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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문자메세지..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요, 나이는 30대 후반이고요. 미혼이에요.
같이 저희집에서 커피마시고 놀다가 언니가 부엌쪽으로 갔는데
언니 핸드폰에서 띠링 하고 문자가 오니까 저더러 무슨 문자인지 보라고 해서 봤더니
그냥 단순한 광고였어요.
근데 그 아래 문자가 저절로 보이는데 " 밥 안먹고 다니면 인제 뽀뽀안해줄거다ㅋㅋ" 이런 문자였어요.
그 남자는 유부남이고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아는 사람이에요. 애도 있는 사람이고요.
언니랑 그냥 친하게 지내는 건 알고 있었어요. 나이도 비슷하거든요.
언니 말로는 굉장히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는데, 정말 그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그냥 정말 순수한 친구라고 하는데요.
언니는 아주 순진한 사람인데 혹시 그 남자가 순수한 척 접근하는 건 아닌지..
언니는 연애경험이 거의 없어서 좀 걱정이 돼요. 그냥 일반적으로 30대 후반쯤 되면 이런저런 농담 하는 거라
하는데 정말 그런지요?
1. 음
'10.7.24 10:03 PM (121.151.xxx.155)그냥 제가 보기엔 갈때까지 간 사이인것같네요
농담으로 뭐뭐하지않으면나랑사귀야해 그런것이라면
좀 달리 생각해보겠지만
이건 뽀뽀안해줄거다라니요
두사람관계가 있다는겁니다2. dma
'10.7.24 10:10 PM (115.136.xxx.14)댓글 달아준 분들 감사합니다.
상황상 언니가 제가 그 문자를 본 걸 알게 되어서 솔직히 언니에게 물어봤는데 절대 그런 사이 아니라고 그 남자가 아주 순수하고 그렇다고 강조했어요. 저는 언니야말로 너무 순진한 사람이라 그냥 걱정돼서 말해본거라고 하고 잘 넘어갔고요..
근데 제가 그 언니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그런 사이라면 언니 말려주고 싶은데 윗님말대로 연애관계는 제가 말할 입장이 아닌 것도 같고 마음이 불안불안해요3. ..
'10.7.24 10:18 PM (112.72.xxx.79)참,,요즈음 시대에 뽀뽀 이야기 나온다고 ..본적도 없는사람을 순수하지 않다거나..갈때까지 갔다거나...걱정을 해주시는건지..? 욕을 하시는건지?...원글님이 지금껏 보신그대로 사람을 믿으세요..
4. 원글님이
'10.7.24 10:32 PM (110.8.xxx.35)순수하다에 한표 추가!!
갈데까지 간사이!5. ..
'10.7.24 10:34 PM (110.11.xxx.8)뽀뽀 해버린다도 아니고 뽀뽀 안해준다 라고 온거 보면 적어도 스킨쉽이 뽀뽀 이상은 된듯 싶네요...
6. ,,,
'10.7.24 11:05 PM (99.229.xxx.35)아, 그거 모르시나요?
유명한 말 있는데...
내가 하면 순수한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7. 뽀뽀던 키스던
'10.7.24 11:24 PM (125.177.xxx.79)뭐시던간에..
그 문자 메시지를
원글님 언니의 상대남자분의 부인께서,,
그 문자메시지를 말입니다 본다면,,,어떻겠어요?
완전 자기남편이건 남편이 문자메시지 보내 그 여자건 간에 둘다 아주 쥐잡듯이 잡아족치고?싶을껄요,,저라도,,8. 30대 후반
'10.7.25 9:47 AM (121.150.xxx.212)미혼입니다.
그 언니 순수하지 않다에 100만 스물 두 표 던집니다.
원글님이 순수하신 겁니다!
애인이나 남편이 아닌 이상
그런 문자는 절대로 보내지도 않고 받을 수도 없어요.9. 자유
'10.7.25 4:08 PM (211.175.xxx.104)저도 윗님과 같은데 제생각에도 그언니가 불륜인듯한데요? 유부남이 왜 그런문자 보내요?남이야 밥을 먹고 다니든말든 뽀뽀는 무슨..둘이 사귀는거 맞네요..문자로는 이미 뽀뽀를 했다는 소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