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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TV 맞은편에 소파 대신, 책장이 있으신분?..
시집올때 사온 소파가 망가져가요.
그래서..저는 그렇게 티브이 맞은편 소파자리에, 소파 대신 책장을 두어 책도 많이 꽂고, 아이들 간이 책상도 두어 책 뽑아 보기도 하고 (이거 너무 좋을거같아요. 아빠닮아 책싫어하는 애들 책과 가까워지게........)
, 공부도 하고, 색종이접기놀이등등 만들기도 하게 하고 싶은데, 그럼 자기가 쉴공간 기댈 무언가가 없다고 싫어해요. 소파는 꼭 있어야하고, 소파가 아니더라도, 기댈 큰 쿠션이 있으면 된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싫은내색입니다. (큰 쿠션을 놓으면 주로 눕긴하겠죠^^)
그렇게 하면, 정녕 불편한가요?..
거실 서재화는 남편반대에 부딪혀 포기하고, 저와 남편의 절충안으로 1500 짜리 책꽂이도 두개 이미 놨고, 텔레비전도 놓았는데... 저는 다만 책꽂이수를 더 늘리고 싶을 뿐이고...... (애들 책이 늘어날테니....)
남편은 전시할 일, 책많다고 과시할 일 있냐고, 반대합니다.
경험있으신분들 어떻든가요?(이거 맞춤법맞나요?^^ 남편이 어떻튼가요?라고 놀리네요 ㅋㅋ 나이가 드니 저도 맞춤법이 혼동되네요)
1. 러브소파
'10.7.25 11:17 PM (125.182.xxx.42)2인용 깜찍한걸로 놓고, 그 양옆으로 책장 두개를 놓으세요. 티비 양 옆으로도 책장 놓고.
그렇게 하면 되요. 소파 없으면 좀 앉기가 이상해져요. 소파에 앉아서 애들 책 읽어주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우리집 소파가 작은 2인용이고, 티비도 29인치짜리 작은거라서 할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가, 작은 2인용 식탁을 거실 끝에다가 놔 두었어요.
만일 ,남편이 소파가 굳이 잇어야 한다고 하면, 작은 2인용 식탁을 거실 베란다쪽에 붙여놓는 방안도 생각해 보세요. 여기다가 노트북 올려놓고 보거나, 티비보거나, 애들 책 읽고, 샌생님 오시면 거기서 수업도해요.2. ...
'10.7.25 11:41 PM (58.233.xxx.249)쇼파없애버리고
한*에서 나온 맞춤서재로 했는데
깔끔하고 좋아요.
책 보이면 좀 지저분한 느낌이 들듯해서
문달린걸로 했어요.
그닥 불편한거 몰라요^^3. 저희집이네요
'10.7.25 11:53 PM (211.63.xxx.199)남편분 말씀도 맞어요.
저희집은 20평대 아파트라 어쩔수 없이 공간이 부족하여 책꽂이가 거실로 나온 케이스예요.
문달린 책꽂이라 아래칸은 책꽂이가 아닌 수납장으로 쓰이구요.
덕분에 작은 평수지만 집은 깔끔해졌고, 아이들과 저는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
하지만 남편은 불편하다고 싫어해요. 편히 쉴 소파가 없다구요.
주말이면 온가족이 거실바닥에 누워서 지내요. 소파가 없다보니 바닥에 배게나 쿠션 들고와서 눕습니다.
저희집이 30평대만 되도 거실에 소파를 놓을텐데..방 2개짜리 23평 아파트에 네식구가 복닥복닥 살려고 하니 방법이 없네요.
집에 책이 너무 많아 책에 치여 사는건 그닥 바람직하지 않은거 같아요.4. 정말
'10.7.26 12:55 AM (211.54.xxx.179)안예뻐요,,,아무리 정리해도 지저분하구요,,문짝달린거 놓으면 갑갑해 보여요,
서길에 키 큰가구는 솔직히 안 편해보이거든요,,
집 좁으면 할수 없지만 애들 책은 사실 그때그때 처분하는게 맞는것 같아요,5. ??
'10.7.26 1:37 AM (218.209.xxx.63)차라리 tv를 안방으로 옮기는게 젤 낫겠네요. 그렇게 한집 봤는데 주말에는 무조건 애들 델구 캠핑가고 주중에는 부모들도 뉴스정도만 보니까 애들이 티비안보고 책에 정붙이더라구요.
저도 글케 하고 싶은데 울 남편이 절대 안된다고 해서 거실에 소파 티비 책장 다 나와있어요. 주말내내 티비 풀가동에 애들도 주말엔 책 안읽어요.6. 죄송
'10.7.26 8:10 AM (111.65.xxx.81)맞춤법을 물으시니 하는 말인데
"어떻던가요?" 입니다.7. 공간
'10.7.26 8:30 AM (121.165.xxx.207) - 삭제된댓글집이 30평대라면, 벽에 책꽂이를 놓고, 책꽂이 앞으로 공간을 좀 띄운다음 소파를 놔도 됩니다.
그래도 20평대 거실 폭은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