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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20%나 줘야하나요?
자신이 알고 있는 미국인들은 적어도 15%에서 보통은 20%정도 준다는데,
기분좋게 넉넉히 팁 주면 좋겠지만 저는 돈 아껴서 여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욕먹을 정도가 아니면 10%정도만 주고 나올 생각이었거든요.
'주고 싶은대로, 서비스 받은 품질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대로' 주는게 맞겠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일반적인 분위기에서
팁 주는 금액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레스토랑에서 10% 팁주면 인색한 손님인가요?
1. 음..
'10.7.26 9:23 AM (203.244.xxx.254)서비스가 아주 이상하지 않는 한 보통 15% 정도 주는 것 같더라구요.
서비스가 너무 별로라서 1센트 놓고 나왔더니 따라나와서 뭐라고 했다는 경우도 듣긴했는데.. 10%는 그 정도로 밖한 건 아니니깐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2. 저는
'10.7.26 9:37 AM (118.218.xxx.165)점심 식사의 경우는 15%, 저녁 식사의 경우는 18~20%를 주는 편입니다 (끝자리가 $xx.00로 끝나게). 처음부터 음식값 볼 때 팁까지 더해서 보는 습관이 들어서 나중에는 으례 그런가보다 하게 되네요.
3. 근데
'10.7.26 9:38 AM (70.54.xxx.242)10% 는 좀 약해요..
그사람들은 기본급이 적은편이고 팁으로 먹고 사는지라서 15 - 20% 을 기대했는데 10% 만 준다면 좀 거시기 하다고 해야할까요..
특히 동양사람한테는 덜 친절해질수도 있구요...4. 새댁
'10.7.26 9:52 AM (149.119.xxx.213)미국에 사는데 기본 15%인데 위에 저는님 처럼 점심은 15% 정도 주는데 저녁은 15% 딱 맞춰주기 민망해서 뒷자리 맞춰서 20% 근방으로 주는 편이에요.
5. .
'10.7.26 10:04 AM (183.98.xxx.62)10%면 주고도 욕 먹습니다.
6. 그게
'10.7.26 10:04 AM (121.135.xxx.252)다 같을 수는 없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는,,,,종업원들은 월급이 없던지, 아님 너무 작은 기본급만 주고
팁으로 먹고 산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팁문화에 잘 적응 안된 저는 좀 아깝더라구요.
음식 가격 자체도 별로 싸진 않는데 팁 15%는 큰 돈이지요.
그래서 외식은 팁주는 곳은 잘 안가고 페스트푸드점만 가게 되었네요.
집밥을 좋아해서 외식은 거의 안했지만
어쩌다 손님접대용으로 레스토랑에 가게 되며
그래도 룰대로 15-20%는 꼭 팁을 했습니다.7. 보통
'10.7.26 10:20 AM (118.33.xxx.206)15% 정도 줍니다. 아주 맘에 드는 서비스를 받으면 20% 주기도 하구요.
8. 15%이상
'10.7.26 10:21 AM (71.235.xxx.250)기본이 15%예요. 10%주면 받는 사람이 아마 기분 나빠할 듯.
9. 서울촌년
'10.7.26 10:28 AM (218.147.xxx.125)음식값에 포함을 시키고, 월급을 많이 줄것이지 미국은 왜 그렇게 한데요? 정말 궁긍해요..
10. ,,,
'10.7.26 10:56 AM (203.82.xxx.123)그럼 분위기 잡는다고 남편이랑 비싼 레스토랑에서 거하게 먹어서 밥갑이 500달러가 나왔다면 팁으로 100달러를 줘야한단 말인가요?고급 레스토랑 직원들은 손님보다 돈 더 많이 벌어서 벤츠 타고 다니겠어요.
11. 흠..
'10.7.26 11:17 AM (211.57.xxx.90)엘에이에 유명하다는 순두부식당에 여행사 팀으로 갔는데요.
밥먹고 팁을 식탁에 놓고 나와야 하는데 안 놓고 나온 사람이 있다고
식당 주인이 다 챙겨서 세어보고 나와서 막 따지더군요..ㅡㅡ;;
좀 이해가 안 갔어요.
음식값처럼 꼭 제값 내야 하는 거 아니고 그야말로 '팁'이라면
그렇게 따져야 하는 건가 싶어서..
미국 문화가 그렇다고 하는데, 아직 제가 촌년이라 그런가 이해가 살짝 안 되더군요.12. 네
'10.7.26 12:07 PM (183.98.xxx.192)20프로 정도 줘야 나오는 뒤꼭지가 간질거리지 않아요.
그러니 음식값은 팁까지 생각해서 계산해야 됩니다. 한국에서 밥 먹으면 그노무 팁이 없어서 얼마나 마음 한갓진지...13. .....
'10.7.26 12:12 PM (122.44.xxx.102)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같습니다. 그쪽 문화이고 관습이거늘..
외국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집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난 신발 신고 들어가련다 하면 다들 뭥미 하시겠죠..?
써빙 보는 사람들..대부분 팁으로 생활하는 것 맞아요.
저도 첨에 미국 여행 갔을 때 팁 주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아깝기도 해서..10%만 줬는데요..
따라와서 따진 적은 없지만 어느 한 식당에서 종업원 정말 똥을 씹은듯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그때 남편이 나름 충격 받고 이번에 다녀왔을 때는..마음에 들었을 때는 20%조금 넘게도..
별로였어도 최소한 15%넘게 줬어요.
우리 나라도 봉사료 10% 붙는 곳 많잖아요..음식값과 함께 지불해서 그렇지..
그리고 음식값이 표면적으로는 싸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양식을 경우
같은 질의 음식 음식 우리 나라에서 먹을려면 더 비싸거나 가격이 같아도..미국에서 주는 양이 훨씬 많아요..거의 1.5배..그런 것 따지면 상대적으로 미국이 음식값이 더 비싸다고 생각 안해요..
하루에 한끼정도만 팁을 줘야 하는 곳에서 식사한다고 생각하면..10%주나 15%주나..몇십만원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너무 아까워하지 말고 음식값 생각할 때 그냥 팁포함해서 생각하고 여행경비의 일종이라 생각하세요.14. 15-20%
'10.7.26 1:04 PM (210.115.xxx.46)5월에 미국 중부대학도시 다녀왔는데, 유학생에게 요즘은 얼마나 주냐고 했더니 15-20% 얘기하길래 15% 부근에서 **불로 딱 떨어지게 주었습니다.
10% 준다고 손님 앞에서 그리 티내진 않아요. 그냥 관습이지.
돌아오기 전 중국집에서 지인들 10여명에게 저녁식사 대접을 했는데 거기는 9명 이상 모임은 팁을 자기네가 자동으로 18% 부과하겠다고 메뉴판에 써있고 실제 그리 떼어가던데요.
손님 많다고 깍아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내게 되어 속이 좀 쓰렸습니다.15. 전
'10.7.26 2:54 PM (203.234.xxx.3)호텔 부페(조식)에서도 팁 주는 거 보고 넘 이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