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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기위해 이런 노력까지 해봤다.... 많은 조언부탁드려요-_ㅜ

빚청산 조회수 : 7,931
작성일 : 2010-07-25 23:13:33
매달 야금야금 꺼내쓰던  
마이너스 통장 ... 드디어 한도 500만원 다 채웠어요 ㅠㅠ
결국 카드대금 내려고 현금서비스 받았네요....
게다가 대출도 있다는....

저한테 돈쓰는거 한푼도 없고... (옷이나 화장품 사본지 몇년된듯)
아토피 아가들때문에 유기농 먹는거...
딱히 생각나는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빚지고 사는지 모르겟어요
어째 엊그제부터 가계부가 쓰고 싶어서 이틀째 적기 시작했구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놀러가는거 어쩌다 한번하는 외식...책, 애들 용품구입... 금지..
기저귀도 천기저귀쓰고...
뭐 이런것들 있을까요...

이런저런 할인혜택에 혹해 세개나 있는 신용카드도 다 잘라버릴까하는데
이런게 도움이 될까요



IP : 183.99.xxx.11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5 11:19 PM (116.42.xxx.6)

    전 마이너스 없애려고 적금 넣는 것 깨서 일단 마이너스를 없앴어요
    한 번 생긴 마이너스 다시 채우기가.너무나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가능한 카드결재대신 현금이나 직불카드를 사용하심 좋습니다.

    그리고 살 물건이 생기면 이게 내 마음의 욕심이 사고 싶어하는건가
    이게 당장 우리집 생활에 꼭 있어야만 하는 절대품목인가?하는걸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면 아무리 사고 싶어도 참는 훈련..필요합니다.

  • 2. ***
    '10.7.25 11:19 PM (114.203.xxx.197)

    빚값는데 쓸 돈 일부를 제일 먼저 떼어내 놓고
    나머지 돈으로 살림하기.

  • 3. 빚청산
    '10.7.25 11:21 PM (183.99.xxx.112)

    마이너스를 없애는게 적금넣는거보다 이익이라는 글 보고
    고민을 했는데
    청약통장만 3개라 아까워서요.... 다른 적금 통장은 없어요....
    그거라도 깨는게 나으려나요 에혀

  • 4. 윗님
    '10.7.25 11:22 PM (121.164.xxx.188)

    청약통장 세 개는 별 의미가 없어보여요.
    부부 각각 하나씩만 갖고 있으면 될 것 같아요.

  • 5. .
    '10.7.25 11:22 PM (116.42.xxx.6)

    요즘 청약통장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빚 먼저 갚으세요.

  • 6. 음.....
    '10.7.25 11:23 PM (125.182.xxx.42)

    한달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지. 그게 적은 액수라면, 님처럼 생활 하겠지만,
    없는돈에 유기농.

    생활 빚이 너무 많아요.
    긴축재정을 하는데. ....그런데, 이렇게 생활 할 수 있는건, 그렇게 살아온 부모 밑에서 자라야만 할 수 있는거 거든요.
    얼마만큼의 돈이 들어오는데 어떻게 쓰는지부터 알아야 겠어요.

  • 7. 빚청산
    '10.7.25 11:23 PM (183.99.xxx.112)

    음... 두개는 아이들꺼거든요
    한개는 남편꺼... 저는 팔리지도 않는 작은 아파트가 있어 못만들어요

  • 8. ***
    '10.7.25 11:24 PM (114.203.xxx.197)

    애들거라면 당연히 깨지요.
    애들 아직 어리잖아요.

  • 9. 다욧지름길
    '10.7.25 11:25 PM (221.141.xxx.14)

    유기농이고 뭐고 안해야 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애도 하나예요. 그런데 사소한 차이가 크더라구요. 경제적으로 빚이 있을때는 일단 차에서 팔거나 또는 길에서 파는 싼 채소나 그런거 먹었구요. 몸에 안좋다 뭐다 해도 돈아껴야 하는데 그럴 정신이 어디있나요. 먹는것도 저는 물하고 밥 말아서 김치랑 그렇게 먹었어요. 우리애 책도 안사주고요 도서관 가서 읽혔어요. 이런거 다 돈입니다
    물론 사치 아닌데요 사치를 안해도 돈이 구멍이 났으면 사치수준아닌것도 낮춰야 하드라구요.
    제가 우리애 일학년때 빚이 있었어요 카드빚. 그빚은 저만 아는거라.그거 맞춘다고..휴...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어요. 집도 그때 전세로 돌리고. 사람들은 아무도 내 속사정 몰랐죠.
    먹는거 거의 안먹었구요 외식은 꿈도 안꿨어요 머리도 한번도 안했구요. 애 먹는것만 진짜 마트가서 코딱지 만큼 넣어서 무게 재면 돈 적게 나와요. 그렇게 해서 살았어요 일년을.
    그러니 돈이 모입디다. 저보다는 빚이 훨씬 작으니 이렇게라도 아껴요
    요즘은요 다들 소비를 많이 하는 시대라서 남 사는것 보면 힘들어서 못살아요
    박탈감이 커요.
    그때 우리애 학교 임원은 꿈도 못꾸구요. 옷도 안사입혔어요 다행이 그건 우리여동생이 전담을 해줘서 메이커 입고 다니긴 했네요.

    또 뭐있드라. 그리고 차 절대 안몰아요 우리남편도 출근용 외에는 절대 안쓰고
    기름값 또 절약되네요. 주말에 무조건 방콕입니다.
    이렇게만 해보면 돈 다 모입니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죠.

  • 10. 그러면
    '10.7.25 11:26 PM (121.164.xxx.188)

    하나만 유지하시고 다 없애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11. ..
    '10.7.25 11:28 PM (121.190.xxx.113)

    마이너스 통장.. 울 남편 예전에 덜컥 만들어와서 천만원까지 써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친정언니가 빌려줘서 매달 50만원씩 갚으면서 살았어요. 그 당시 대기업 초짜들 월급이 100만원 약간 넘었으니 한달에 50떼주고 정말 힘들게 살았어요. 그래도 갚을 수 있게 해준 언니한테 정말 고마웠죠.. 마이너스 통장 정말 없애버리세요.. 금액이 더 불어나면 났지 이로운거 하나 없어요.

  • 12. 빚청산
    '10.7.25 11:36 PM (183.99.xxx.112)

    댓글 프린트해서 읽으며 실천할께요...
    빚청산했다고 언젠가 자게에 글 올릴날이 있겠죠.... ㅜㅜ
    감사합니다!

  • 13. 다욧지름길
    '10.7.25 11:41 PM (221.141.xxx.14)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이때 빚갚느라 어디 놀러가는건 꿈에서나 가능하고 매일매일 애랑 집에서만 시름하고. 반찬도 없고 과일도 못먹고. 진짜 먹고 싶으면 차에서 파는 싼 과일.맛도 없는 그런거 사다먹고. 화장품은 개뿔이고. 머리는 그냥 길렀어요 ㅋㅋㅋ 제 패션이 그때 야구모자. 그거 없었음 어찌다녔나 싶네요. 우리애도 그당시 기가 많이 죽어지낸거 같아요. 뭐 사달라하면 무조건 돈없다 담에 이랬거든요 ㅋ 저는 돈 빌릴데가 없어서 그냥 현금서비스 받고 그거 월급나오면 죄다 막고. 이랬네요. 진짜 저는 그이후 대출도 잘 안받아요. ㅋ 지나고 나면 그 빚갚느라 생고생 한게 눈에 선할겁니다. 그게 또 사는데 원동력이 될테구요. 잘 막아보세요.

  • 14. 빚청산
    '10.7.25 11:41 PM (183.99.xxx.112)

    소중한 경험담 나누어주실분 더 계시면 적어주심 감사하겟어요
    엄청 뽐뿌받고 있어요 ㅜㅜ

  • 15. 빚청산
    '10.7.25 11:44 PM (183.99.xxx.112)

    네... 감사합니다, 다욧지름길님... 정말 힘드셧겠어요
    이 기회에 대출금까지 조금씩이라도 상환하는 쪽으로 계획을 잘 짜봐야겟네요
    아이들 아직 어릴때....

  • 16. ..
    '10.7.25 11:51 PM (61.79.xxx.38)

    안쓰는 방법밖에 없어요..
    저는 신혼때 타지로 시집와서 애둘낳고 살다보니 갇혀서 나가기도 힘들고..
    그래서 저절로 돈이 모이더군요.큰애는 정말 어쩌다 한번씩 나가니까 외출복 한벌로 키웠어요.
    동네에서 장봐서 밥이나 해먹고..애 책 읽어주고 그정도..
    남편도 돈 안쓰구요..성실히 일하더군요..젊을땐 바쁘잖아요..
    그러니 월급의 반이상을 저축하니..대출금 있던것도 금방 갚았어요..

  • 17. 그게..
    '10.7.26 12:30 AM (122.40.xxx.30)

    작은 아파트도 있다 하시니.. 조금씩은 여유가 되셔서 금방 갚을수 있겠다 싶어 사용하신듯 한데요.. 시간 지날수록 갚기는 더 어려워 지니.. 얼른 갚으셔요.. 현금서비스...;;; 그거 이자가 만만치 않지요..?
    푼돈도 아껴야 해요.. 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니 그렇지만.. 저축성 보험이나.. 청약저축같은건..
    몇달 안넣으셔도 무리 없거든요..수입이 생기면 바로 마이너스 통장에 넣어요.거기서 빼서 쓰면 최소한으로.. 한푼 빠질때마다 이자 생각하면 아무래도 좀 덜 빼서 쓰게 되니까요.. 유기농..좋지만.. 그게 참 사소해 보이나 합하면 차이가 꽤 되어요.. 아토피 라고 꼭 유기농만 먹어야 하는건아니고.. 그냥 유기농 마트서 장보는게.. 참 가격이;
    어쩔수 없다면 달걀,우유 등만 조심해 먹이시고..채소는 저렴하게 장봐서 소다로 씻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닦으면 괜찮아요..아이들 간식.. 비싼과일 줄이고..
    고기도 삼겹살 먹을거.. 앞다리나 안심등으로 먹고.. 한우 먹을거 호주산으로 먹구요.
    식비..그거 얼마 안된다 할지 모르지만... 차이 크구요.. 지나가면서 아이들 한두개 2-3천원하는거 사주는것도 의외로 커요..교통비 기름값..전기료..(관리비..) 전화비..등 표안나게 들어가는 돈
    줄이시구요.. 이런거 줄이자 하면 궁상스럽지 않게도 얼마든 줄여요..
    윗님처럼 책은 빌려다 읽혀도 되구요..아이 용품..생각보다 그닥 필요 없어요.가능한 있는걸로 사용하시고.. 외식..필수로 자제해야 하고.. 놀러가도 아이랑 김밥 싸들고 자전거타고 공원등으로..
    저희 같은경우는 수입의 80% 가까이를 저축하지만.. 수입이 좀 많은 경우라 그렇구요.
    보통은 5-60% 정도는 저금할수 있더라구요.. 몇년전 제가 그랬거든요..
    자각을 하셨으니..좀 불편하고 힘들더라도..실천해 보세요..

  • 18. 감마리놀렌산
    '10.7.26 12:33 AM (164.107.xxx.251)

    아토피 아가한테 유기농 먹이시지 말고, 감마리놀렌산 들어있는 달맞이꽃종자유나 보라지 오일
    먹이세요. 아가한테 유기농 먹이신다니 이런 것도 유기농이니 뭐 좋은 것 찾으실 것 같은데,
    그거 싼 거 먹어도 아토피 낫거든요.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면 한달에 1만원 정도면 해결되니,
    달맞이꽃종자유나 보라지오일 먹이세요.

  • 19. .......
    '10.7.26 12:58 AM (59.4.xxx.105)

    안쓰는게 정답이고 진리입니다.저도 신랑이 마이너스대출로 주식한것 후루~~~~룩 말아드셨거든요.애둘키우면서 외식도 안하고,옷도 정말 안되겠다싶으면 사주고,무조건 집에서 다 만들어먹였어요.유기농은 쳐다보지도 않앗어요....비싸서...........
    책도 도서관에서 보았네요.
    저희부부는 더 말할것도 없구요.하다못해 남편 화장품도 제 샘플로 해결했습니다 ㅠ.ㅠ
    남편~미안허요~하지만 댁이 말아먹은 돈 청산해야하기에 어쩔수없었다오~

  • 20. ..
    '10.7.26 1:04 AM (119.67.xxx.101)

    기본반찬만 응용해서 밥해먹기
    신용카드없애기
    한달급여에서 저축먼저하기(뺄수없도록)

    유기농은 개나 줘야겠죠..ㅠ

  • 21. 에휴..
    '10.7.26 1:10 AM (114.200.xxx.81)

    가랑비에 옷 젖는 거 모른다는 말 하고요,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말.. 이 두 개는 진리입니다.
    단 몇백원 더 비싼 거, 단 몇천원 비싼 거 어때 싶지만 그게 모이면 몇만원이고 몇십만원이거든요..

    우선 아이 아토피라 많이 힘드실텐데요, 녹차 화분 하나 작은 거 사세요. 인터넷으로 하면 작은 거 3000원이면 될 거에요. 솔직히 제가 해본 건 아니고 저도 인터넷에서 본 건데요, 녹차 잎을 하루에 몇장씩 따서 그걸 짓이겨서 아이 온 몸에 발라주더군요. 그냥 그 상태로 돌아다녀요. 녹차잎 짓이긴 거 바닥에 떨어지든, 옷에 묻든..

    그렇게 한달 동안 하니까 처음에 아이 얼굴 마치 화상 입은 것 같던 게 한달동안 서서히 맨 얼굴로 돌아오더라구요. (아토피의 그 화상 같은 얼굴 있잖아요. 벅벅 긁어서 두껍고 화농 일어난..)

    사다 쓰지 않고, - 농약 때문에 - 녹차는 햇빛하고 물만 잘 주면 계속 새순 내거든요. 그거 하루에 너댓잎만 짓이겨서 애 몸에 발라주면 한 달 정도면 차도 보이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본 겁니다. 사진으로 차도를 보여주시던데 놀랍더군요. - 아이 아토피가 잡히는 게 먼저라..

    그리고 일단 가계부 다 적으시고.. 머리 헤어스타일도 고전적인 걸로 바꾸세요.
    생머리에 질끈 묶으시거나 이쁘게 틀어올리는 걸로요. - 저 8년째 미장원에 안갔어요. 그것도 못하고 사나 싶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 항상 묶고 다녀서 미장원에 왜 가는지를 잘.. 자를 때는 머리 수그리고 가위로 직접 잘랐어요. 정 부슬거리면 인터넷에서 1만원 정도면 하는 매직 스트레이트 크림 사서 직접 했고요.

    그리고 자녀가 몇인지,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른은 참아도 아이가 먹고 싶다는 거 못 먹이면 그거 맘 아프잖아요. 그런데 아이들 간식이 좀 비싼가요..

    혹시 집에 요구르트만드는 기계 있으세요? 웬만한 아이들 간식보다 이게 최곤데.. 우유 사다가 요구르트만들고 그 안에 잼넣어서 얼려보세요. 아이스크림보다 몸에 좋고 여름철 간식으로 참 좋구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닭고기 가슴살만 팔잖아요. 안심살이라고 해서 닭안심만 팔아요. 1킬로에 4500원 정도.. 이거 가지고 밀가루옷-빵가루-2번 튀겨내면 웬만한 치킨집 외식 2번에 해당되고요. 인터넷 잘 찾아보심 닭다리만 팔기도 해요.. 소스 만드는 것만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하심 닭강정 집에서 만들어서 아이들 주실 수도 있고요.

    또 식빵 사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튀겨서 설탕 묻혀주셔도 좋은 간식이구요. (러스크. 식빵 1200원짜리면 러스크가 한 5000원어치됨)

    그리고 계피요, 계피가 여름에 쓸 데가 많아요. 통계피 사셔서요 (중국산이라고 해도 괜찮아요)
    통계피 하나를 큰 주전자에 푸우욱~~ 우려내세요. 물 많이 하셔서요. (큰 주전자..)
    그리고 그걸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여름철 음료수 대용으로 쓰세요. 통계피 4개들이에 1천 몇백원 하네요.

    아이들이 주스 찾을 때 통계피 우려낸 물에 설탕 약간 해서 시원하게 주시면 되요. (수정과 맛이에요) 그리고 쓴 통계피는 말려서 서랍 같은 데 넣어두시면 계피향 은은하게 나고요, 또 계피향은 모기나 벌레들이 싫어한다고 하네요. 망사 주머니 같은 데 넣어서 베란다나 창문에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물은 생수 대신에 끓여서 먹구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소소한 것에서 은근많이 나가요.. 궁상 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이 궁상떤다고 하지 마시고요..

  • 22. kelley
    '10.7.26 1:24 AM (180.69.xxx.15)

    전 2002년, 신혼때였는데,
    인터넷 연결않하고 살았어요.
    급하게 인터넷 볼일있음 전화로 연결해서 잠시보고요.
    외식않하고, 김치,김,계란,오이무침,미역국으로 몇년 살았어요, 가끔 오징어볶음이랑
    제육볶음 해먹고 살구여.
    차 운행않하고 대중교통이용하기.

    둘이 열심히 벌고, 지출 무조건 않하기

  • 23. 원글
    '10.7.26 6:59 AM (183.99.xxx.112)

    빚갚아야한다고 긴장하고 자서인지 꿈에 리플이 주르르 달리는 꿈을 꾸었는데--;... 아침부터 정신이 확드는 댓글들 ,걱정해주신글들 생활tip들,,, 넘 감사해요

    낭비벽님 글이 다 틀린건 아니지만 빈정상하네요 ,남의 감정은 아랑곳없이 막쓴글...
    유기농을 먹지말라는건 이해가지만
    아이들 영양실조만 안되게 먹이라니...괜한 글을 올려 아이들 까지 들춰지는게 넘 속상하네요
    글고 택시 기본요금이겠죠 --;

  • 24. 히히히
    '10.7.26 7:03 AM (58.124.xxx.105)

    부럽습니다
    저도 한수 배워갑니다^^

  • 25. ...
    '10.7.26 8:17 AM (59.14.xxx.72)

    원글님 섭섭하게 생각지마세요.
    영양실좀만 안되게 먹이라는 말.... 말이 그렇지, 행간의 뜻은 그런게 아니잖아요.
    먹는데도 좀 아끼고, 아끼자는 뜻을 강조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거 같아요.
    요점은 '아끼자' 네요.
    저도 아끼는거 잘못하는데 각오가 다져지네요.

  • 26. 청약세개님
    '10.7.26 8:18 AM (112.155.xxx.13)

    일단 그이유때문에 깨시라는 겁니다. 청약3개를 들었어도 그 존재이유가 없는 청약입니다.
    원글님에게는 제테크지만 현실은 제테크가 아닌 의미없다는 이유가요...
    원글님이 아파트가 계시면 남편의 청약통장은 의미가 없습니다 무주택의 개념이 배우자 포함이니 말입니다,,,그리고 아이들 아무리어렸을때 청약을 해도 몇년 이런 자격 주어지는건
    성년이후에 처음부터 카운팅 되는겁니다..아이때부터 몇년 넣었어도 그건 횟수 에 안쳐주는거죠
    그냥 적금인거랍니다...
    고이율의 이자를 내고, 마이너스 하고 실제로 사용하려면 필요없는 청약예금을 넣고있다는건
    나중에 쓰려면 전혀 소용없답니다..

  • 27. 아토피엄마
    '10.7.26 8:46 AM (121.134.xxx.208)

    아토피 아주 심한 케이스 아니면요. 아가들 커가면서 인스턴트류 아니면 유기농 아닌 거 섞여먹여도 괜찮을 거예요.
    근데 인터넷의 ~카더라 식 민간요법은 비추요. 사람마다 맞는게 각각 달라서 위험할 수 있어요.

  • 28. 순이엄마
    '10.7.26 8:49 AM (116.123.xxx.56)

    빚 다갚고 하도 억울해서 먹을것 먹고 입을것 좀 입었더니... 그만.. 돈이 안모이네요.
    우리 아이들 치킨, 피자 못 먹어요. 다른 엄마들 좋겠다 그러는데, 돈이 없어서 어렸을때 안먹였더니 못 먹더군요. 많이 먹으면 치킨 반조각?? 피자 한입?? 배고프다고 하면 무조건 김치전. 감자 삶기, 고구마 삶기, 밀가루 튀김, 도너츠만들어주기, 하여튼 돈 안들어가는걸로 연구연구해서 해줬어요. 낭비벽님 말처럼 영양실조 걸릴까? 걱정도 해 보았구요. 한달에 한번 삼겹살 사거나 혹은 닭사다 삶아줬네요. 빚 줄이는거 뼈를 깎는 고통 있어야 해요. 힘내세요. 저도 댓글들 보니 옛날이 떠오르네요. 저도 허리띠 줄이고 돈좀 모아야 겠어요.

  • 29. 무조건아껴야
    '10.7.26 10:10 AM (203.142.xxx.241)

    조언을 구하고 빈정상하시는 것 별로 좋지않습니다

    제3자가 읽기에 그만큼 아껴야한다는 뜻이지 님을 비난하고자 쓰신 글 아닌데요
    무조건 감사합니다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려 노력하시는게
    빚 갚는 것 보다 중요한 일 아닐까 하는 생각 해 봅니다.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없이 서울오셨던 저희부모님 ...

    저희집은 저 고3때야 냉장고 샀습니다
    매일 시어빠진 김치 하나 먹고 자랐지요.
    그것도 냉장고에 보관한 것도 아닌 시어빠진 김치.
    도시락 반찬도 매일 김치!

    그 결과로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삽니다
    저희가 유기농 먹고 어쩌고 살았으면 지금도 월세방에 살지 모를 일입니다.
    저(저도 아토피 심했었습니다) 어려서 유기농 먹지 않았다고 부모님 원망 안해요
    차라리 지금 월세살면 부모님 원망하는 마음가질지 모를 일이죠(그래도 부모니 안하겠지만)

  • 30. 못돌이맘
    '10.7.26 12:20 PM (61.106.xxx.34)

    수입과지출을 한번 적어보세요.

    저도 화장품은 미샤에서 가장 싼것으로만 쓰고, 샘플까지도 탈탈털어서 쓰며, 아이들옷은 아울렛의 이월상품옷만 입힙니다.
    아울렛이월상품옷들 잘만고르면, 길거리매장옷보다도 가격싸고 질좋은 제품 고를수가 있어요.
    신발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휠라신발 이월할인하는걸로 장만했더니 애들 두명이 샌들과 여름운동화4켤레사면서 8만원정도 들었어요.
    마트가서 샌달사도 2-3만원은 줘야하잖아요, 그런 마트표보단 이월상품을 잘 활용하세요.

    유기농식품이요?
    전 잘모르겠네요, 저희애도 아토피지만 유기농식품이 유기농인지 의심스러워서...
    닥터유지뭔지도 알고보면 값만 비싸지 유기농아니거든요.

    전 주말농장 활용하고 있습니다.
    4평짜리지만 거기서 방울토마토, 오이, 호박,가지, 풋고추,파프리카와 상치,부추를 심어놨더니 저희가족이 먹고도 남아돌아서 주위에 나눠주는것도 힘듭니다.

    애들이 어려서 맞벌이 못할땐, 새벽에 우유배달했어요.
    우유배달하면서 제일좋은비싼우유를 저렴한값에 저희가족 마음껏먹었습니다.
    당시 제가 배달하던우유중 가장비싼제품이 슈퍼보다 훨씬 저렴했었죠, 요즘은 어떤지 잘모르겠지만..

    남편이 장이 안좋아서 몇년고생했었는데, 불가리스를 몇년째 하루한개씩 먹어서 그런가 장이 아주 튼실해졌죠.
    슈퍼에서 사다먹으면 비싸서 못사먹을텐데, 그나마 배달하면서 슈퍼보다 단가싸게 남편 먹이니까 좋데요.
    애들도 마찬가지였구요.

    우유배달로, 가족들이 원껏 우유실컥먹으면서 한달 최저30-50만원정도의 수입이 생겼어요.

    비가와도 눈이와도 추워도 돌렸습니다. 새벽3시30분에 읽어나서 우유돌리고오면 5시30분에서6시 사이에요.

    저는 수금도 해야했지만, 요즘은 지로를 많이해서 수금하는 어려움도 많이 줄었으니 하실만할겁니다.

    우유배달4년정도한뒤에 둘째가 생기는 바람에 일단 접고, 둘째낳고 돌지날때부터 집에서 부업했어요.
    부업도 잘만 찾으면 집크게 안어지르고 돈되는 부업 잘 찾을수가 있어요.

    없다없다하지마시고, 지역신문이나 벼룩등을 잘 읽어보시고 찾아보세요.

    부업해서 월30정도의 고정부수입을 얻은이후로 그돈을 잘활용해서 모았습니다.

    참 우스운건요.

    부업하면서 개당 몇원단위의 부업을 하다보니 헛돈은 절대 못쓰는 절약정신이 몸에 배기더라는거지요.

    저는 아직 빚이 몇천만원 남아 있습니다만 제가 부업하지 안았다면 더 많은 빚이 남아 있을겁니다.

  • 31. 원글
    '10.7.26 12:34 PM (183.99.xxx.112)

    글쎄요... 자게에서 저런 분들을 많이 봐서 제가 더 오버했을수도 잇겠네요
    조언이라고 씨니컬하게 던지면... 무조건 감사합니다...받아야한다?
    저도 기분나쁜날 이런 댓글 달고 다닐수있어요... 하지만 읽는 사람도 생각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넘길까도 했지만... 이런 자게는 싫어서 한마디 굳이 한거에요
    제가 살림살이를 잘못해서 이런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리긴했지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버는거 생각안하고 막쓸거다.. 여기까진 막말 느낌이지만 괜찮습니다
    그정도는 각오하고 올렸으니까요, 가계부 예전에 써봤지만 유기농외엔 줄일곳을 찾지 못해서 그후로 안쓴거지만요
    기저귀차는 우리 아이,,. 영양실조 되지 않을만큼만 먹이라는 말을 들으니 그만 욱했네요

  • 32. 원글
    '10.7.26 12:39 PM (183.99.xxx.112)

    주옥같은 말씀들에 더 귀기울여야하는데... 엉뚱한 소리만해서 죄송합니다
    지금 은행다녀올거구요... 청약깨러;; 말씀해주신것들 전부 실천해서 꼭 좋은 소식 남길수있게 할께요 .... 제가 큰일터지면 여기부터 달려오는데 항상 도움많이 받아서 이젠 습관이 된거 같아요
    소중한 시간내어 써주신 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33. 힘내
    '10.7.26 4:42 PM (121.144.xxx.37)

    아끼고 아껴서 저축 많이 한다는 글 올라오길 기다릴께요.

  • 34. 힘내세요
    '10.7.26 4:53 PM (220.87.xxx.144)

    식비 많이 줄이는 방법 있어요.
    과일 안드시면 확 줄어요.
    어쩌다 보니 과일을 거의 안사먹게 되었는데
    식비가 반이 확 줍디다.
    밥도 오히려 더 잘먹고요.
    채소값이 비싸졌지만 과일에 비하면 껌값이고 영양소면에서 따져도 오히려 더 낫다고 봅니다.
    단맛에 길들여져 과일을 찾지만 또 없으면 안먹고 안먹어도 사는데 별지장 없습니다.

  • 35. 그리고
    '10.7.26 5:04 PM (220.87.xxx.144)

    아가가 아토피 있는 경우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풍욕이나 반신욕, 변비관리 운동해서 땀 흘리기 등등을 꾸준히 해주셔도 도움 되셔요.
    잘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배설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해요.

  • 36. IMF
    '10.7.26 5:32 PM (210.113.xxx.17)

    IMF때 저희집이 분양금 50% 이상의 금액을 대출 받아서 집을 산적이 있어요.
    저 고등학교때였는데..참...저희집 망하는 줄 알았어요-_-
    은행 이자가 20% 막 이럴때도 있고...따박따박 중도금은 내야되고...

    저희는 부엌에서 쓴 물을 화장실 변기에 붓습니다. 모았다가..;
    머리 감고, 세수하고 그런물 모았다가 볼일 보고 나서 그 물 붓습니다.

    마을버스 타는 거리는 무조건 걷습니다.
    택시는 절대 안탑니다.
    식사는 외식 절대 안하고, 마트에서 특가세일하는 품목으로 반찬해먹습니다.
    (가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미끼 상품으로 생닭 1000원 막 이러는데..그럴때 삽니다.)
    식재료는 가급적 제일 싼거 씁니다.(싸다고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소고기는 호주산 세일할때 사고, 돼지고기는 프랑스산도 잘 먹습니다.)
    옷이나 화장품은 당근 버틸수 있을 만큼 버티고, 최소의 금액만 씁니다.
    TV도 안 볼때는 코드 뽑아놓고, 마루나 부엌 등도 거의 한 곳만 켜고 생활합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네요.
    아직도 아끼는 생활이 몸에 배서 위의 것들을 많이 하고 삽니다.
    좀 궁상스러운 것도 있긴 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라도 전기나 물이나 가스는 아끼는 것도 좋고요.
    지금은 그때 살던집, 분양받은 집, 그 이후로 제 이름으로 분양 받은 집해서 집이 3개고,
    금융 자산도 꽤 됩니다.(저희 부모님이 그리하셨다는..)

    빚 갚으려면 쓸거 다 쓰고 못 갚습니다. 궁상 바가지(남한테 민폐 끼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알뜰 살뜰 사시면 훨씬 빨리 갚으실 수 있을 겁니다.

  • 37. .....
    '10.7.26 5:35 PM (110.174.xxx.138)

    유기농 말고는 줄일게 없더라 하시면서 할인혜택에 카드 3개 만드셨다고..하셔서
    할인혜택.. 놀이공원 영화 커피 뭐 이런거 말고 마트 정도 있나요?
    전부다 안가도 되는 곳인데요..
    저는 빚은 없지만 소비를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런 이유로 카드 만드셨다하니 좀 그렇네요
    크게 악의없어보이는 덧글에 발끈(죄송하지만 그래보이네요)하시니..
    그나저나 천기저귀 쓴다?라고 예를 드신걸보면
    게다가 아이 아토피인데 당연히 현재 천기저귀 쓰시면서 쓰신거라고 보고..
    그거 세제값도 만만찮을텐데
    아직 가입 안하셨으면 한달 2만원 아깝겠지만 생협이나..아니면 한살림 같은곳 가입해보세요
    친환경인 세제값도 싸고.. 기타 생활용품들 다 저렴해요
    (아이가 아토피니) 꼭 써야하는거 거기서 소량만 사서 아껴 쓰시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먹을거는 정말 줄이면 많이 줄여지는거긴 한데
    영양실조 생기겠다 싶을정도로 곡류와 채소만 먹어도
    특별히 영양 부족하지 않다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덧글에 유기농 포기하란게 대세라..
    저라면 육류나 과일 안먹다시피 줄이고 유기농은 고수할거 같아서 한마디 참견하고 갑니다

    그런데 원글님.. 집에 빚 없는 주부들도 태반이 미용실, 옷, 화장품 거의 안사쓰고
    아이들 용품도 거의 안사고 아끼는 사람들 요새 많아요....
    오늘 청약 해약하셨으니.. 앞으로 많이 부담 더실거에요 조금만 자극받으시고 힘내세요

  • 38. ??
    '10.7.26 5:35 PM (110.10.xxx.207)

    낭비벽님 말씀이 전 너무 귀에 쏙 박히네요.
    전 빚도 없고 대출 없는 30평대 아파트 두채에 현금도 몇 억 있어요.
    하지만 지금 남편이 실직중이고( 물론 다음달부터 일을 시작하지만) 신혼 때 너무나 힘들었기에 낭비벽님 말씀에 정신이 퍼뜩났어요.

    하루 두끼만 먹어도 되겠구나.
    화장실 불 안켜도 충분히 가능하겠구나.
    당근 유기농은 냅다 던져버려야죠.
    유기농이 좋기야 하겠지만
    저 위 어느님말씀처럼 소다로 잘 씻어 드세요.

    저는 낭비벽님처럼 조언해 줄 수있는 분이 있어서 82쿡이 좋아요,
    정말 똑똑하게 조언해주셨어요.

  • 39. IMF
    '10.7.26 5:37 PM (210.113.xxx.17)

    덧붙이자면, 같은 월급 받아도 돈 없다 없다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많이 씁니다. 본인은 몰라요;
    심심하면 매점가고..(그거 갈때마다 천원, 이천원, 일주일이면 거의 만원, 한달이면 4만원입니다;일년이면 48만원이고-_-; )
    옷도 싸다면서 수시로 삽니다; 만원, 이만원, 삼만원;
    예전처럼 명품을 막 사대지는 않지만; 작은돈을 엄청 쉽게 써요.
    어디 가면 꼭 택시 타고; 버스타도 환승 같은거 생각안하고 막 타고 다니고;
    그래놓고 돈 없다 합니다; 아껴사는 제가 보면 참 어이 없습니다-_-;(왜냠 저보고 돈 많다고; 어떻게 하면 돈 버냐고 하는데; 저도 그 돈 없는 그 분이랑 같은 월급 or 더 적은 월급 받고 살면서 다만 본인보다 아꼈을 뿐이거든요; 제 돈은 무슨 하늘에서 떨어진 돈인줄 압니다;; )
    그러고는 결국 전세->월세 옮기고, 차 있던거 팔고...그럼 돈 생겼다고 또 쓰고--;;;; 그럼 안됩니다--;;;

  • 40. ??
    '10.7.26 5:40 PM (110.10.xxx.207)

    한가지 더

    제가 신혼 때 정 말 힘들었을때요.
    아이들 용품 모두 얻어 썼어요.
    팬티까지요. 좀 추접스럽지만 그땐 형편이 그랬어요.

    먹거리요. 유기농은 아예 생각도 못했구요.
    길거리에서 파는 500원짜리 오뎅도 안 사줬어요,
    집에서 오뎅 사다 끓여줬어요,.
    1000원이면 온 가족이 한끼 충분히 먹었으니까요.

    물론 그땐 신혼이라 경험 부족으로 좀 덜 지혜로워서
    나름 아낀다고 해도 잘은 못했었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 정말 아꼈어요.
    그 덕에 작은 아파트 샀었죠.,

  • 41. ...
    '10.7.26 5:54 PM (121.138.xxx.188)

    빚을 청산한다는건 단계를 넘어서는 것과 비슷해요.
    딱 두 달 정도만 안 먹고 안 입고, 놀러다니지 말아보세요.
    과일 이런거 다 제끼시고, 옷도 절대 사지마시고, 애들 책이나 장난감도요.
    애들 데리고 외출은 동네놀이터만요. 그래도 애들 잘 노는거... 아시죠?
    반찬도 일식 3찬만 하시고요. 정말 내가 생각해도 빈궁스럽다는 생각 물씬들도록 쓰지 말아보세요.
    또 그렇게 쓰지 않으시면서 가계부 써보시고요.

    그렇게만 해보시면 어떻게 해야겠다. 감이 오실꺼에요.
    그리고 이렇게 살았는데 마이너스다..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때는 뭔가 알바거리라도 강구해보심도 좋겠죠...

  • 42. 하고싶은
    '10.7.26 6:46 PM (152.99.xxx.41)

    것을 모두 끊어야 합니다.
    밥두 .. 반찬두.. 집에 있는걸로 ..
    외식 절대 없고...
    외출.. 없고..... 외출은 정말 안해야 할것임..
    마트 .. 가지 않고...

    외출시 절대 택시 타지 않고..
    미용실 못가고 .. 전.. 짐 한 2년은 된듯...
    가계부도 쓰고 ..
    최대한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님 빚은 빚도 아니네요..금액이 .. 겨우 500.. 1년도 안되서 갚으실수 있을듯.
    마트 가지 마시고 무조건 동네 슈퍼 에 가세요.

    애기 아토피니 머 따로 살껏도 없겠네요..야채나 조금 사시고..

    유기농이 돈이 .. 너무 헤프게 들어요...

    농산물 전문가이신 주변분은.. 유기농. 우낀거라고 ..다 사기라고 .. .
    특히 야채들은...

  • 43. 원글
    '10.7.26 6:53 PM (119.194.xxx.71)

    에고.. 이거 글을 지워야하나 어쩌나 싶네요... 많이 읽은글까지 올라가고... 제가 좀 예민한 편이라 비난성 댓글을 못보거든요 --
    낭비벽님껜 죄송하네요... 쿨하게 댓글다신거보니, 제가 마음대로 짐작한것처럼 그냥 비난하려고 아무말이나 적으신거 아닌거같아서요...민망해유

    요며칠 쓴 가계부를 보니...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일주일에 15 만원은 쓰는거 같아요
    몇몇분이 지적하신대로 과일을 정말 많이 먹거든요... 그것만 줄여도 확 준다는 말씀에 귀가 쫑긋해지네요
    이왕 공개한거 다른분들도 도움될까해서 더 말씀드리자면,,, 전 마트는 전혀 안가고.. 놀이동산 영화관 안갑니다...
    세개있는 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아파트 관리비 할인카드, 매가패스 할인카드.. 이렇게 세가지네요
    그래도 카드때문에 씀씀이를 잘 모르게되는것도 있어서 항공마일리지 카드만 놔두고 다 없앨까해요...

    유기농적당히 먹고, 과일줄이고... 잘 안먹는 고기도 더 줄이고,,,,
    애들 용품 일체 안사고,,,(이게 주범이었던거 같아요) 책은 도서관,,,,
    어제 오늘 댓글 읽으면서 느끼는바가 크네요.... 이렇게까지 노력들하시는구나...
    모아서 맡기던 와이셔츠도 오늘은 가지고 나갔다가 다 들고 들어왔어요...
    앞으로 코스코도 안갈거고.... 우리나라옷들 비싸다고 애들 옷 해외구대로 샀던것도
    끊을거고... 정말 안쓰고 살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 갑자기 글이 펑해도 노여워말아주세요...

  • 44. 원글
    '10.7.26 6:55 PM (119.194.xxx.71)

    아... 그새 댓글이... 저 대출도 4천있어요;;

  • 45. 원글님
    '10.7.26 7:03 PM (175.118.xxx.14)

    글 지우지마세요.
    저는 원글에 달린 댓글보고 반성중입니다.
    나름 알뜰하게 사는데 여름에 아이와 추억을 위해 열심히 캠핑용품사려고 눈팅하다가 어제밤에 인터넷으로 결재했거든요.
    오늘 원글에 달린 댓글보고 결제취소하고
    휴가는 가까운 계곡에 도시락 싸서 다녀오기로 했어요.
    저희도 빚이 많아서..
    원글지우지 마세요..
    저도 찬찬히 다시 한번 읽으면서 반성하고 새로운 맘을 가져야겠어요.

  • 46. 남의 돈
    '10.7.26 7:05 PM (125.131.xxx.144)

    무서운 줄 아는 게 급선무.
    마이너스 통장이나 현금서비스는 다 남의 돈.

    남의 돈에 이자 물면서 아이들 청약통장이라....
    이건 넌센스입니다.
    아이들 집 마련은 여유있는 분이 하는 일이잖아요.
    작은 집이라도 있다면, 게다가 요즘같은 주택경기에서
    청양통장을 가지고 이자를 물고 산다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우선 청약통장을 깨서 남의 돈 청산하시고

    되는대로 사는 게 아니라
    이 달의 생활비를 정해놓고 맞춰서 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거 다하고 돈이 모자라더라....는 안 됩니다.
    계획된 금액 안에서 생활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화이팅!!

  • 47. 휴...
    '10.7.26 7:28 PM (115.136.xxx.24)

    원글님 참 죄송하지만 경제관념이 부족하시네요,,,,,,,,,,,,
    대출받아 써 이자 물어가며 청약통장 3개가 웬말입니까.....
    마이너스 통장에서 야금야금 돈 빼 써가며 가계부도 쓰지 않는 생활은 또 웬말입니까....

    줄일 곳은 원글님이 더 잘 알고 계시네요,,,
    댓글에 쓰신 것보니까 줄이실 여지는 많이 있는 것 같아요,,,

  • 48. 원글
    '10.7.26 7:51 PM (119.194.xxx.71)

    청약을 목적으로 한건 아니고... 아이들 친척들에게 용돈받은것 넣는 통장인데
    이자높은것으로 추천받은게 청약통장이었어요...
    한달에 10만원씩 넣고 있었네요
    문제는
    오늘 애들하고 실갱이하느라 도착하니 은행문 닫아서 아직 해약못했는데...
    고민이에요
    언젠간 제 명의집을 팔 생각이고...대출을 갚은후에는,,, 오래 부은 남편 이름의 청약통장으로
    청약신청해볼까하거든요
    아이들건 미안하지만 해약하기로 했고...
    남편것은 위의 이유로 남편이 말리는데..... 어쩔까요......

  • 49. 또댓글
    '10.7.26 8:04 PM (116.120.xxx.132)

    생활비 줄이시려면 코스코 마트 옷 해외구매 대행도 끊으셔야 합니다.
    견물생심이라고 자꾸 마트 출입하게 되면 하나라도 사게 됩니다.
    에혀 저도 선풍기 as받으러 마트 갔다가 23000원어치 장보고 왔시유.
    코스코는 더하지요.
    저도 위 댓글을 보고 반성 많이 합니다.
    푼돈 모아 목돈 만들어 원글님과 같이 생활해볼랍니다.

  • 50. ㅜㅜㅜ
    '10.7.26 8:04 PM (219.248.xxx.169)

    과일7-8년동안 거의 못 먹었어요,,,,,차도 없앴어요,,,폐차하면서,,정 급하면 택시는 탔어요,,,,,,그래도 차사고 유지비보단 싸요,,,애가 둘이고 어렸거든요,,,,,과일은 좀 멀어도 재래시장가서 한여름 제일 쌀때 사서 버스타고 들고 왔어요,,,옷은 당근 얻어입고,,저도 매대옷도 아니고 동대문시장도 여름끝 겨울끝 세일할때 사서 입었어요,,,그래도 키크고 날씬한 편이라 옷 잘입는다 소리듣고 살았어요,,,,,마트는 간혹 세일하는 고기사러 갔어요,이주일에 한번정도,,,그래도 애들이 잘먹는 애들이라 간식 다 만들어 먹이고 한달에 한번정도 칼국수 먹으러 다니는게 외식이구요ㅡㅡ,주말엔 라면 끓여 먹었어요,,,,화장품은 옥션에서 샘플사서 쓰구요,,메이컵제품만 간혹 엄마가 사주셔서 좋은것 썼네요,,,백화점,,아울렛같은 곳에서 옷사본적 없네요ㅡㅡㅡ구두도 동대문,,이런생활 오래하니 사람이 이상해질때도 가끔 있어요,,ㅋㅋ요새는 많이 살림이 펴서 옛날 애기하고 살지만 아직도 옷은 동대문세일,,내일 갑니다,,근데 슬슬 살이 붙어서 시장옷이 안맞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 51. 원글
    '10.7.26 8:14 PM (119.194.xxx.71)

    change before you have to do... 이거 달아주신 님
    열독 중이었는데... 갈무리할 시간좀 주시지 그새 펑하셧네요 ㅠ
    제가 한번보고는 머릿속에 입력이 잘안돼서 두고두고 봐야하는데 아쉬워요...

  • 52. 음...
    '10.7.26 8:22 PM (203.234.xxx.81)

    요즘은 절약 잘 못하지만요
    돈모을땐 자동이체도 안시키고 미리 예산을 세워 찾아두고 꼭 그 안에서 해결했어요.
    월급날이면 은행가서 총액을 찾아서 지출 항목을 크게 나눠서 봉투마다 적어서 넣어뒀어요.
    그리고 남은 은행 잔액은 아예 없는 돈인셈 쳤어요.
    글쎄요. 전 그렇게 저축해서 남편이 없애자던 청약넣고 집을 좀 크게 장만한 편이라서 저축을 꼭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축하며 빚을 갚아야 힘이 나던데요.
    저희집은 지금도 차가 없어요. 아마 가계부 적어보시면 인터넷 구매가 지출이 크다는 걸 발견하실 거에요. 직접 돌아다니지 않고 사다보니 싸게 사는 것 같아도 의외로 많이 쓰게 된답니다.

  • 53. ..
    '10.7.26 8:25 PM (59.13.xxx.103)

    change before you have to do... 글 쓴 사람인데요ㅠㅠ

    우리 아가가 엄마 글쓰는데 옆에서 착실히..글삭제 버튼이 뜬 글만 열심히 누르셔서ㅠㅠ

    다시 쓰자니..대략난감하와 죄송하옵니다.흑~~

  • 54. 미몽
    '10.7.26 9:19 PM (210.116.xxx.86)

    원글님 앞으로 절약 잘 하시면서 사실 것 같아요^^
    원글님이 쓴 댓글 읽다가 해외구매대행에서 헉! 했네요.
    사실 애들 옷은 잘 수소문해서 물려받아 입혀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절약은 사실 몸에 배여야 해요. 습관이죠.
    저는 잘 살지는 못해도 빚은 없고 그냥저냥 사는 편이었는데
    애들 옷을 친구나 친척들한테 많이 얻어 입혔어요.
    시어머님은 "거지냐"면서 펄쩍 뛰셨지만 상관 안했어요.
    그렇게 큰 아이들 지금 둘다 고딩인데 메이커 절대 안 사려고 해요.
    너무 비싸다고....
    식사하고 입닦는 휴지도 티슈 한 장 다 쓰는게 아까워서 찢어쓰는 걸요.
    알뜰살뜰 모아서 기부하는 즐거움도 누리고요
    일단 절약하면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원글님 화이링~~~

  • 55. 혹시나
    '10.7.26 9:21 PM (183.104.xxx.77)

    제 얘기도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남편 월급의사지만..
    아이들 어릴때 천기저귀에 모유 먹였고
    아이 옷 당연 주로 얻어입혔고
    저.. 백화점 가서 누운 물건 외에 거의 사본적 없고,
    생협 이용하지만 맨날 물품 넣었다 뺐다.. 가격 정해 놓고 그이상 안사요.
    감자니 과일이니 다 쥬스용 아님 소과 사구요.
    포도가 넘 먹고 싶어도 비싸서 안삽니다.
    올봄엔 딸기 가격 내려가길 기다리다가 한번도 못사먹었네요
    사실 월급이 적은건 아니지만 나가는 돈이 넘 많고 -이렇게 라도 절약하지 않으면..
    아이들 앞으로도 돈쓸일 밖에 안남았으니 지금 아껴야지 합니다.
    원글님 조금 더 아끼시는게 맞고요.
    벌써부터 빚내서 돈을 쓰면 나중에 어쩌시려고...

  • 56. 월급이 500
    '10.7.26 9:21 PM (222.111.xxx.22)

    인데 일년 동안 3000을 갚았어요.
    그 때가 금융위기라 금리도 높아서 이자가 많이 나갔지요.
    저희 아이들도 심하진 않지만 아토피가 있었어요.
    지금은 초등생이지만 어릴 땐 천기저귀썼구요.
    한살림에서 제철 채소 사다가 (가끔 세일하는 것도 있어요) 채소위주로 해먹었어요.
    콩나물국 한가득 끓여서 밥 말아먹고, 어머님이 주신 쑥 얼려 놨던걸로 쑥국 끓이고
    귤,사과만 먹이고 고구마 찌고, 한살림 라면 부숴서 볶아주고, 팝콘,떡볶이......
    집에서 머리 갂아주고 그 돈으로 고기사다 돈까스 해줬어요.
    외식은 꿈에서만.
    아이가 어릴 때 돈을 모아야해요.
    아이가 어디라도 다니면 돈이 안 모여요.
    저도 사촌 언니한테 아이들 속옷까지 얻어 입혔어요.
    아토피언에겐 얻어 입는 것이 좋아요. 깨끗이 빨고 삶아서 입히면 더할나위없죠.
    저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과 웃으며 잘 지냈어요.
    지금은 책도 사주고 음식 준비해서 나들이도 갑니다. 기름값 정도만 들여서.
    힘내세요. 이겨내면 자산이 됩니다.

  • 57. 저도
    '10.7.26 9:42 PM (211.54.xxx.179)

    유기농 되게 좋아했던 사람인데요,,그거 다 믿을것도 못되요,
    그리고 아토피도 어느정도 커서 나을때가 되니 낫더라구요 ㅠ
    녹차목욕에 오미자목욕에 다 소용없었던지,,일시적 효과였던것 같아요,
    지금은 유기농도 다 믿을거 못된다,,싶어요,
    그냥 끊으세요,,진짜로ㅠㅠㅠ
    큰애를 저렇게 유기농으로 키웠더니 더 예민하고 초1때 생일잔치 가면 아무것도 못 먹고 김밥이나 집어먹고 오더라구요,,,

  • 58. 아아아...
    '10.7.26 10:28 PM (128.134.xxx.85)

    저도 답글들 프린트 했어요. 골라서 편집해서 했더니 12장 나오네요.

  • 59. 아껴씁시다^^
    '10.7.26 10:44 PM (115.40.xxx.38)

    저도 님.. 아토피 어느정도 큰다고 다 낫는거 아니예요. 사춘기 올때 쯤 다시 증상 나타나요.
    다는 아니지만 다 나았다고 이것저것 다 먹다가 2차 성징 올때쯤 더 심하게 나타나는 아이
    몇몇 봤어요.책에서도 평생 조심하라고 나와있구요. 유기농에 대해서는 저도 반신반의
    하지만 아토피는 평생 관리해야되는 병이라고 생각해서 답글 달아요..

  • 60. 생협
    '10.7.26 11:12 PM (175.114.xxx.47)

    저희 동네 생협은 3만원부터 무료 배송이거든요.
    그래서 딱 3만원 채우거나 많이 사도 4-5만원 안 넘겨서 사려고 해요.
    그 이상 넘어가면 물건을 하나둘 빼고 봅니다. 안 먹어도 살 수 있거든요.
    일부러 이거저거 사서 남기거나 섞히느니, 모자란 듯이 먹고 안 남기는게 좋지요.

    고기는 거의 잘 안 먹고.. 생협 제철 야채 위주(싸지요!)로 이래저래 해 먹고
    반찬은 김치포함 3가지 안 넘기고

    마트 가야 할 때는 딱 거기서만 파는 물건만 메모해 두었다가 그것만 사서 오구요.

    월급 받으면 일단 저축부터 하고(원글님 경우 저축하듯 일정 금액 마이너스 통장 메꾸시고)
    나머지 돈으로만 살고...

    아토피시라니까 유제품이나 고기는 되도록 안 먹이셔도 될 것 같아요~

  • 61. 저도 한궁상
    '10.7.27 12:44 AM (112.186.xxx.167)

    지금은 예전에 비해선 형편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아껴쓰는 버릇이 든게 있어요.
    저는 치약같이 튜브에 든 것은 거의 다 썼을 때 몸통을 비스듬히 잘라요.
    그렇게 하고 아래부분을 윗부분속에 끼워 넣어두죠.
    그러니까 윗 부분은 뚜껑처럼.
    그렇게 하면 치약짜는 입구 부분에 사실 상당히 많은 치약이 아직 남아 있어요.
    남편이 보면 아직도 그러냐고 해서 숨겨놓고, 나 혼자 쓰면 아침저녁으로 사흘은 써요.
    또 화장솜은 반으로 잘라서 써요.
    화장솜 반으로 해도 충분히 쓸 수 있거든요.
    비누도 아껴쓰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보여드려야 아실 수 있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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