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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가며 왜 하고싶은일 할까요?
저..소박하게 살면서..형편에 맞게 살고 절대 무리하게 일 벌이고 안 그러거든요.
심한가? 집도 웬만하면 대출 안내거나 적게 내서 사고싶어 13년 넘도록 한집에서 살고 있어요.
근데..내 동생..
많은 월급도 아니면서..어찌나 하고 싶은일은 다 하고 살아야하는지..
벌써 걸린 빚이 지 시어머니께 500만원,제게 1000만원 가졌다 끄트머리 몇백남은거 흐지부지 안주면서..
공부 못해서 좋은 대학 못간거 맨날 한 맺혀하더니..
이번에 좋은 대학원에 덜컥 붙었나봐요..
너무 좋은 일이고 ..이해는 가는데..등록금은 어쩌나요?
해결도 못할거면서..당장 전화해서 제게 돈 빌려달라고..
이번에 집산다고 제 돈 내역 조금 비췄더니..금방 빚갚던거 흐지부지하며 등록금 한 300빌려달라고..!
아-정말 짜증나요! 왜 지가 능력도 안되면서 자꾸 일만 벌이나요!
못해주면 마음이 얼마나 불편하고..해줘도 나도 힘들고..제대로 갚지도 못하잖아요!
형편도 안되면서..지 하고싶은건 다해야 하고!! 그러니..맨날 빚지고! 지지리 궁상으로 살고..!
사실은 지네랑 우리랑 수입도 비슷하다구요! 근데..저리 요령이 없이 남만 괴롭히니..안 빌려주면 섭섭타고 있으면서 독하다고 속으로 틀림없이 욕할거구만..에잉! 속터져!!
1. 대학원
'10.7.24 11:15 PM (118.35.xxx.202)대학원도 학자금 대출 될걸요.. 저도 예전에 대학원 다닐때 알아본적 있어요..
언니에게 하소연하면 등록금이 나올줄 아는 모양인데, 이런식으로 들어주다보면 나중에 '그때 거절하지 그랫냐'고 원망이나 듣지 좋은 소리도 못 듣고, 버릇도 못 고쳐요2. 음
'10.7.24 11:30 PM (112.151.xxx.97)못빌려주면 마음 불편한거 아닙니다. 대학원은 다닌다고 요즘같을때 돈 버는데도 도움 안되고
그냥 쌩까세요3. 빌려주지 마세요
'10.7.24 11:58 PM (59.20.xxx.58)남은것도 안갚으면서 또 빌려달라니... 원글님 딱잘라서
못준다고 하세요
자꾸 이런식으로 빌려가면.. 계속 달라고 할꺼에요
형제건 시댁이건 식구끼리 돈거래가 더 받기도 힘들어요
안갚은건 주신다고 생각하고 앞으론 돈거래 절대 하지마세요
돈있다는 말도 절대 하시지 마시고
항상 쪼들린다 돈없다 하시구요..4. ㅡ
'10.7.25 12:15 AM (122.36.xxx.41)돈거래는 서로 안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처음에만 안빌려주면 불편하지. 그게 당연한게 되면 상대방도 손 안벌리고 님도 당연하게 안빌려주게될거예요.
돈빌리는거 버릇이더라구요.5. 요즘
'10.7.25 8:26 AM (211.51.xxx.198)웬만한 대학들 등록금 다 카드로도 받아요~
6. ..
'10.7.25 9:30 AM (58.229.xxx.165)학자금 대출하고 학교에서 알아보면 조교 등 어느정도 등록금 벌 수 있는일 있어요.
첫학기는 다 빌리고 다음학기부터는 아마 반 정도는 벌어서 낼 수 있을 거에요.7. 다라이
'10.7.25 10:02 AM (116.46.xxx.54)누울자리 보고 발뻗는다고.. 받아줄 사람 있으니 그리하는 겁니다(원글님께 하는얘기 아님)
자기가 여태까지 그리 살아왔고, 이리저리 다 해결되니까 앞으로도 그러겠지 하는거지요...
돈때문에 입학 못하면 두고두고 주변사람 원망하면서 괴롭힐겁니다. 반대로 돈만들어 입학해도
다 지가 잘나서 한줄 알지요.. 원글님, 돈없다 딱 잘라 말하세요.
원글님이 아니라도 누군가 해줄겁니다8. ==
'10.7.25 4:53 PM (58.239.xxx.34)동생 버릇 잘못들이셨네요
돈자랑은 왜 하신겁니까~!! 쓸 돈이라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시고
더는 동생을 위해 빌려주지마세요
돈 빌리는거도 습관인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