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지 않는 결혼반지 어떻게 할까요?

[결혼반지]

결혼한지 16년되었는데 종로에서 결혼반지 다이아 5부가 했어요.(1캐럿인가?)
근데 반지를 껴본적이 2번정도 밖에 없네요.
디자인이 높게 올라가서 불편하기도 하고 집에서 끼고 있기고 그렇고
(다른 분들은 결혼반지 끼시나요?)
요즘와서 반지 한번 끼워볼까 해도 외상과염이란 테이스엘보같은 병이 생겨
반지가 너무 무거워서 손가락을 움직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딸을 줄까, 다이아 알이 안으로 들어가게 다시 세팅을 할까,
끼지도 않는 반지 팔아버릴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tyujkl;]

저도 그냥 모셔 두고 있어요. 그냥 결혼 반지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무겁다면]

1캐럿짜리 반지가 무거울 정도면 세팅 다시 해도 소용없잖아요..
그냥 간직하세요. 결혼반지인데..
따님이야 더 좋은게 생기겠죠.
저도 알이 올라온 디자인이지만 그냥 끼고 다닙니다.
내 소중한 결혼반지니깐요.

[음]

저도 결혼반지 껴본적 별로 없어요.
결혼할때 둘이 맘에 드는걸로 하려는데 갑자기 시누이가 나서더니 너희끼리 결정 절대
안돼~ 이러면서 결국 종로5가인가 시어머니랑 가서 산것 몇가지..
나중에 시누이가 한말. 자기도 시어머니랑 산 예물 안한다고.;; 시누이의 오지랍~
요즘 백금이라도 금값 잘 쳐서 받나요?

[헉]

결혼반지를 왜 파세요... 가지고 있다가 재세팅해서 딸에게 물려주거나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반지 항상 끼고있는데 습관되서 그런지 끼고있다는 감각도 없어요. 다이아를 너무 매일 끼고 굴리는거 아닌가 싶은데 빼면 괜히 기분이 요상하더라구요 ㅎㅎ 그냥 가지고 계시고 특별한 날이나 모임나갈때 끼고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