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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쎕션 초5랑 볼라는데..
1. 흠
'10.7.25 2:38 PM (121.161.xxx.121)어려울 것 같아요
저 30대초반도 좀 헷갈렸어요;;;;;;;;;;;2. ^^
'10.7.25 3:21 PM (114.201.xxx.4)15세 관람가로 알고있는데 ...
입장은 할수있어도 글쎄요 이해는 좀
40대부부 고등학생이랑 같이 봤는데 한번봐선 이해하기힘들다는 ..3. 초4
'10.7.25 5:18 PM (112.164.xxx.209)울아들이랑 같이 보았어요
일부러 좋은 극장 피해서 그냥 적당히 들여 보내 주는곳으로^^
아이 나이제한에 걸리면 무조건 5학년이라고 우기라고^^
그 영화 울아들 너무나 잘보았어요
남편은 지루하다고 잠을 자고
저는 혼자 재미있게 보고
울아들은 아주 흥미진지하게 흥미를 드러내더라구요
그러더니 보고나서 한번만 더 보면 안될까...합니다.
한번 보기엔 아까운 영화라나
아이의 상상력과 좋았어요
꼭 이해 할필요 있을까요
느끼면 되는거지4. 영화도교육
'10.7.25 7:44 PM (175.114.xxx.231)제발 연령기준 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그것도 법이라면 법인데 어떻게 법을 어기고 속이는 걸 부모가 방관내지는 가르칠 수 있나요?
그럼 그 아이들이 나이 속이고 술담배 사는 것도 눈감아주실 건가요?
그런 연령기준들 심의위원들이 다 이유가 있어서 정하는 겁니다.
19세 영화를 아기데리고 오는 부모가 있지 않나
중학생관람가를 유치원, 초등생이랑 같이 보며 설명해주는 부모가 있지 않나
법을 어기고 속이고 여럿이 함께 할 때 폐끼치는 걸 가르치면 어쩌자는 건지.
그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겠어요.
규칙을 지킵시다.5. 윗님
'10.7.25 11:45 PM (112.164.xxx.209)알고 잇습니다.
법을 어기라는거 잘못이지요
그런데 그런법을 누구 잣대로 정하나요
영화를 보아도 좋겠단 생각을 하고 한거지요
영화에 울아이가 보아서 눈 감아야 할정도 없었어요
그렇게 끔찍하지도 야하지도 않았단 말입니다.
술, 담배 같은거하고는 별개입니다. 이건 우리부부도 안하고 잇는겁니다.
그러나 영화나 책은 심의 기준이 뭔대요
보아서 좋았다 입니다. 누구 잣대인대요6. 심의기준
'10.7.26 10:15 AM (175.114.xxx.231)예. 물론 이런 답 달릴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겨도 좋은 법의 기준은 누가 정합니까?
내 생각에 이건 어겨도 좋은 법, 이건 어기면 안되는 법. 이게 말이 됩니까?
끔찍하거나 야한 것만 심의기준은 아닙니다.
부모의 눈으로 보면 아이들이 초등이나 중등이나 차이도 없고
내 아이가 영특해서 잘 이해할 것 같지만
여하간 그 아이는 규칙을 어긴 겁니다.
나는 규칙을 어겨도 돼. 이해할 수 없는 규칙은 속여도 돼. 라는 걸 가르치신 거라구요.
심의라는 제도가 있고
그 제도를 납득할 수 없으면
그 제도에 문의하실 일이지
납득할 수 없으니 속여도 돼, 라고 가르치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지요.7. 덧붙여
'10.7.26 10:18 AM (175.114.xxx.231)그 아드님이 친구들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우리 엄마는 중학생이상 관람가니 보아선 안된다고 했어. 규칙은 규칙이래. 라고 말하는 친구에게
우리 엄마는 속여도 된대. 나는 그래서 우기고 봤는데 너희 부모 참 답답하다. 라고?
교육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됩니다.8. 그리고
'10.7.26 10:19 AM (175.114.xxx.231)같이 영화보는 관객 입장에서 중학생 이상 관람가 영화를 어린 아들딸 데리고 오는 부모들
참 상식밖으로 보입니다.9. 심의기준
'10.7.26 10:53 AM (175.114.xxx.231)심의기준 이야기도 덧붙여 봅니다.
야한 장면이 없으니 괜찮다시는데 꿈으로 남을 조종한다거나
쉴 새없이 죽는 장면도 나오고 자살도 있죠
그런게 초등 아이의 상상력에 좋은 영향을 줄까요?
게다가 영화의 주된 정서가 죄책감, 후회, 속임 이런 건데
그게 아이에게 좋은 감정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이가 복잡한 스토리를 이해한다고 흐뭇해하고
첨단 특수효과가 나오니 아이에게 시각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겠지
생각하시는 부모들 정말 옆에서 보면 기가막힙니다.
오히려 생각있어 규칙을 따르는 부모들을 바보로 만드시고 계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