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고비..(조언 급구)
작성일 : 2010-07-26 10:39:22
896961
직장생활 16년이 되었답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지금의 파견회사에서 스카웃제의가 와서 입사를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직이 약간의 변동이 생길 것 같습니다.. 층층시하.. 조직.. 일하는 것은 그리 크게 변동은 없겠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좀 고민스럽습니다.. 아이들(12살,8살 아들)을 지금까지 시어머머님이 잘 보살펴 주셨지만 그래도 엄마의 손길은 갈수록 필요할테고.. 만약에 입사를 한다면 무지 바쁠 것 같고.. 어찌해야 할런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여자로써 직장인으로써 성공은 할 수도 있겠지만은.. 글쎄요.. 남편도 바쁘고.. 자도 바쁘고 그러면 아이들에게 너무 소홀해 지지나 않을런지 정말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올인을 해야 할지.. 아님 제가 더 힘써서 직장과 가정생활에 충실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고.. 그만두자니 홀시어머니와 매일 같이 있어야 하는 부담감도 없지는 않고.. ㅠㅠㅠㅠ 이 상황을 어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선택은 물론 제가 해야 겠지만...
IP : 59.10.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솔직히
'10.7.26 10:45 AM
(121.162.xxx.177)
말씀드리면
다 얻을 수는 없잖아요,
직장을 포기할 수도 없고,
애 교육도 포기할 수 없고,
그렇다고 애를 돌봐주는 시어머니도 부담스럽고,,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떤 방법이 있기는 한 건지 그걸 묻고 싶군요.
2. 시어머니
'10.7.26 10:54 AM
(220.87.xxx.144)
애들 할머니가 잘 보살펴 주신다면 믿고 맡기시고 본인일에 충실한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거 같아요.
애들이 아주 어린 상황도 아니고 양육해줄 사람이 불안정하거나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님 같은 상황에서는 직장에서 잘 나가는게 아이들에게 아주 큰 자부심을 줄 수도 있어요.
3. 직장맘
'10.7.26 10:54 AM
(59.10.xxx.137)
뭔가를 하나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너무 욕심이 과했나보군요.
4. 저도 직장맘
'10.7.26 12:13 PM
(183.98.xxx.192)
선택의 문제지요. 다 좋을 수는 없어요.
그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 결과까지 욕심낼 수야 없지요.
그 나이의 직장맘은 누구나 겪는 현실이에요. 힘 내시고, 내가 제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들여다 보셔요. 그럼 답이 나올 거에요.
5. 좀 느슨한
'10.7.26 12:55 PM
(203.112.xxx.138)
직장으로는 옮길수없으신가요? 조건이 조금 안좋더라두요... 홀시어머니와 늘 같이 안있어도 되고, 아이들에게 좀 더 신경 써줄 여유가 생기실꺼고, 본인 일도 하실 수 있잖아요... 직장에서의 성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저는 결혼하고 애 키우며 살다보니 집안에서의 내 역할을 놓을수는 없더라구요.. 남편에게도 마찬가지로 얘기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희생해가며 뭔가를 이루는건 별로 의미없는것 같다구요.. 물론 필요한 경제활동을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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