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이 건강인데..

후회막급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0-07-26 12:18:51
저는 제 인생을 돌아보면..
왜.. 힘들고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밖에 없을까요.
이유를 살펴보면, 엄마와 오빠의 학대에 가까운 부당대우를 받으며 커왔던것,
그것을 피하려 만났던 사람과 혼인신고하고 살면서.
친정문제로.. 돈문제로.. 그 사람 자체의 문제로, 무시당하고.외면당하는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는것이 문제일까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게 마구 땡깁니다.
그래서 비만이에요. 20대 초반부터 위염, 속쓰림을 달고 살았어요.

애기낳고 5년이지나면서 정말 엄마노릇, 부족한 아빠노릇까지 겸해서 하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그럴때는 친구만나서, 아들과 둘이서 맛있는걸 먹고 풀었어요.
가끔은 스트레스 받아서 울면서 위가 늘어나도록 폭식도하고..


얼마전에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위가 너무나 아파서. 병원에가서 위 내시경을 받았어요.


결과는 역류성 식도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이랍니다.


혈압이 너무 높아서 당장은 운동도 하지 말라네요.
오늘 당뇨는 식전 136이 나왔고.
혈압은 높은 혈압이 189 나왔습니다.


제가 제 건강 안챙기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관리 못해서 이렇게 된거 맞죠??
그런데 저 왜이렇게 억울한 기분이 들까요...
IP : 115.140.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6 12:22 PM (123.214.xxx.75)

    지금부터라두 잘 챙기시구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역류성 식도염은 먹은 후에 최소한 한시간은 누우시면 안된대요(경험자)
    남편과 자식밖에 모르고 살다가 이젠 나도 좀 챙기고 삽니다

  • 2. 후회막급
    '10.7.26 12:33 PM (115.140.xxx.73)

    네. 감사합니다. 먹고는 절대 안누워요. 평소에는 과자, 빵등 간식도 절대 안먹구요.
    7시이후에는 물도 안마셔요. 그런데도 이렇게 되었네요. 2주후에는 콩팥에 이상없나 초음파도 본다는데.. 걱정되네요. 감사합니다.

  • 3. .
    '10.7.26 12:49 PM (125.185.xxx.67)

    이주 뒤 걱정도 마세요.
    그냥 오늘 현재 내 몸 내 생각만하세요.
    성인 중에 그 정도 이상 없는 사람 어딨을까 싶어요.
    더 큰 병도 긍정적인 맘 먹는 사람들이 치료 효과가 훨씬 높다더군요.

    후회는 마세요.
    지난 시간 다 잘했고, 앞으로 더 잘하자
    제 인생의 모토랍니다.

    원글님 행복합시다.
    남이 내 행복 안 줍디다. 내가 내 행복 챙깁시다.

  • 4. 후회막급
    '10.7.26 12:53 PM (115.140.xxx.73)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현재 제 몸상태 생각하면서 열심히 행복하도록 노력할께요.
    님도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25 연예인의 이미지라는게... 37 샴페인에서 2009/09/13 7,103
487824 페식용유 비누 만드는 방법요 4 부탁 드려요.. 2009/09/13 408
487823 어떤 자격증이 좋을까요 1 자격증 2009/09/13 323
487822 실력도 모자라면서 3 소심만 있어.. 2009/09/13 554
487821 친구를 만났는데 1 오랜만에 2009/09/13 385
487820 친정 엄마가 불편한 분들도 12 있나요? 2009/09/13 3,373
487819 두시가 넘어가고있다 나의 형돈이가 결혼을한다 17 추카 2009/09/13 1,520
487818 추석에 먹을 김치.. 5 추석 2009/09/13 578
487817 짬뽕이 먹고싶은데 ㅜㅜ 흐음 2009/09/13 183
487816 어제 그 "남편이 이상해졌습니다" 21 바다 2009/09/13 7,075
487815 as was the case during ~ 은 어떻게 해석하나요? 1 영어 2009/09/13 522
487814 님 들은 인생관 을... 4 내가 싫어요.. 2009/09/13 517
487813 날씨가 정말 좋네요..결혼생활이 넘 답답해요... 4 화창한날 2009/09/13 801
487812 집을 팔까 말까? 4 예민맘 2009/09/13 1,261
487811 가을이라 드라이브 넘 좋은데 음악이 서로 안 맞아,,(넘 넘 시로~~) 2 코드가 안 .. 2009/09/13 331
487810 영어숙제...도와주세요 5 초4 2009/09/13 385
487809 동그란 세수비누 어떤게 있나요? 6 ... 2009/09/13 470
487808 초등학생 책상 어떤게 좋을까요 5 고민중 2009/09/13 1,246
487807 천호동쪽에 집을 사면 어떨까요? 4 고민 2009/09/13 710
487806 전주에서 변산반도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승용차로 4 내용은 없음.. 2009/09/13 738
487805 시숙,남편,저,동서,,식사할경우,,,페이계산은 어찌,, 16 ,, 2009/09/13 1,657
487804 드림렌즈 3 호야 2009/09/13 440
487803 활 꽃게 죽이는 방법이요 (급합니다!) 16 꽃게 2009/09/13 2,469
487802 관계맺기에 도움이 되는 책 뭐가 좋을까요? 2 바부야 2009/09/13 446
487801 폐식용유로 만든 세탁비누... 2 세탁비누 2009/09/13 358
487800 저 좀 모자란가요?? 8 푼수인가요?.. 2009/09/13 1,192
487799 공부 너무 잘하는 아이 어떡하죠? 57 미키 2009/09/13 10,348
487798 가락동,오금동에 잘하는 치킨 집 아시나요? 1 먹고싶어요 2009/09/13 382
487797 수시넣었는데 면접볼때 어찌해야 합격할 확률이 좋을까요?? 비법 2009/09/13 385
487796 주말. 기분이 확 나빠졌습니다.. 54 대접 2009/09/13 7,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