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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어머님의 부고소식을 들었는데..가볼지말지 생각중입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셨단 연락을 받았네요,,어릴적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님밑에서 자랐는데 그런 어머님마저
일찍 돌아가셨네요...
대학때 집에 놀러가면 이것저것 음식도 만들어주시고 용돈도 주시고,,저를 친딸처럼 이뻐라 하셨는데..
그 사람과 결혼할거라 생각했지만,,결혼 인연은 아니었는지 헤어졌네요..
그 사람의 다른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가봐야하는건지 안가는게 맞은건지..
아님 화환이라도 보내야 할지...
자꾸 생각이 나네요...
1. ...
'10.7.26 11:06 AM (121.136.xxx.171)둘중 누군가 결혼을 했다면,
화환이 적당할 듯...2. **
'10.7.26 11:13 AM (124.61.xxx.47)화환은 무슨..
무조건 안 가야지요..3. 국민학생
'10.7.26 11:15 AM (218.144.xxx.104)꼭 그자리에 가야만 애도가 되는건 아니죠. 더욱이 그 남자분 결혼 하셨다면 절대 가지 마시길
4. 첫사랑은
'10.7.26 11:16 AM (121.125.xxx.78)첫사랑일뿐
둘중의 한사람이 기혼이라면.아무것도 안하는게 맞는듯합니다.5. ......
'10.7.26 11:18 AM (124.5.xxx.176)결혼하셨다면 찾아가는건 서로 불편할 것 같구요.
연결되는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 통해서 부의금 보내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네요.
제가 본 경우는 대학내내 커플로 집안 왕래도 하면서 결혼할 것 같은 커플이였는데 10년 사귀다 헤어졌어요. 그런데 몇년 지나 여자쪽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이 집이 아들이 없었어요. 둘다 아직 미혼이였기때문인지 헤어졌던 옛남친이 찾아와서 장례기간 내내 궂은 일 다 하더군요. 그래도 결국 다시 이어지진 않았지만 서로 좋은 기억의 친구로 남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결혼은 다 따로 하고 후에 그 남자쪽 모친상에 여자가 남편과 함께 문상다녀왔다고 하더군요.6. .
'10.7.26 11:28 AM (203.142.xxx.241)아무것도 하지마세요
화환도 보내지마시고
안가시는게 예의지 싶습니다7. ...
'10.7.26 11:30 AM (203.249.xxx.21)그냥 마음속으로 애도만......
8. 음
'10.7.26 11:32 AM (121.151.xxx.155)저도 안가는것이 좋다고 보고요
화환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그냥 보내기 힘들다면
가시는분께 부주만 조금 하라고하세요9. 동감
'10.7.26 11:37 AM (121.88.xxx.234)아무것도 하지마세요
화환도 보내지마시고
안가시는게 예의지 싶습니다 222222210. *
'10.7.26 11:54 AM (125.140.xxx.146)갈등할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안가고 첫사랑답게 추억으로 살면 그게 덤이지요.
괜시히 복잡해질 수 있을거같군요.11. ......
'10.7.26 12:05 PM (220.94.xxx.76)그냥 마음속으로 애도만...... 22222222222
12. 연락을 준..
'10.7.26 12:20 PM (121.88.xxx.234)연락을 준 그 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원글님에게 전화를 주셨는지..
이 상황에서 저는 그 분이 참 이해가 되질 않네요..13. 가지마세요..
'10.7.26 12:41 PM (122.32.xxx.10)이미 어긋난 인연인데 뭣하러 가시려고 하는지...
그냥 혼자 조용히 애도하고 마세요...14. 과커플
'10.7.26 12:46 PM (124.54.xxx.17)그 남자분이 대학동기거나 동아리 친구거나 그래서 함께 다니던 모두에게 연락이 온 경우인가요?
보통 개별적으로 연락하지 않을 거 같은데---.
그래서 연락 왔음 가진 않더래도 친구 편에 남들 하는 만큼(절대 과해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조의금을 전할 순 있을 거 같아요.
눈에 안띄게, 좋았던 감정 상할 일 없이 말 안나게
각자 잘 살아주는게 서로에 대한 최대의 배려같아요.
저도 한 때 과커플이었는데 헤어진 이후로 늘 그렇게 노력했어요15. 저도
'10.7.26 1:55 PM (203.238.xxx.92)그런 고민했었는데요.
안갔어요. 가면 좀 오바인거같아서.
갈 용기까지는 안나던데요. 사람들 이목도 있고.
헤어진 후로도 뭐 좋은 인상으로 남아 뭐하겠어요. 남들 입에 오르내리기나 하지...
나중에 얼굴 볼 일 있어서 그때 그냥 인사전했어요.
그러니까 더 깔끔하게 감정도 정리되던데요.
그쪽도 그럴거고.
봉투도 하지 마세요.16. 저는..
'10.7.26 2:18 PM (203.238.xxx.22)2년 전 제 경우와 똑같네요.
저도 20대 4년 사귄 첫사랑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그 사람은 결혼했고 저는 싱글이었는데
몰랐다면 모를까 소식을 듣고 그냥 있을 수는 없더라구요.
주위의 이목, 부인의 입장 모두 걸리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 마음이 꼭 위로를 전하고 싶었거든요.
부조도 평소에 하지 않는 정도로 꽤 했습니다.
장례식장에 상주로 서 있는 그 사람을 보는 순간 그 사람도 저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일이 제 일처럼 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갈까, 말까 가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경험상 그런 경우는 가는 게 옳더군요.
다행히 식장 안에 부인이 없어 마주치지 않아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제 경우, 다녀온 게 참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뒤로 그 사람과 연락한다든지 만나는 일은 없습니다.
많은 댓글이 마음으로만 하시라고 하는데
그 사람과 인연은 끝났다 하더라도 그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고 소중했던 사람이라면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7. 저는 별로
'10.7.26 2:24 PM (124.195.xxx.210)상주 입장에서는
황망한 가운데 챙길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애도해주는 건 물론 고마운 일이지만
함께 해서 그 사람의 아픔을 덜어주는게 더 클지,
아니면 신경 쓰이게 하는게 더 클지 생각해 보시고
내 입장이 아닌
상을 당한 사람 입장에서 배려가 되는 쪽으로 결정하시면 되리라 봅니다.18. 마음이 아름답네요
'10.7.26 2:37 PM (183.98.xxx.233)서로 결혼을 한 상태인가요?
입장이 좀 그렇긴 한데
저 같으면 가보고 싶을 겁니다
살면서
내내 갔어야했나? 그런 생각이 들것같네요
그런 생각이 강할것 같으면 다른 친구들을 대동하고 같이 가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진짜 잠깐 문상만 하는 방식으로-
절대 튀지말고 형식만 갖추더라도 간단하게 찰나적으로 - 다녀오심이 -19. 상주 입장에서..
'10.7.26 2:47 PM (203.234.xxx.3)다들 현재 와이프 입장을 많이 생각하시는 듯하는데요..
부모상을 겪어본 입장에선, 전 정말 문상객들이 그리 큰 힘이 되어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누가 부모상을 연습해볼 수 있었서 알 수 있었겠어요..)
진짜 오는 사람들은 그냥 예의상 왔겠지만, 저는 황망한 상태에서 문상오는 제 지인들이 너무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솔직히 가라, 마시라 판단할 처지는 안되고요. ...
아마 솔직히.. 그런 연애의 감정은 다 집어치워진지 오래고, 상주 입장에서는 와주면 고맙지 않을까 싶네요..20. .
'10.7.26 2:57 PM (165.243.xxx.116)그러게요...
서로 결혼을 하셨는지 여부가 중요한거 같네요...
특히 남자분이 결혼은 안하셨다면 모를까...
결혼하셨는데 와이프가 혹시나 알면 기분나쁠거 같아요...
본인 마음 편하자고 다른사람 마음 아프게 하면 그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원글님 결혼하셨다면 남편분이 이사실을 안다면 기분 엄청 나쁠거 같애요..
그냥 가만히 마음속으로 애도하세요...21. 결혼했거나안했거나
'10.7.26 3:34 PM (222.238.xxx.247)따지는것도웃기고 가볼지말지 생각하는것도 이상하네요..
마음으로만 명복을 빌어드리세요.22. ~
'10.7.26 8:50 PM (122.40.xxx.133)마음으로만....
입장 바꿔 놓고 남편께서 첫사랑 부모님 장례에 갔다면 좀 걸리지 않으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