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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랑은 냉전중.
시골에 계신 친정엄마는 아프시고.
모셔와서 병원에 가봐야지 싶은데 냉전중이라 말하기도 싫고.
집 장만하느라 받은 대출이자는 너무 부담스럽고.
아이들이 공부를 엄청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
얼굴이나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뭐 하나 뾰족하게 웃을 일이 없네요.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은데...
어렵네요.
1. 연애전문가
'10.7.26 2:13 AM (58.145.xxx.239)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으시다면
흠
남자 애인을 몰래 함 만들어 보심이...2. .
'10.7.26 2:39 AM (203.229.xxx.218)다들, 사는게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걱정 없는 집이 어디 있을까 싶어요.
아무리 신간이 편한들 부모님 연로 하여 지셔 병을 얻으시고
아이들 제대로 키워 내는 데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나에게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가는 거 아닐까요?
나이가 40, 50이라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게 아니고 신고난산을 거쳐야 어른이 되나 봐요.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최근에 했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양육의 문제 때문에요...
잘 이겨 내실 거예요.
82를 통해서 지혜와 용기도 얻고 그러시면 좀 수월하게 넘어가려니 하시고 마음 풀고 잘 주무세요.3. 그냥
'10.7.26 8:36 AM (121.162.xxx.177)살지요,
왜 사는지 모르겠는 사람--천지입니다.
친정어머니가 불편하시다면 빨리 남편과 화해하시고
병원에도 모시고가서 진찰도 받게 하시고,
원글님이 힘드신 건 자존심이 너무 세서 그런 건 아닌가요??
물론 원글님이 힘든걸 남편이 먼저 알아주고
먼저 장모님 모셔다가 병원 진찰도 받게 하시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있지만,
원글님 남편이 그렇게 희귀한 사람이길 바라는 건 아니겠죠??
어렵게 어렵게 생각지만 마시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말하고, 좋게 생각하고, 좋게 말하다보면 잘 되게 돼있어요.
제 남편은 늘 걱정으로 살아요,, 전 낙천주의자구요.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세상은 달라집니다.
좋은 세상의 주인공이 되세요.
안 좋은 생각, 우울한 생각은 모두 날려 버리세요.
그리고 당장 친정어머니께 전화를 하세요,.
병원 가자구요.4. ..
'10.7.26 8:51 AM (114.203.xxx.5)그래도 엄마아프니깐 병원에 같이 모시고 가자고 말씀 먼저해보세요..
은근히 남자들은 사과를 못하고 누군가 먼저 풀어주길 기다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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