ㅎㅎㅎㅎㅎㅎ그랬었다고 해요

  • 14. ㅋㅋㅋ
    '10.7.26 5:37 PM (122.40.xxx.30)

    예전에 제 사촌동생,,
    제가 제모하기 전에 다리털도 좀 많고 해서..;;;;
    언니... 이제 언니..양 되는거야?? 했었는데...ㅋㅋ

  • 15. ..
    '10.7.26 5:47 PM (222.232.xxx.143)

    울 둘째 07년 7월생, 말이 많은데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겨드랑이 제모 뒤, 까칠까칠 자라있는 제 겨드랑이 털을 보더니...

    엄마... 가시....가시가 있네 ㅡ.ㅡ

    이건 털이야. 털... 따라해봐 했더니,
    잠잘때 제 옆에 누워 겨드랑이를 쓰윽 올리면서
    털~

  • 16. 이쁠때죠
    '10.7.26 6:54 PM (175.112.xxx.87)

    신비스럽기도 하고 ..이젠 돈먹는 하마들이 되버려서 ..부럽네요ㅜㅜ

  • 17. .
    '10.7.26 7:54 PM (112.153.xxx.114)

    말도 말이지만 그런말 할때 진지한 눈빛과 표정이 정말.....천사구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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