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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때문에 이사왔는데 미칩니다.

도둑피해강도만나 조회수 : 9,309
작성일 : 2010-07-26 12:55:43
지난 번 살던 윗집이 참 상상초월 집안이었습니다.
언젠가 어떤 글에 리플도 달았는데, 아이들 놀이터에 거의 내보내지 않고 집안에서 연날리기까지 소화하는 흉측한 집이었지요.

고민끝에 기간도 안 채우고 이사를 나왔습니다.

지금 이사온 이 집은 윗집에 사는 남편 동료가 추천해 줬습니다.
남편이 전에 윗집때문에 힘들다...라고 얘기하니, 자기네 아랫집 비었다고, 자기네 아이들 안 뛰어다니고 조용하다고 강력추천하더랍니다.

그래서 이사 왔습니다.
정말 살 것 같더라고요.

가끔 쿵쿵쿵 하는 어른 발자국 소리는 여전히 들리곤 했지만...
가끔 그 집 아들이 이방에서 저방으로 마루를 가로질러 뛰어가는 소리도 여전히 들리곤 했지만...
또 가끔은 의자 질질 끄는 소리도 여전히 났지만...
생활소음이라 생각하고, 뭐 참을만 했습니다.
이제야 층간소음에서 벗어났구나...싶었지요.

남편 동료가 한번씩 접대용 멘트인지 어제 우리집 좀 시끄러웠지...하길래, 아니 괜찮다, 지난 번 집에 비하면 용이다...이렇게 말해 주곤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는 모양인지 정말 참을만큼의 소음만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주가 지난 지금 오마이갓...
슬슬 본색을 드러내더니, 오늘은 오전 내내 뭐가 쿵쿵꽝꽝거립니다.

그 중 방문이 바람에 닫히는 소리로 사료되는 소리도 섞여 들립니다.
우리집 문인줄 알고 방마다 가서 봤네요.
과장 안 하고, 수십번이 쾅쾅 닫히는데, 저같으면 제가 듣기 싫어서라도 뭐라도 받혀 놓겠어요.

아이들을 놀이터에서 몇 번 봤습니다.
손위 누나는 고학년이고, 얌전해 보이던데,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가 문제인 듯 싶습니다.
아무에게나 대고 총 쏘는 시늉을 하고, 공을 항상 들고 다니는데, 엘리베이터 안 벽에도 탕탕 튕기고 놀더군요.
윗층에서 밤이고 낮이고 들리던 탁탁 공치는 소리가 저 소리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남편 동료 아이들이라 친절히 인사 건넸는데, 그게 화근이었던 듯 싶어요.
이젠 대놓고 다다다 뛰어다니고, 의자라기 보단 소리로는 식탁같은 걸 수시로 질질 끌고 다니는 듯 싶고...정말 또다시 예전 악몽이 되살아 오릅니다.

이 지경인데도 그 회사동료는 뭘 믿고, 이사오라고 강권했을까요?
회사 동료인데, 관계 틀어질까봐 말도 못하겠고, 이제 앞으로 어찌 사나요?ㅠ.ㅠ

시끄러운 윗층의 공통점인 "우리집이 뭘 그리 시끄럽다고, 우리 집은 조용하다구!"를 간과했네요. ㅠ.ㅠ

    **********

댓글로 쓰다가 추가로 글 붙입니다.
당신이 예민하다, 단독주택에 가서 살아라...이런 리플 달릴 줄 알았어요.

아래 리플 단 것처럼 저 아파트 몇십년 살았고, 지난 집에서 팔년 넘게 살았습니다.
이사 나올 결심 준 윗집 이사오기 전까진 층간소음이 뭔지도 모르고, 누군가 고민하면 그게 뭔지 감도 못 잡고 살았습니다.

그 전 윗집에 개구쟁이 아들둘 산 적도 있고, 초등 저학년 남매들 산 적도 있었고, 외동 아들 하나 있는 집들 등등...다 아이들 살고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 기르니, 다 감안하고 살았으니, 층간소음 스트레스 전혀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 동급최강 윗집때문에 층간소음으로 인해 살인까지 갔단 상황(절대 있어선 안 되겠지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위에서도 썼듯이 집에서 연날리기, 팽이치기, 다다다 뛰는 수준이 아닌 밤낮 뭔가를 집어던지며 노는 소리...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맨날 뭔가를 들들 갈아대고, 미스테리하게 거의 매일같이 망치질, 발뒤꿈치로 찍으면서 오가고...
청소는 뭔가를 던지면서 다 때려 부수는 소리를 내면서 하고...
다 쓰려니 지치네요.

지금 윗집은 조금 덜하지만, 거의 비슷한 생활 패턴입니다.
엊그제는 공사하는 것도 아닌데, 두시간 가량 망치질...그걸로 해결이 안 됐는지 다음날 한시간 가량 드릴 소리...
힘도 좋다 싶었어요. 망치질을 그렇게 두시간 가량 할 수 있는지...
IP : 111.118.xxx.19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7.26 12:57 PM (122.153.xxx.2)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신 게 아닐지요...^^;;;

  • 2. 흠..
    '10.7.26 12:59 PM (121.88.xxx.245)

    본인들이 1층으로 이사가긴 그렇고.. 1층처럼 살아도 되는 아랫집을 구했나보네요..

    점점 더 말하기 힘들어 지니, 시끄러울 때마다 인터폰해서 깜짝 놀랐다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세요.. 다친거 아니냐고...

  • 3. 원글이
    '10.7.26 1:01 PM (111.118.xxx.198)

    혹시 님 같은 반문 들어올 줄 예상했습니다.

    저 아파트 생활 삼십몇년 넘게 했습니다.
    그 중 그 전 집에서만 팔년 넘게 살았습니다.

    일년 반 전 이사온 윗층때문에 처음 층간소음이란 걸 느끼고 알게 됐고요.
    이래도 제가 예민한 탓이라고 하실런지요?

  • 4. 진짜궁금...
    '10.7.26 1:07 PM (218.101.xxx.119)

    근데... 식탁같은 그런 육중한 물건을 수시로 질질 끌고 다니는 집이 실제 있나요?
    층간소음에 관한 글 올라올때마다 의문이었거든요
    쿵쾅쿵쾅 뛰어다니는 소리는 이해가 가는데.... 뭔가 무거운걸 질질 끄는 소리는 대체 뭘까해서
    말이죠

  • 5. ..
    '10.7.26 1:09 PM (121.88.xxx.234)

    윗집소음..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심정 몰라요..젤 윗분처럼요..
    저는 이런 얘기하면 웃기지만 윗층때매 다른 곳에 이사가면 또 그런사람 밑에 살게될까봐
    겁이 먼저 납니다! 확인하고 갈 수도 없구요..
    저는 윗집 사람들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을 받고 있어요..병을 얻는 것 같아요..ㅠㅠ

  • 6. 흐걱
    '10.7.26 1:10 PM (121.134.xxx.156)

    저희도 윗층 피해서 이번에 아예 최상층 집을 사서 이사가는데요...정말
    이사갈 때는 몇일이고 시간대별로 현장에 가서 소음의 정도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가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7. ..
    '10.7.26 1:10 PM (211.44.xxx.50)

    꼭 층간소음 때문이 아니더라도,
    저는 이런 이유로 '아는 사람'과 너무 사적으로 깊이 엮이는 걸 싫어합니다.
    아는 사람한테 물건사고, 부탁들어주고, 보험 들어주고 뭐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돈은 똑같이 내면서도, 당연한 불만사항은 말 한마디 하기 껄끄럽고 그렇더라구요.

    추측이지만, 그 동료집 아랫집도 원글님과 똑같은 이유로 이사 나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8. 저도..
    '10.7.26 1:14 PM (211.213.xxx.244)

    윗님과 동감이예요.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 9. 저요
    '10.7.26 1:18 PM (211.111.xxx.72)

    근데 윗층버릇 못고쳐요..조용히하라고 하면 앙심품고 더합디다...저도 윗층때문에 이사왔는대요.

    일부러 탑층 골라서 왓어요...천국입니다..싸워봤자 오히려 더 쿵쿵대고 ...이사뿐이 길이 없을듯.

  • 10. 저요
    '10.7.26 1:20 PM (211.111.xxx.72)

    근데 층간소음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정신병걸리는데...집에 들어가기전 심방박동 뛰고..간이 덜커덩..[후름라이더 탈때처럼.] 가슴이 철렁처렁 내려안지않나요..?
    전 그때 미치는줄 알았는데.....이사오고 나서 완전 병 다 나았어요...

    여긴 옆집도 떨어져잇어서 완전 우리집 혼자라 너무 천국여요...

  • 11. 오우
    '10.7.26 1:25 PM (121.166.xxx.100)

    전 원글님 심정 이해 가요.
    전에 살던 아파트 밑에 집이 세 형제간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집이었거든요.
    그 세 형제의 아이들이 낮에 모두 저희 밑에 집에 모여서 놀구요.
    아파트 집안에서 아이 8명이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면 믿으시겠어요???
    저희는 윗집이었는데도 정신병 걸려서 죽을거 같더라구요.
    층간 소음은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 12. 답이 없어요
    '10.7.26 1:28 PM (124.51.xxx.41)

    층간소음은 정말 답이 없어요
    그래서 전 꼭대기층만 고집하고 삽니다
    덥다, 춥다 말이 많지만 너무 좋아요
    층간소음때문에 말들은 많지만
    꼭대기층은 잘 살려고들 안하시더라구요...

  • 13. 어째요
    '10.7.26 1:31 PM (211.106.xxx.6)

    아는 사람이라 어찌할 도리가 없겠네요. 얼굴 붉히기도 어려운 사이니.

  • 14. 완전
    '10.7.26 2:14 PM (112.151.xxx.97)

    완전 이사가고 싶었는데 이글 보니... 의욕 상실;;

    지금 20평대 탑층사는데 완전 조용하거든요. ㅡ.ㅜ
    낮이고 밤이고...흑흑...이사 가지 말아야하나...

  • 15. 이어
    '10.7.26 2:14 PM (112.151.xxx.97)

    저도 소음때매 탑층왔거든요~

  • 16. 저런....
    '10.7.26 2:16 PM (121.182.xxx.91)

    원글님이 경솔한 이사를 하신거네요
    윗층에 사는 그 분이 자기네가 조용한지 어떤지 어찌 압니까?
    입장이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이사를 결정하시다니.....

    오히려 아는 사람이라 싫은 소리도 못하게 될 경우가 많겠어요.

  • 17. 이사
    '10.7.26 2:21 PM (112.144.xxx.6)

    외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도 윗층에 노인과 두 아들만 산다던 집이었는데,
    이건 뭐 시도때도 없이 딸들과 손주들이 몰려와서 밤새 먹고 마시고 뛰고....
    그 집에 현관 문 열리는 소리나면 정말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게
    정말 미치는거 순식간이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뒷동 탑층으로 이사했는데 천국이 여기다 했어요.
    원글님, 탑층으로 이사하세요.

  • 18. 원글이
    '10.7.26 2:24 PM (111.118.xxx.198)

    그러게요. 제 발등 제가 찧었지 뭡니까.
    그 때 너무도 그 집에서 이사 나오고 싶은 생각뿐이었거든요.
    계속 그 집에 살다간 정말 미치고 말겠단 싶었습니다. 윗집이 사과는 커녕 얼마나 적반하장으로 나왔던지 지금 생각만 해도 심장이 조여오네요.
    오죽했으면 아이 전학까지 감행했겠어요.

    갑자기 구하려니 전세집이 없더군요.
    마침 이 집이 남편 직장과도 아주 가까고, 새집이고, 전세가도 괜찮았고, 게다가...
    남편이 동료가 점잖고, 지적이고, 허언할 사람도 아니라고 해서 이사를 감행했는데...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ㅠ.ㅠ
    이제 이사 온 지 한달도 안 돼 가는데, 어쩌나 싶어요. 흑.

  • 19. 저도
    '10.7.26 2:25 PM (121.162.xxx.177)

    딱 그이유때문에 꼭대기층을 샀어요.

  • 20. 참내
    '10.7.26 2:50 PM (122.37.xxx.51)

    주택에만 살아서 느낌이 와닿진 않는데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눈꼽만큼도 없는 인간들이 많네요
    역시 교육탓이죠
    가정교육 제대로 안되서 그렇네요
    원글님 무더위에 짜증까지 참 답답하시겠어요

  • 21. 에궁^^:
    '10.7.26 2:57 PM (125.176.xxx.2)

    원글님 안스러워서 어쩐대요!
    지금 그집 살던 사람 이사나간 이유가 층간소음이었을겁니다.
    모르긴해두말이죠.
    직장동료라면 더 난감한 상황이겠는데요.
    공튕기는 소리 그거 진짜 장난아닌데....ㅠㅠ
    휴~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 22. ....
    '10.7.26 3:27 PM (221.143.xxx.73)

    시끄럽다 말하면 미안하단 소리보다는 적반하장격으로 아랫집 여자가 신경이 너무 예민하다는등 자기네는 아이 안키우고 살았나 하면서 동네 아줌마들한테 흉 보고 다니는 사람도 봤네요 ..어쨌건 님 정말 속상 하시겠어요.

  • 23. 저도2
    '10.7.26 4:18 PM (221.140.xxx.165)

    딱 그 이유때문에 꼭대기층으로 이사가요~

  • 24. 또~
    '10.7.26 8:46 PM (124.49.xxx.6)

    또 이사하세요~~~~~~~~~~~~~~~

  • 25. 맨~위에 혹시님
    '10.7.26 9:05 PM (125.177.xxx.79)

    자신이 안겪어 본 일에 대해서
    그리 무책임하게
    콧방귀 뀌듯이 말씀 하시는 거,,,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도 어지간 하셨으면 이런글을 올리셨을까...
    글이라도 좀 제대로 읽어보고
    그런
    간단 명료한 몇마디로
    원글님의 기나긴 괴로운 고충의 글에
    그리도 튕기시는지요?^^
    혹시님 은 이런일 안겪으실 거 같나요?
    사람일은 모릅니다
    저도 제가 이런 황당한 일을 겪으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으니까요
    티비에서 이런 거,,나오면 딴나라 얘기로 흘려들었지요

    저도 아파트생활 십수년 만에
    윗층소음으로 인해서
    한 사년여를 참고 듣다가는
    결국 스트레스가 몸으로 와서
    병원 신세까지 지게되었답니다 ㅜ

    그 고통은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온몸이 경직되어가면서 한 여름에도 추워서
    양말까지 껴신고 땀 좀 내볼려고 운동을 막 하는 데도
    발끝이 쑤시고 시렵고
    심장이 벌 벌 떨리고 윗배 아랫배가 울렁거리고 토할 거 같고
    머리가 쑤시고 당췌
    한번 이런 소리에 노출이 됬다하면 한 이틀을 꼬박 누워서 살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몸의 신경조직?이
    이런 소음에 대해 아주 위험한 자기 몸을 해하려는 그런 것으로 받아들여서 반응하기때문이라고
    상한 신경에 대해선 어쩔 수 없지만
    약 먹으면서 치료를 하면
    우리몸은 신경이 병렬?로 이어져있기땜에
    다른 신경들이 또 역할을 해주기 땜에 ..
    치료만 잘 받으면 낳을 수 있다고 ㅜ
    근데 술 힘든일 과로,,이런거 절 대 금물이라고,,,그럼 또 재발한다고,,절대 안정.휴식이라고 하더군요
    한 두달 도 넘게 꼬박 약먹고 (정신과 약이 또 비싸요) 병원다니고,,
    그러면서 조금씩 낳아졌습니다
    물론 윗층의 소음은 여전했지요
    여차하면 치료영수증 들고 가서 청구하고 고소? 할려고 했습니다

    어떤 소음이냐고요?
    위에서 다다다 ㄷㄷㄷ 뛰는거
    퉁퉁 발꿈치를 바닥에 찍으면서 걷는거
    공 치는거
    장난감 딱딱한 거 같은걸로 바닥에 던지는거,,
    유아용 의자 같은 걸 질 질 끌고 가는 거
    이런 소리땜에 새벽에 깨고 밤 늦게까지 잠 못들고,,
    이런 소리들은
    실지 그 자리에서 듣는거와는 하늘과 땅 차이로
    엄청나게 아래층에 벽을 타고 집 전체로 울려옵니다
    온몸을 진저리 치게 합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티비 음악 크~~~게 틀어놓거나 코메디 스포츠 앞에서 바보처럼 살 수도 없잔아요 ㅠ
    의자 상다리 질 질 끄는 소리
    문 탕~~ 닫는 소리
    이게 대부분은 아이들이 내는 소리랍니다
    것도 아~~주 어린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힘 없는 아이들이요
    정말 너무 괴로워서 숨도 못쉴 정도로 윗배가 부풀고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서
    울고살았습니다
    한번 씩 욕을 해대고 저주를 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얼마나 고래고래 비명을 질러대고 ㅠ
    이렇게라도 안하면 속이 터져버릴 것만 같아서 ㅠ
    근데,,저는 아주 죽을 지경인데..
    윗층에선 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이웃끼리 싫은 얼굴 하기싫어서
    되도록이면 좋은 말로 부탁하고 또 부탁하고,,그러는데..
    그집 아이소리만 해도 죽을 지경인데
    친구아이들 까지 불러들여선,,
    결국 얼굴을 붉히고 나서야,,
    조~금씩 달라졌다가 다시 원위치 하곤 하더군요

    ..
    지금은요
    어쩄든..
    조용~~~합니다..
    요새 제가 그럽니다 남편한테..
    그치?
    이게 정상이지?
    예전에도 이렇게 조용하게 살았잖아?
    넘 맘이 편하다~~~
    다시는 그런 일 안겪고 싶다,,,
    ....
    고...요...

    원글님..
    어쩌다 보니 이리도 긴 글을 ㅜㅜ

    별로 도움이 안되는 글이네요 ㅠ

  • 26. 82 자문
    '10.7.26 10:10 PM (211.179.xxx.234)

    원글님과 아시는 분 경솔하셨네요
    82에 자문을 구했으면 그런일 안생겼을텐데요
    우리집은 반대경우로 새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알고보니 아이 7살 같은 유치원 친구더라구요

    그런데 아는 사람이 윗층에 사니까 제가 거의 소머즈로 바뀌더라구요
    그집은 현관에 딸랑딸랑 종까지 붙여놔서 본의 아니게 들고나는 손님까지 다 알게 되고
    아이 영어테잎으로 11시 넘어서까지 공부시키는 거 다 알아야 되고
    아이들 학원 다녀오는 소리 시간맞춰 학습지 선생님 방문하고
    목욕탕에서 목욕 시키는 소리 등등등
    다른 계기가 있어서 이사했지만 아는 사람이 위집에 살고 있어서 들리는
    층간소음도 한몫 단단히 했어요
    꼭대기층 못찾아서 일단은 아무데나 전세로 살고 있는데 다음에 이사하면 꼭대기층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지금 집은 옛날 아파트여서 층간소음이 더욱 심하고 특히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도 더 심한데도
    일단은 모르는 사람이어서 귀가 예민해 지지 않고 신경도 별로 안쓰여요
    결론은 윗집에 아는 사람이 살면 "소머즈"는 자동으로 되더라구요

  • 27. 최대한
    '10.7.26 11:59 PM (125.140.xxx.37)

    좋게 생각하면 혹시 방학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학교 다닐땐 학교랑 학원 다니느라 집에 있을 시간이 없는거구요

    개학을 기다려 보심이.....ㅠ.ㅠ

  • 28. 옥상
    '10.7.27 12:13 AM (175.208.xxx.168)

    꼭대기로 이사가세요. 그게 제일 맘편하겠네요. 그리고 방학이라서 더 할거예요.

  • 29. 저희도
    '10.7.27 12:18 AM (61.101.xxx.48)

    그런 연유로 탑층으로 이사 온지 5년 됐습니다.
    가끔 아래층 아이가 뛰는 소리에 신경이 거슬릴 때도 있지만
    윗층 소음에 시달린 것에 비하면 천국이죠.

  • 30. 아이고
    '10.7.27 1:33 AM (121.130.xxx.48)

    한 예민 하시네요. 아파트라면 어디가나 힘드시겠어요...

  • 31. .....
    '10.7.27 2:09 AM (211.243.xxx.156)

    도대체 ..
    이런 층간소음에 고통받는 사람에게 한예민하느니 마느니 하는사람들은 뭐랍니까
    제일도 아닌데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사람이...어쩌다 한번 들리는 그런 소음이야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매일같이 하루에도 수십번 뛰어다니는 소리, 물건 질질 끌고 다니는소리..
    온갖 소음들에 시달린다는데도 거기다 대고 예민은 무슨 예민입니까

    전 아파트 살지만, 운이 좋은건지 그런 층간소음때매 고통받을정도는 아직 없었지만
    원글님 심정 어떤건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어쩌다 아파트 같은동에 어느집 공사한다고, 거의 10층 아래에서 하루 날잡아 공사해도
    하루종일 간간히 들리는 소음에 미칠것 같은데
    매일같이 저러면 남아날 사람이 어딨나요

    글구 이런글 올라오면 꼭 그러죠. 그렇게 예민하면서 아파트 어떻게 사냐고, 단독주택 가라고..
    뭔가들 착각하시나 본데, 단독주택으로 가야될 사람은
    소음에 시달려서 고통받는 사람이 아니라, 아파트에 살면서도 기본 예의와 매너도 없이
    오만상 뛰어다니고 온갖 생활소음 방출하는 사람들입니다.
    피해자한테는 예민하다면서 가해자한테는 웬 아량?
    그렇게 아파트를 주택삼아 뛰어다니고 시끄러운 사람들이야말로 아파트에 살 자격없지요!!!

  • 32. 아파트 힘들어요.
    '10.7.27 9:15 AM (114.202.xxx.28)

    정말 아파트 생활 힘들어요. 10년넘게 살아도 살짝 적응 안되는...... 저의는 요즘 사이드로 당하고있습니다. 사이드라기 보다는 샌드위치 ?

    윗집은 밤에 잠도 안자고 쿵쿵거리고...... 아랫집은 낮에 12-1시사이에 청소기 돌려도 올라와서 막말합니다. 자기네 어린 애기 자는데 나중에 청소기 돌리라구요.

    저는 저대로 윗층에서 쿵쿵거림이 하도 힘들어 항상 제 생활조심하는데요. 아랫층은 아랫층대로 또 너무 심하네요.

    저는 정말 단독주택가고 싶어요. 사람 사는게 왜 이리 힘든지....

  • 33. 최상층에..
    '10.7.27 9:51 AM (180.64.xxx.80)

    이사온 후 부터 맘이 편안해졌어요.

    저 싫은소리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용기내어 올라갔더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랍니다.
    아이를 끈으로 묶어서 키우냐고 합니다.
    근데 저 소리는 윗집 주인이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주인의 언니가 하는 소립니다.
    왜냐면 옆동사는 언니의 아이들이 매일같이 놀러와서 뛰어다니니까요.
    자기집에서는 못뛰고 매일같이 동생집에 아이들 데리고 와서 저녁 9시쯤이면 돌아갑니다.
    내가 병에걸리고 말겠구나 싶더군요.

    지금은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너무나 조용해요.
    이사한다면 앞으로도 최상층 골라 이사할겁니다.

  • 34. s
    '10.7.27 9:52 AM (114.205.xxx.182)

    해결책을 원하신건아니지만 위어느분도 썼지만 최상위층 권하고 싶네요.
    저 아는 언니도 층간소음때문에 우울증로 치료까지받았어요.

    앞동 탁트인 최상층가서 우울증고치셨다는...
    전세로 가니 불편한거많고 오래된아파트라 겨울에 좀춥더라말고는
    100에90프로가 만족하더랍니다.

  • 35. --
    '10.7.27 10:29 AM (121.161.xxx.198)

    빈말 아니고,
    비꼬는 말 아니고
    정말..전세면 최상위층으로 이사가세요.

    저도 5년 동안 층간소음 겪었는
    저희는 위 위층. 부부싸움과 위층의 음주가무 때문에
    이를 득득 갈면서 살았어요.
    위층은 사람좋아 친구불러 술마시기 좋아했고(나이 좀 드신 분 댁)
    위 위층은 이집도 나이 좀 드신 분이었는데 아버지와 나머지 식구들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악을 쓰며 싸웠어요. 울고....
    처음에는 소리 새어나오는 환풍기;;;인가에 대고 싸움구경도 즐겼지만
    시간이 12시를 넘어가면 정말....겁이 많아 신고도 못하고...
    내집이라 이사도 못하고...
    전세면 가볍게 움직이세요.
    여름에 좀 덥긴 하지만 최상위층 괜찮아요.
    더운 것도 여름 반 달 정도라..
    복비. 이사비. 내 정신건강에 드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년 헬스 끊었다 생각하시고..

  • 36. 고고
    '10.7.27 10:48 AM (218.237.xxx.53)

    꼭대기 층이 딱이겠구만....
    다 필요없이....

  • 37. 저도..
    '10.7.27 11:18 AM (175.116.xxx.120)

    작년에 1년 살았던 아파트에서 당했네요...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5층아파트 및 여러 아파트를 이사다녔지만..층간소음..걍 그런갑다..하고 살았죠..그런데 작년에 살던 아파트는...
    윗층에 아이가 뭔가 돌덩이같은걸 던지는지 안방이 쿵~~~~하고 울리기를 여러번..
    아이가 뛰댕기는 소리 다다다닫다...
    반 10시 넘어서 베란다를 통해 들리는 소리..(신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악쓰고 하는 소리가..베란다를 통해서 거실에서 들리는데..이건 우리집 안방에서 소리지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집에 아이가 없고 둘 다 직딩이라 저녁에만 잠시 사는 집인데..
    낮에는 상관없다구요..저녁 9시~10시 넘어서만 좀 조요히 시켜줬으면 하는데..
    아주 굿을 하드라구요...
    먼 넘의 청소기는 새벽 6~7시 매일 돌립디다..
    청소기 굴러가면서 내는 소리도 좀 들리지만.. 의자와 가구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나는 소리..
    청소기 머리로 가구를 퉁퉁치면서 나는 소리가.. 내가 우리집에서 청소할 때 들리는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고 머리를 지끈지끈 거리게 하드라구요..

    저도 웬만한건 티비소리 좀 크게 해서 신경안쓰려고 했지만.. 티비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면 완전 환장하겠드라구요...
    지금 이사온 집은 좀 조용한 편이에요.. 오래되었어도 조용한편이라 층간소음은 많이 줄었네요..
    다만...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윗층인가 아랫층인가 애들이 큰소리로 불러대는거 싸우는거 다 들리네요..

  • 38. 우리 아랫집 여자는
    '10.7.27 11:26 AM (211.219.xxx.117)

    내가 타 먹지도 않는 커피타는 소리가 들렸다는 둥.
    자기가 우리집 앞에서 들으니 아프리카 이야기를 하더라는 둥...
    완젼 미칩니다.
    아기가 약해서 병원에 거의 입원해 잇다 6개월 만에 퇴원 했는데
    집에 계속 토하고 먹지 못하고 게다가 기지도 못하는 애 였는데
    퇴원하고 돌어온지 10분만에 인터폰에다
    집앞에 서 잇더군요.

    이 아파트란게 원래 피곤하고 더러운 곳입니다.
    그냥 조용히 바퀴벌레 좀 나오는 주택에 사는게
    참 편하고 좋습니다.

    ,
    아참... 저는 이사나왔구요....
    아랫집도 아사 갓다는군요...

    지금 저희집 윗층 1남 4녀에... 시어머니랑... 아들 며느리 사는 집입니다.
    쉬는날 시끄럽긴 하더군요.

    저는 낮에 집에 없는관계로 모르겠고...
    쉬는 날 좀 소리가 나죠..

    그러나 지난날 애기 아파서 퇴원하자마나 나타난 아랫집
    아즘마사건의 충격으로

    그냥 지냅니다. 다음에 돈 벌어서 주택으로 이사갈때까지..
    그리고 저는 아랫집에 시끄러울까봐 6개월 기지도 못하고 돌 지냈던
    울 딸 지금도 뒷꿈치 들고 다닙니다.
    내가 너무 조심시킨탓에...

    그리고 래슨 받는 시간외 피아노는 7시 부터 절대 치지마라 이르고요.

    나는 윗층에는 그런가보다 .... 하고 ... 아랫층엔 배려를.... 하고 살고 있으며
    현재 윗집과 아랫집... 다 ... 잘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 39. 때정때정
    '10.7.27 11:26 AM (115.95.xxx.99)

    그 고통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저희도 2년전에 겪어 봤거든요
    윗층이 맨 꼭대기 층이라서 애들 둘이서 밤 10시 넘고 11시 12시까지 뛰는겁니다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는지 하는생각에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라 참았는데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천장에서 쿵쾅쿵쾅
    그때 저희 남동생 같이 지냈는데 참고로 저희 남동생 키가 185에 헬스 8년 다녀서 등치 아주
    좋습니다
    낮에 2~3번정도 올라가서 일방적으로 언성 높여 뛰지 말라고 했는데
    그날 저녁에 윗층 남자분 애들 잡는 소리 애들 흐느끼는 소리 한 몇일 들리더군요
    그후로는 조용합니다 물론 낮에 뛰는것까지는 참아야 겠죠 ㅎㅎ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참지 마시고 이야기 해보셔서 해결 방안 찾으세요~~

  • 40. 우리집을
    '10.7.27 11:27 AM (114.201.xxx.84)

    시끄럽게 하는 것도 방법... 너무 조용하면 소음이 더 크게 느껴져요.
    음악도 틀고 사람들끼리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다른 소음에 좀 둔감해져요.
    그리고 창문을 열어두면 소리가 좀 분산되기도 하더이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겨울에 소음이 더 심하고 윗충이 마룻 바닥 (특히 강화마루)
    일 때 소음이 더 하더라구요.
    다음엔 최상층으로 가시구요. 사는 동안은 우리집을 조금 더 시끄럽게 모드로
    가보셔요. 그리고 아이들 성장에 따라 반년 일년에 크게 소음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구요.

  • 41. 소음
    '10.7.27 11:57 AM (210.216.xxx.234)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소음의 정도 모릅니다.

    인간성 따라 소음의 정도는 조절 가능해요.
    저희 시댁은 사정이 있어 아가씨네랑 같이 사시는데 외손자가 남자아이 둘 입니다~
    아랫집서 오던지 말던지 경고만 몇 번하고 이뻐 어쩔줄 몰라 하시죠~~
    그런 도덕성 부재가 전 딱 싫어요~

  • 42. 아니라 하셔도
    '10.7.27 12:48 PM (196.3.xxx.1)

    좀 신경과민 맞는거 같은데요
    님같은 분은 그냥 주택에 사시면 어떠실지.. 윗님 중 한분처럼 아랫층 사람이 오해하는 것 땜에 당하는 윗집도 많거든요. 그리고 정말 윗집인지 잘 확인해보세요. 윗집 옆집에서 뛰어도 통으로 다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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