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들은 똥 오줌 얼마나 참을수 있을까요?

강아지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10-07-25 01:05:59
저희집에는 만 7년된 코카 남자아이가 있어요.
밖에 나가야만 똥 오줌을 싸고 집에서는 절대로 싸는 법이 없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배탈이 나서 설사하는 경우를 빼고 말이에요.
그때는 찍 나오고 자기도 놀랍니다.
그리고 그럴때는 침대에도 안올라오고 현관앞에만 있어요. 설사도 현관앞에서 하게 되구요.
어쩔때는 저를 열심히 깨워서는 낑낑 거려요.
배탈 나서 설사를 하면 제가 아니까요. 그럼 자다가도 얼른 나가면 설사를 바로 하더라구요.
외출할 일이 있었다가도 강아지때문에 얼른 들어와요.
똥 오줌 참고 있을까봐 불쌍하고 미안해서요.

그런데 문제는 비오는 날입니다.
발에 물 묻히는것을 싫어하는지라 눈오는 날이나 다른날은 다 괜찮은데
비만 오면 나가자고 아무리 해도 나가지 않고
물이건 사료건 거의 먹지 않고 하루 이틀 참고 있어요.
얼마전에도 장마여서 나가자 나가자 해도 안나가고 있다가
비 그친후에 나가니 오줌을 오분 정도는 싸더라구요.
처음에는 다리를 들었다가 다리가 너무 아픈지 여자처럼 쉬지않고 싸고
똥도 상상을 초월하게 쌌어요. 저 똥이 뱃속에 다 있었나 싶을 만큼요.

저는 너무 걱정되는데 이놈은 왜 그렇게 참고 있는지...
사람들은 당연히 이만큼 못참잖아요.
강아지들은 원래 잘 참나요?
IP : 114.204.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5 1:07 AM (61.74.xxx.63)

    밖에서만 배변하는 친정집 강아지도 며칠씩 참더군요.

  • 2. 네..
    '10.7.25 1:13 AM (58.76.xxx.137)

    이상하게 오래 참더라구요...
    아는 집 개 잠깐 맡아 준 적 있었는데
    자기집이 아니라서 어색했는지?
    1박 2일동안 중간에 한번 가더라구요
    밥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_-;; 그랬다고 얘기해줬더니
    집에서도 화장실 자주 안간다고 하는 주인말이 더 신기했어요
    습관인지? 교육시킨건지? 는 안물어봤는데
    오래 참았다가 가는 애라고-_-?? 하더라구요
    저 어렷을때 키우던 강아지는 볼일 자주 봤는데.. 이상했어요

  • 3. ^^
    '10.7.25 1:56 AM (79.168.xxx.113)

    저희집녀석도 그랬네요. 남자였는데.. 이녀석들은 원래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참기도 잘 참지만요.. 한번에 다 싸지 않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계속 싸더라구요.
    그런데 한가지 주의하실점은 이녀석이 참는건 그렇다쳐도 산책나오면 더이상 소변이 안나올때까지 다 싸고 들어가야지 대충 쌌겠거니하고 집에 데리고 들어가면 안된대요.
    예전에 병원에서 비뇨기계통에 문제가 있는 녀석이 와서 알게 됐는데요. 주인이 둘다 일하는 분들이라 일 끝나고 밤에 산책을 데리고 나오는데요.. 밤에 피곤하다보니 대충 몇번 쌌으니 다 쌌겠거니 하고 산책을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대요. 그런데 수컷의 영역표시본능인지.. 이녀석들 급히 참다가 싼다고 해도 전부 다 방출하는게 아니고.. 좀 남겨두지요.. 그리고 산책다니면서 쪼끔씩 영역표시를 하구요.. 나중에 더이상 나올께 없는데도 영역표시를 하면 그땐 일처리가 다 끝난거라 그때 데리고 들어가셔야해요. 잔뇨가 몸에 남아있으면 그게 계속 조금씩 쌓이게 되서 나중에 병이 생기더라구요. 결국 참는것도 중요하지만, 전부 방출만 다 된다면 괜찮을거예요.

  • 4. 배변습관을
    '10.7.25 4:26 AM (58.143.xxx.226)

    저희는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신문지를 깔아 놓으면 거기서 배변을 합니다.
    매일 데리고 나갈 형편이 아니기도 하지만...
    어쩌다 산책 나가면 맘 편히 배변을 보니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지만
    제 의견은 애견은 배변 습관을 집안에서 보게 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밖에서 배변습관을 들인 분들이 그냥 처리도 않할 때가 있어서
    저희는 저희강아지가 지나가면서 볼일을 보고 주인이 그냥 간다 할까봐
    지나가면서 다른 강아지 변도 치우고 갑니다,ㅎㅎㅎ
    어째 원글님 질문에서 완전 삼천포로 빠졌네요,
    죄송합니다.

  • 5. 예전
    '10.7.25 10:51 AM (119.192.xxx.155)

    강아지가 집 밖에 나가야 배변을 했었는데
    너무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외출해서 밤 늦으면 강아지 오줌통이 띵띵해져 있을 것 같고...

    그 넘 교통사고로 가고 지금 키우는 강아지는 그래서
    집에서 볼일 보게 훈련했어요. 제가 나갈 일이 많이 생겨서요...
    배변판 쓰니까 하루 종일 외출하고 와도
    집 안이 깨끗하고 신경 안쓰여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53 카레에 이거 넣으면 절대 안된다는 품목이 있나요? 21 커리커리 2009/09/11 2,278
487452 신한 4050카드 쓰시는분들~~~~~~~~~~ 4 인강할인 2009/09/11 1,542
487451 사립학교 교사는 정년이 언제까진가요? 1 공무원과 동.. 2009/09/11 1,068
487450 럭스블럭..그리 좋은가요? 9 살건많고.... 2009/09/11 2,501
487449 인조와 김자점...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11 why 2009/09/11 880
487448 일반 호텔에 장기투숙 되나요? 2 호텔 2009/09/11 829
487447 조언 한마디씩 좀 부탁드릴께요.. 남편이 한짓에 대해... 21 이런남편.... 2009/09/11 2,283
487446 엄마한테 정 떨어질려고해요. 10 / 2009/09/11 1,889
487445 드부이에서 판매하는 기획상품.. 1 궁금 2009/09/11 498
487444 대한통운 이사 해보신분.. 희야 2009/09/11 579
487443 감기인가 보네요 2 이런.. 2009/09/11 232
487442 이런미역먹어도 될까요? 2 궁금요 2009/09/11 381
487441 왼쪽의 리빙원@데이에 있는 퀸센스통삼중 웍 괜찮은 제품인가요? 가격과 품질. 1 내가찾던.... 2009/09/11 309
487440 캐쥬얼한 후드티 어디가 이쁜가요? 4 후드티 2009/09/11 1,005
487439 파우더로 된 클렌징 제품요... 3 추천해주세요.. 2009/09/11 380
487438 부산에서 아이들 구경할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부산가는이 2009/09/11 751
487437 인천공항지분 10% 를 일본항공사가 샀다고 나오는데요. 8 냠냠 2009/09/11 576
487436 야구모자 안 어울리시는 분 계세요? 16 나의 로망 2009/09/11 2,348
487435 반포자이나 래미안 같은 요즘 지은 아파트 1층은 어떤가요? 16 궁금이 2009/09/11 2,537
487434 시금치가 이렇게 비싼가요? 7 바가지 2009/09/11 762
487433 강아지목욕(얼굴부위)시킬때.. 왜물까요? 9 말티즈무서워.. 2009/09/11 983
487432 폐쇄공포증 가진 친구가 비행기를 타야한대요 5 어째 2009/09/11 1,288
487431 불미나리와 숙은 어디에 좋은가요? 알려주세요 2009/09/11 323
487430 고추따는 맹뿌 사진에 달린 베스트 댓글!! 2 ㅋㅋ 2009/09/11 1,510
487429 신간이 아니라도 이 계절에 읽기 좋은 책... 28 가을... 2009/09/11 1,651
487428 스팀청소기 2 홍희경 2009/09/11 396
487427 연봉 1억이라고 하면 실수령액은? 10 의아해서.... 2009/09/11 4,047
487426 일명 연애고수 2 일명연애고수.. 2009/09/11 1,020
487425 초보자 골프셋 8 골프 2009/09/11 721
487424 등산이 남자 정력에 좋은가요 11 산 자주 다.. 2009/09/11 3,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