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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중 외국명문대 가는 경우는 거의 외국인특례인가요?
외고 등에서 외국 명문대 가는 경우
거의 외국인특례로 가는거라고요...
제 주위에서도 미국은 아니지만
일본 와*다대학 간 아이가 있는데
한국에서 인경기도가 어려운 아이였거든요.
실제로 인경기도도 못했구요.
근데 일본 가서 2년 공부하더니 와*다대학에 들어가더라구요.
가서 절치부심 노력한 것도 아니고
외국인특례였다는 식의 말을 했어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느 분이 우리 나라 외고에서도
일본으로 명문대로 가는 아이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명문대가 어려워
일본으로 외국인특례 가는거라고...
우리 나라 대학들에도
외국인이 특례전형으로 들어오는 경우 있잖아요.
(부모와 외국 나갔다 들어오는 재외국민특례 말구요)
미국쪽으로 가는 아이들도 그런가요?
가끔 메이저급 외고들을 보면
미국 내 어느 명문사립 못지 않은 합격생 수를 내는 것 보고 좀 의아했거든요.
1. 나름노력
'10.7.26 10:28 AM (119.207.xxx.90)제가 주변에 보고 생각한 바로는 절대 그들이 그냥 놀아서 간건 아니라고 봐요
물론 국내파 열심인 아이들도 훌륭하지만 외고나 특목고 아이들도 엄청 노력해요
내신과 외국대학에서 요구하는 전형을 맞추려 일주일에 한번 실신내지 병원약
받아먹으며 너댓시간 자면서 열공한답니다. 그들 중에는 부모 덕에 외국서 언어를
익힌 운좋은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악바리처럼 토종으로 언어를 익히는 남의
집 아이들이지만 참 눈물겹게 노력하는구나 싶은 아이들이 더 많아요. 거의 외국인
특례로 가는 거라면 특례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을 듯 싶어요2. 와세다..
'10.7.26 10:37 AM (175.116.xxx.164)일본 아이들이 들어가는거에 비해서는 우리나라 애들이 들어가는게 쉬운편이라고는 합니다만..
외국인 특례라해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일본서 2년 있었다고 와세다 보낼 정도면 저라도 보냅니다~
수도권 대학도 못갈 실력이라해도 문과라면 그아이가 언어나 외국어에 특기가 있는데 다른 과목이 약해 떨어진걸수도 있구요.(울집에 그런애 있습니다. 외국어 만점이나 수학 4등급..그래서 겨우 인서울했죠)
이과라면 좀 더 쉬울수는 있어요.
아무리 외국인 특례라고 일정 수준의 실력이 필요한데 그게 결코 쉽지않아요.
저도 둘째를 일본으로 보낼까 싶어 알아봤지만 일본의 좋은 대학 보내려면 여기서도 꽤 잘하는 아이들이라야 가능합니다. 일본어만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구요..일본어로 수학이나 역사 시험친다고 생각해보세요. 학교마다 면접이나 논술시험도 있구요~3. .
'10.7.26 11:24 AM (123.204.xxx.223)놀면서 명문대 가는 건 절대 아니지만..
자국인이 자국 명문대 가는거 보다 외국인이 특례로 명문대 가는게 쉽기는합니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같아요.
언어 장벽때문에 자국인보다 노력을 해야하는건 있겠지만요.4. 2년 투자
'10.7.26 11:54 AM (119.207.xxx.250)외국인 특례로 가는 게 상대적으로 쉽긴 하지만
정말 노력하더군요.
그냥 외국어뿐만 아니라
여타 책을 엄청 읽어서 인터뷰에도 응해야 하고...
그리고 2년이 결코 쉬운 기간은 아니잖아요.
울 애도 인경기 못하였는데
정말 재수 때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소위 명문대 갔는 걸요.5. 원글님
'10.7.26 12:19 PM (125.182.xxx.42)외국인이 좀 더 쉽게 들어가는 것은 맞으나, 그건 실력이 엇비슷한 자국민과 비교해서, 이 아이가 대학에 들어와서 더 공부를 열심히랄 가능성이 더 많이 있기에 뽑는 거에요.
미국의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도 외국인에,저도 외국인, 영어가 딸림에도 불구하고, 자국 아이들과 비교해서 결코 낮은 점수과 학업성적이 아니었기에 뽑혔었구요. 비슷한 미국인과 제가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면 과연 누가 더 노력을 많이 했겠어요. 그리고, 그런 노력을 누가 더 많이 하겠어요.
아이는 아주 적은 기간 이라도 성적을 높일수 잇답니다.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냥 거저먹는 입학이 아니란 겁니다. 대학에 들어갈 만큼의 노력을 분명히 했을 겁니다.6. 전에
'10.7.26 7:21 PM (211.54.xxx.179)서정희 아들이 와세다 가서 그런말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성적표 들고나와서 흔들었나 봐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