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힘들어하고 뛰어 노는것만 좋아하고
스스로 하려는 의지 전혀 없고 암기교과 귀찮아 안 외워 못하고
수학은 생각 깊게 하는것 싫어해 못하는 초4 여아랍니다.
글씨도 남자 아이글씨 같지요
집중력도 너무 약하다고 선생님들이 죄다 말씀하시구요
이상기억법이라는 것 시범수업을 받아 보았는데
그림을 이용해서 외우라는 취지인데
저는 오히려 아무 상관없는 그림과 연결시키느라 더 외우는게 어려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선뜻 수업계약을 못하고 보내는 마음이 답답했어요
주 1회 15만원도 부답스럽구요
돈은 없는 집에 아이 몸도 약하고 공부도 특기도 아무것도 못하고 정말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과거처럼 운 좋아서 남자 잘 만나 잘살기를 바라는 세상은 아닌것 같구요
(제친구들 중에는 그런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저부터 그러지 못하니깐요)
아이를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할줄은 모르고 진짜
아이를 보면 속이 터집니다. 무엇이든 한번 말해서 되기는 커녕 골백번 말해도 안된답니다. ㅠㅠ
차라리 너무 힘드니 그냥 두고 보기만 하는게 나을까 싶어요
제가 너무 소모되고 너무 힘들어요, 아무리 공을 들여도 하나도 효과가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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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이상교육 (이상기억법) 효과 괜찮은지요??
엄마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0-07-24 23:24:35
IP : 118.176.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
'10.7.24 11:28 PM (118.35.xxx.202)저 그거 초등학교때 배운것 같아요. 1:1 수업으로 배웠는데, 그룹수업도 있긴 했어요.
단시간에 관련없는 단어 수십개 이상씩 쓱 보고, 그림과 연관짓고 암기하면 금방인데요..
그냥 두뇌트레이닝엔 도움이 되었겠으나, 공부할때는 전 안 썼네요. 왜냐,, 넘 머리아파요..2. 엄마
'10.7.24 11:40 PM (118.176.xxx.62)대치동에 사무실 한개 있는 거 같아요
방문선생님들은 강남, 송파, 강동 등을 망라해서 방문하신다고 하구요3. 어
'10.7.24 11:50 PM (118.35.xxx.202)아 생각났는데 제가 하던것은 [주남기억법]이었는데, 말씀하신것이 대략 비슷한 것 같아요.
집중력이 약하면 차라리 병원에서 집중력 관련 평가를 받아보시고 대책을 상의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전 집중력이 좋은 편인데, 제 남동생은 ADHD수준이었거든요. 남동생이나 저나 그냥저냥 그 과정 따라가긴 했는데, 둘다 너무 지겨워했고, 공부에 적용하는 것은 시도도 하지 않았어요.
저도 성적과 관련없고 고생만 한 셈이었고, 동생도 집중력과는 상관없었구요.4. ...
'10.7.25 12:37 AM (119.64.xxx.151)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 그 수업 받는 애들이 몇 있는데 다들 지겨워서 죽으려고 해요.
엄마가 하라고 하니까 억지로 하는 거지...5. ....
'10.7.25 2:07 AM (211.106.xxx.113)그냥 양손잡이 훈련을 시키는게 나을듯 하네요.
완벽한 양손잡이는 천재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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