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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남 남편두면 관리를

어찌하는지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0-07-26 13:52:54
남편이 여자들이 많이 따르고 잘 붙는 스타일입니다
결혼전에는 별 달리 사귄 여자는 없었고 그냥 다 같이 어울려 지내는 같은 과여자친구들정도

사회생활하면서도 결혼전에는 여자들이 대쉬할때마다 거절 하느라 바빴답니다
같은 회사 여직원들도 몇몇 남편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자긴 같은 회사는 절대 싫다고 아예 단번에 거절

소개팅을 해주는 친구들도 많아서
심지어 미인대회 출신의 예쁜 여자랑 만났는데도 너무 이뻐서 부담스럽다고 툇짜

선도 엄청 많이 봤는데
부잣집 외동딸 건물이 몇채,  장가가면 거의 돈방석
이여잔 자기가 팔려가는 기분 즉 데릴사위 된듯한 기분이 들어서 싫다고 했답니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저를 선택
제가 착하고 자기 말을 잘 들을것 같아 선택했답니다
물론 결혼 10년 지난후 해준말입니다

근데 갈수록 남편 인기는 사그러 들줄을 모릅니다
더하면 더했지

그리고 저한테 슬쩍 자랑하면서 스트레스 받아하는 저를 보며 은근히 즐깁니다
여자 문자도 지우지도 않고 저보란듯이

회사여직원이나 거래처 여직원 , 초등 여자동창, 여자영업사원등등
왜 남의 유부남한테 안부 묻고 걱정하고 문자질을 그리하는지

한두명이 아니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바람끼가 많은것은 아니지만 만나서 차마시고 식사하는 여자는 있는것 같거든요
사람일은 어찌 될줄 모르잖아요

열여자 마다하는 남자는 없다고 하잖아요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혹 넘어갈지도 모르고
총각때 제대로된 연애한번 못한게 한이라고 했거든요

이런 남편은 어찌 관리를 해야하는지
뭐 인증샷 올리란 말씀 마시고 전 정말 절실하니 조언좀 해주세요
전 직장다니고 있지만 저 좋다는 남자하나 없는데 이게 뭔 조화속인지 모르겠네요
IP : 180.71.xxx.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6 1:54 PM (221.151.xxx.156)

    인증샷이 없어서 뭐라 조언을.....-..-;;
    이런 글엔 인증샷이 있어야...=3=3=3

    성격이 유들유들 하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나보죠?
    외려 뛰어난 미남은 여자들이 안따라도 성격미남은 잘 따르잖아요...

  • 2. 흠..
    '10.7.26 1:57 PM (121.125.xxx.78)

    외모가 아니면...
    혹시 님이 여자들이 만만히 볼(제가 그런 얘기를 했더니 예전에 남편이 한말인데)
    그런 외모인가요?

    작은키, 왜소한 몸매, 웃는얼굴.......그런게 아니라면.

    여자들이 하는말을 너무 잘 들어주는거겠죠...오해할 소지를 님 남편이 여자들에게 줬을 가능성이 많을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제 할일만 하고 그러는데, 여자들이 주책없게 그러기야 하겠어요?

  • 3. ...
    '10.7.26 1:58 PM (121.143.xxx.249)

    우선 여자 따르는 남자들 외모 보면 다들 체격좋고
    키도크고 얼굴도 핸섬하더라구요 돈도많고
    그리고 가장중요한게 바로.......여자에게 잘 대해주기때문에

    여자가 끊이지를 않더라구요
    바람둥이 외모는 보통 외모에서 탁 티가 나는데

    여자가 끊이지 않다는것은 우유부단한게 아니라 여자 만나는걸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오히려 우유부단한 남자 말수없고 내성적인 남자들 여자가 싫어해요

  • 4. ㅋㅋ
    '10.7.26 2:03 PM (121.55.xxx.97)

    따라붙는 여자들이 문제가 아니고 솔직히 님 남편한테 문제가 있는겁니다.
    최소한 자기와이프가 있고 그 와이프를 진심으로 존중해주는 인성바른 남편이라면 숱한여인네들이 전화질하게 행동 안합니다.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없어보이시네요.
    다른여자들이 문자질하고 안부묻고하는건 남편의 행동과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증명하는거 아닐까요?.

  • 5. 원글맘
    '10.7.26 2:03 PM (180.71.xxx.79)

    남편은 키 180에 잘생겼다기보다는 선한 인상에 여자들이 쉽게 더 다가가더라구요
    남자들보다는 여자들과 더 잘 어울립니다
    같은 남자들한테는 인기 제로인데 말이죠

  • 6. 흠..
    '10.7.26 2:09 PM (121.125.xxx.78)

    그래요?
    어쨋든....남편이 여지를 주는것 같습니다.

    저희집 시동생이 180에 잘생긴것 같은데,,여자들이 붙는다는 얘기 못들었거든요.
    처신에 문제가 있는듯.....

  • 7. ㅎㅎㅎㅎ
    '10.7.26 2:12 PM (113.10.xxx.122)

    ㅋㅋㅋ 진짜 키크고(180이상) 잘생긴거보다 인상이 서글서글하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죠..
    제가 알던 어떤 분이 키크고 얼굴 하얗고 깔끔하게 생겼는데
    완전 여자들이 좋아하더라구요..그 분이 조선시대 선비같은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선보면 여자들이 좋다고 다~~데쉬하고...
    그래서인지..그 남자가 약간 왕자병이 있긴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여자를 밝히는 스타일 전혀 아니구요..그냥 자기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구나
    라고 인식은 하고 있더라구요....

  • 8. 지나가다..
    '10.7.26 2:21 PM (203.234.xxx.3)

    82에서 보면 이런 반대되는 상황(즉, 여자에게 남자가 따라붙는 경우)에서는
    다 여자가 여지를 줬기 때문이다, 유부남이 치근덕거리는 것도 유부남 잘못이 아니라 여자 잘못이라고까지 하는(여지를 줬다며..) 글을 봐와서인지.. 좀 씁쓸하네요.

    아,물론 원글님께 뭐라고 하는 건 아니고요..

  • 9. 눈사람
    '10.7.26 2:24 PM (211.109.xxx.100)

    결혼한 남자가 바람을 흘리고 다니면서

    자기 인기 잇다고 부인에게 자랑질이라

    저질인간이군요.

    신성한 결혼을 햇으면 결혼의 의무를 다해야지요.

    배우자에게 첫째도 둘째도 순결할 의무가 잇지 않나요?

    모자르거나 찌질한놈인것 같은데

    원글님은 이런 남편이 자랑스러운가요?

  • 10. 남편분이
    '10.7.26 2:27 PM (121.140.xxx.89)

    여자들에게 여지를 주는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여지를 준것은 이야기안하고

    자기를 일방적으로 여자가 좋아하는듯한 상황을 만들고 또 그것을 즐기는겁니다.

    그리고 남편분은 약간 컴플렉스가 있는듯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부인에게 굳이 자랑 (?) 할 필요가 없는데요.

    정말로 수준있는 남편이라면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습니다.

  • 11.
    '10.7.26 2:29 PM (121.140.xxx.89)

    남편분 말 뻥이 많이 가미되었습니다.

    그대로 믿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남편분은 인기남이 아니고 저질남입니다.

  • 12. ㅎㅎㅎ
    '10.7.26 2:50 PM (121.190.xxx.9)

    순진하신 원글님... 좀 불쌍하기도 합니다.

  • 13. ...
    '10.7.26 3:20 PM (125.186.xxx.46)

    또 남편분이 그런 걸 자랑하며 즐기려 들거든,
    "도대체 바깥에서 어떻게 처신을 했느냐, 얼마나 헤프게 질질 흘리고 다녔으면 여자들이 저렇게 너도나도 건드려 보느냐. 내 주변에 진짜 잘난 남자들, 처신 깔끔하게 하니까 다들 마음은 있을지 몰라도 언감생심 찔러 볼 엄두도 못내더라. 다 당신이 만만하고 헤퍼 보이니 허파에 바람 난 여편네들이 문자질 하고 들이대는 거지, 도대체 내가 창피해서 살 수가 없다! 내가 이 남자 저 남자한테 웃음이나 흘리고 헤프게 굴면 당신도 부끄러울 거 아니냐!" 고 난리 쳐보세요.

  • 14. 뭘모르시나
    '10.7.26 3:21 PM (114.204.xxx.138)

    순진하신 원글님...좀 불쌍하기도 합니다 22222222

  • 15. 허...
    '10.7.26 4:56 PM (125.186.xxx.49)

    저희 남편도 인기 좀 있는 것 같습니다만...원글님 남편처럼은 행동하지 않아요. 저희 남편은 '사'자 직업에 별명도 모델일 정도로 인물도 훤칠한데...여자들이 좀 엉겨붙는 듯 하면 얼굴에서 쌩한 찬바람 붑니다. 예전에 남편 친구 아내가 뭐 좀 도와 달라고 저녁마다 전화 걸었었는데, 그때도 저 에게 그 얘기 해 주면서 '미친 *' 라고 말했었지...다른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걸로 자랑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다른 여자 이야기를 혹시 하게 되면, 저와 비교하면서 역시 우리 마누라가 최고라고 추켜 세워 줘요. 그리고 나름대로의 관리라면...제 생활에 충실하고 아이들 잘 보살피고 제 얼굴과 몸매도 너무 무너지지 않게 조금은 신경씁니다.

  • 16. ^^
    '10.7.26 5:45 PM (180.69.xxx.124)

    잘 생기고 모델 몸매여도 나한테 쌩하면 처음엔 혹해도 맘 안갑니다.
    못 생기고 펑퍼짐해도 다정하고 치고 빠질 줄 알면 처음엔 부담없어도 홀랑 넘어가죠.
    그러니, 원글님 남편이 멋져서가 아니라 잘 해주기 때문이라는 것!에 저도 한표

  • 17. ㅎㅎ
    '10.7.26 5:53 PM (122.40.xxx.30)

    저 아는집.. 여자분이 키크고 그냥 저냥 인데..
    남편이 치과의사에 완전 잘생기신... 성격도 좋으신....
    진짜... 주의를 하더군요... 가끔 병원나가 관리도 하고...;
    몸매랑 피부랑 어찌나 관리를 하는데.... 아쉽게도 남편이 더 동안으로 보여서..
    진짜 신경많이 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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