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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접촉사고인데 악질을 만났어요
가벼운 첩촉사고가 났어요
저는 남편옆에 앉아 있었는데 택시라도 그냥 갈정도의 경미한 사고였는데
이 사람들 가관이군요
형사처럼 뭘 적어서 사인을 해라 마라 온가족이 종합검사를 받겠다
차 견적을 보내겠다 완전히 건수 만난 사람들처럼 난리가 났더군요
사고후 내려서 남편과 사과하며 보니 차안에서 웃으며 놀고 있고 놀라지도
않았던데..
어쨋든 보험처리 하기로 했고 오늘 담당자라 통화 했는데 아주 약간의
스크래치만 있어도 당사자가 우기면 범펴교환까지 해줘야한다던데 일반적으로
닿기만 해도 그런건가요
그리고 이런경우 종합검진까지 다 받는건가요
혹시 해서 외과에서 타박상 이나 염좌정도(이것도 보험사표현)이라면 몰라도 종합검진이라..
뭐가 뭔지 모르지만 너무 무대포고 너무 악질(죄송 보험사표현)을 만나것 같아요
어쩌나요 걱정이 되요
1. 그냥
'10.7.26 11:59 AM (121.125.xxx.78)보험처리하면 끝나니까, 여기서 신경 끊으세요.
더 신경 써봤자, 이로울것도 없을테니까요.
악질을 만났으면, 악질을 요리하는것도 보험사의 몫이 아닌가요? 그걸 제대로 못한다면
보험사 바꿔야지요.2. ..
'10.7.26 11:59 AM (121.138.xxx.115)저도 초보때, 그럼 아짐 만났었어요...주차하다가 뒷문을 긁었는데, 옛날에 긁힌듯한 앞문까지 옆을 싹 갈아야된다며, 공업사가 난리...저는 그 때 초보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러겠다고 했더니, 공업사 아저씨가 제가 딱해보였던지, 제 편을 들어, 옛날에 긁힌것 말고, 지금긁힌것만 고치라고 하더라고요...자기가 교수인데, 지금 강의시간 늦었다고, 그 시간수당까지 나보고 내놔야된다고....
저는 그저 잘못했다고만 빌고 있었더랬거덩요....3. 할수없어요
'10.7.26 11:59 AM (183.98.xxx.192)아마 다들 입원할걸요. 저도 살짝 스크래치(잘 보이지도 않음) 났는데, 바로 입원하더라구요. 보험회사에서도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액땜이라 생각했습니다...
4. .
'10.7.26 12:00 PM (119.70.xxx.40)일단 보험처리를 하기로 했으면 보험사에 일임하세요...
피해자 만나실 일은 없을 듯....
정말 경미한 사고라면 말이죠....
차체가 경미한 흠만 있다면 사고가 크지 않다는 걸 보험회사에서도 알텐데...
보험회사에서 그리 호락호락하게 일처리 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교통사고라는게 참 모르는 거기 때문에...
가해자 일때의 입장과 피해자 일때의 입장이 참 다르답니다...
일단 가해자가 되셨으니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5. 저두..
'10.7.26 12:01 PM (180.64.xxx.40)언제가 밀리는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밝았는데,아이가 우는 바람에 쳐다보는데
살짝 앞차랑 부딪혔어요..
정신없어서 볼랐는데 앞차가 끼어든거같아요
그런데 이 아저씨가 웃으며 연락주겠다고 가더니
다음날 연락와서는 자신은 허리디스크 환자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아야한답니다
그리고는 자기 아는데서 범퍼바꾸는데 50만원(테라칸)을 주든지
싫음 병원가겠다는 협박을 하더라구요
친정집에 놀러왔던 차라 친정아빠가 작정한 놈이라며
50만원 부쳐주시더라구요
어이가 없더군요..사진찍어 두었는데도 우기니 ..
그때 보험회사 직원을 바로 불렀어야했는데...바쁘다는 그 아저씨 꼼수에...6. 보험처리
'10.7.26 1:21 PM (112.164.xxx.156)저도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잡았는데 빗길에 조금 미끌려 앞차와 부딪혔는데
제차는 번호판이 약간 구부러진정도였고-손으로 펴니 펴졌어요
앞차도 기스 거의 보이지도 않아서
아침 출근길이라 보험 접수하고 명함 주고받고 헤어졌거든요
근데 다음날 입원 했다고 하고
자기 차는 튜닝한 것이 있어서 그걸 손보려면 돈이 많이 나온다 어쩐다 하면서
몇번이나 전화하길래
보험회사 직원과 통화하시라 했더니
나중에 보험회사 직원이 하는말...
사고 차량 서로 견적 보면 사고가 대충 어느정도라는걸 아는데
정말 나쁜 사람을 만났다고 하더군요
거의 100만원 정도를 뜯어간듯해요
덕분에 올해 보험료가 작년과 2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네요...ㅠ.ㅠ.....7. 제리
'10.7.26 1:25 PM (125.176.xxx.2)저두요
윗님하고 비슷하게 (같은 아저씬가...)
밀리는 길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할때
뒤에서 애들이 너무 떠들어서 뒤돌아보면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는데 살짝 밟혔는지 앞 차에 닿였어요
보험처리 하라고 앞 차가 견인차 부르는 바람에...(스크래치도 없었는데... 사실은 있었대도 어디가 긁힌건지도 모를 정도로 험한 차였죠 30년은 타고 다녀 보이고 범퍼도 노끈으로 묶고 다니던 차) 아저씨가 자기는 목이 아파서 마침 침맞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런 사람차를 치면 어떻하냐고 하더니...보험에서 대인 200만원 합의금 뜯고 차를 뒤를 다 갈았어요
한 삼년 3배나 할증된 보험료땜에 아직도 그 아저씨 재수없는 얼굴이 기억나요
평생 거지같이 보험금이나 뜯어 먹고 살 인간!
지금도 그렇게 살겠죠8. ..
'10.7.26 1:26 PM (211.44.xxx.50)보험들어둔거 있으신 것 같으니 일단 보험사에서 모든 일 처리하도록 일임하세요.
'종합검진'이란 말에 좀 이상하다 생각하시나본데,
그건 그냥 일반인이 사고당한 상태에서 나온 말일 뿐이고,
교통사고 환자를 종합검진 해주는 병원은 없습니다;; 그거 처리해주는 보험사도 없구요.
교통사고 상황이나 환자 상태에 맞는 엑스레이 정도 하겠죠.
위에 점하나님 말씀대로 교통사고는 정말 피해자 입장과 가해자 입장이 다릅니다.
작정을 하고 보험사기를 치려고 자기 몸 부셔가며 사고를 내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 일상생활 포기하고 입원하고 통원하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예요.
원글님도 그렇고 댓글에도 그렇고 자신은 실수로 살짝, 사정이 있어서 살짝 이라고 표현하시지만
뒷차에 영문도 모르고 들이받힌 앞차 사람은 무방비 상태에서 목이 휙 꺾이는 사고입니다.
정말 다행히 경미해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운이 나쁘면 아픈곳 도질 수도 있고, 멀쩡한 몸 디스크 생길 수도 있어요.
무조건 사고처리에 대해서 '오히려 우리가 당한다'는 느낌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은 가해자 입장이시잖아요. 자동차는 실수가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요.
보험사에서 '악질'이라고 말하는 걸 너무 믿지는 마세요. 원글님쪽의 보험사에서도 상대쪽 보험사랑 서로 피해액 네고 해가며 이번엔 내가 이만큼하니까 다음엔 너 좀 더 쳐줄게 이런식으로 넘어가는 일도 있답니다.
일단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보험 들어두셨으니 넘 걱정마시고 보험사에 맡기세요.
사고 정도가 그만하다면 별 일 없을 겁니다.
가해자 입장이라도 일단 사고가 있으셨으니 기분이 안좋으실텐데, 제가 너무 진지하게 답글 다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저도 사고를 내 보았지만, 뒤에서 받히는 사고를 두번이나 당하기도 해보니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이만한 일로 입원까지 하냐'는 식의 가해자가 정말 야속하더라구요.ㅠㅠ9. 어려워요
'10.7.26 1:53 PM (141.223.xxx.82)접촉 사고관련 글에 달린 댓글들 보면...
/보험사에 맡겨라/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
/보험사 통해 200만원 받아 갔다/100만원 받아 갔다...
이런 내용들이잖아요...
그럼
이게 보험사에 맡겨서
잘 해결이 된 상황인건가요...? (오해하실지 몰라...따지는거 아니고 질문입니다.^^;)
상대방이 무리한 요구를 해도(나이롱 환자라고 짐작이 가더라도)
보험사측에서는 결국
상대방이 원하는 금액을 다 주는것 같은데요..
항상 궁금했던건데..
이제야 여쭤 봅니다.10. 어쩔 수..
'10.7.26 3:15 PM (203.234.xxx.3)어쩔 수 없죠..
그래서 보험사만 부르지 않고 경찰도 부르는 현명함이 ..
웬만하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세요. 경찰은 일단 와서 봐야 하거든요.
그리고 보험사에서 와서 중재하고요.. 피해자가 아프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그런데 보험사측에서도 보험 할증해봐야 20~30만원인데, 상대편에게 몇백만원씩 주는 건 수지타산안맞기 때문에 낮추려고 해요. 보험사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금액 다 주진 않아요.
그래서 보험사도 좀 쎈 보험사를 들어두라고도 합니다. 삼성이나 동부 등이 비싸게 보험료 받아도 그런 사고 났을 때 상대편 보험사를 제압할 수있다고..(자기네끼리면 더 신속하게 중재해서 처리..)11. 생각해보니..
'10.7.26 3:17 PM (203.234.xxx.3)전 너무 좋은 피해자를 만났...(ㅠ.ㅠ)
제가 과속으로 앞차를 받았는데, 그냥 며칠 통원치료하고 마시더라구요..
한쪽을 과하게 들이받아서 차체 어긋나서 300만원 수리비 나왔다지만.. 쩝..12. .
'10.7.26 4:35 PM (211.224.xxx.24)그 사람들 저렇게 나오면 아마도 병원에 다들 입원할것 같은데요. 그러면 보험사서 합의들어가고 한사람당 200만원씩인가 주고 끊내던데..저도 예전에 앞차에 갑자기 끼어든차가 있어서 내 앞차가 차를 정지해버리는 바람에 저런일 있었는데 그 당시에 오히려 앞차 사람이 와서 좋게 끝내자며 자기네는 아픈사람 없고 차도 멀쩡하니 20만원만 부쳐달라고 했는데 며칠후 우리보험사 통해서 연락이 왔는데 다들 병원에 입워했다고 그래서 보험회사서 알아서 저렇게 처리하고 끝냈어요. 근데 그때는 그러고 말았는데 3년동안 할증돼고 할인안돼고
다들 젊은 사람이라 바쁜데 설마 입원할까 싶었는데 다들 입원했더라구요~다 나 같지 않아요. 돈에 혈안돼서 자기 할일 펑크내고 병원가서 눕는 사람들 많아요. 아마도 주위에 경험자나 코치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럴꺼예요. 그분도 친척분이 보험하시는 사람이라 그분이 부추기는것 같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보험사를 좀 쎈 보험사로 들라는말 맞는말인거 같아요. 저 교본데 싸서 이거 들었는데 상대방이 삼성일때 항상 뭔가 밀리는 느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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