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심야식당에서

[뭐죠?]

장사 시작하려고 할때면
가게문앞에 내거는거 있죠..
기다란 막대기에 A3용지만한 파란 천이 서너개 달려 있는거요..
그걸 뭐라고 하는건가요..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심야식당이란 드라마를 보다보니.. 현관문 안쪽에 걸고 싶어졌어요..(ㅋㅋ 식당도 아니면서요)
대나무발 보다는 하얀천으로 된 그런걸 걸고싶네요...

누구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저...]

혹시 노렌 말씀이신가요?

[덧붙여...]

뭐 꼭 파란 천을 걸지는 않습니다만. ^^;;
길이는 여러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길게 늘어뜨린 가게도 있고요.
검색해보시면 일본 식당에 쓰이는 노렌을 파는 곳이 많이 나올 텐데요
개인적으로는...그게 전형적인 일본 상업문화의 한 부분이라서...쿨룩.

[뭐죠?]

아.. 그걸 "노렌"이라고 부르는군요..

전형적인 일본 상업문화.. 이건 생각못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상업문화]

일수도 있지만 그게 또 가게의 전통이기도 하지요,,
몇대 내려가면 가보 취급 하잖아요,,,

[가정집에도 가능해요]

노렌, 한자어로 포렴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런데 일본 가정에도 노렌 여름 되면 대문에 걸고 그러던데요?
아는 일본인이 집에서 여름 맞이 노렌 걸었다고 사진 보여줬어요.
식당용 음식 메뉴 이런 거 적혀있는 것 말고 시원하게 금붕어랑 여름 무늬 들어간 걸로 길게 드리워서 걸어놨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