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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_-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0-07-26 01:52:34

남편이랑은 냉전중.
시골에 계신 친정엄마는 아프시고.
모셔와서 병원에 가봐야지 싶은데 냉전중이라 말하기도 싫고.
집 장만하느라 받은  대출이자는 너무 부담스럽고.
아이들이 공부를 엄청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
얼굴이나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뭐 하나 뾰족하게 웃을 일이 없네요.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


IP : 118.33.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전문가
    '10.7.26 2:13 AM (58.145.xxx.239)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으시다면

    남자 애인을 몰래 함 만들어 보심이...

  • 2. .
    '10.7.26 2:39 AM (203.229.xxx.218)

    다들, 사는게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걱정 없는 집이 어디 있을까 싶어요.
    아무리 신간이 편한들 부모님 연로 하여 지셔 병을 얻으시고
    아이들 제대로 키워 내는 데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나에게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가는 거 아닐까요?
    나이가 40, 50이라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게 아니고 신고난산을 거쳐야 어른이 되나 봐요.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최근에 했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양육의 문제 때문에요...
    잘 이겨 내실 거예요.
    82를 통해서 지혜와 용기도 얻고 그러시면 좀 수월하게 넘어가려니 하시고 마음 풀고 잘 주무세요.

  • 3. 그냥
    '10.7.26 8:36 AM (121.162.xxx.177)

    살지요,
    왜 사는지 모르겠는 사람--천지입니다.

    친정어머니가 불편하시다면 빨리 남편과 화해하시고
    병원에도 모시고가서 진찰도 받게 하시고,
    원글님이 힘드신 건 자존심이 너무 세서 그런 건 아닌가요??
    물론 원글님이 힘든걸 남편이 먼저 알아주고
    먼저 장모님 모셔다가 병원 진찰도 받게 하시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원글님 남편이 그렇게 희귀한 사람이길 바라는 건 아니겠죠??

    어렵게 어렵게 생각지만 마시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말하고, 좋게 생각하고, 좋게 말하다보면 잘 되게 돼있어요.

    제 남편은 늘 걱정으로 살아요,, 전 낙천주의자구요.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세상은 달라집니다.
    좋은 세상의 주인공이 되세요.
    안 좋은 생각, 우울한 생각은 모두 날려 버리세요.
    그리고 당장 친정어머니께 전화를 하세요,.
    병원 가자구요.

  • 4. ..
    '10.7.26 8:51 AM (114.203.xxx.5)

    그래도 엄마아프니깐 병원에 같이 모시고 가자고 말씀 먼저해보세요..

    은근히 남자들은 사과를 못하고 누군가 먼저 풀어주길 기다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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