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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 블로그 갔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읽다가
눈물 펑펑 쏟아버렸네요...
드라마의 기본 골격은 그대로지만..
디테일한 상황들이 좀 더 보강되었던데...
그 문장하나하나 주인공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가슴절절하게 아릇하게 다가오네요...
주인공 인희의 남편은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남편인데..(의사)
아내가 심각한 자궁암이란걸 알고 더군다나 더이상 손쓸수
없다는 걸 알고...
극중에서 아내가 새로 집 지어 이사간다는 일산에 가서
욕실에서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면서...
데이트할때 빼곤 불러본적이 없는 아내이름을 부르며..
"인희야..."
"인희야 죽지마"하고 엉엉 우는데...
정말 제가 다 대성통곡 했네요...
인터넷으로 연재되는 소설보고 목놓아 꺼이꺼이
울어본적 처음...ㅠ.ㅠ
1. ..
'10.7.24 6:41 PM (114.206.xxx.73)http://blog.naver.com/noh_writer/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
2. 좋은분
'10.7.24 7:49 PM (211.4.xxx.71)노희경 작가님은 저도 참 좋아하는 분이예요.
글쓰기에 노력도 많이 하시고
또 성실하시고, 감성도 풍부하시고
좋은 분이시죠.3. 드라마 거짓말
'10.7.24 8:22 PM (211.200.xxx.197)사랑이 다시 찾아 온다고 말해줘(배종옥)
많이 울었네요4. .
'10.7.24 8:23 PM (122.42.xxx.73)근데 전 왜 이 분 사진 볼 때마다 성별이 헷갈리는지 모르겠어요.
5. ..
'10.7.24 8:48 PM (119.17.xxx.13)저는 책으로 보고 있는중이예요.. 드라마를 본듯해서 주인공이
고두심씨 아니었나요? 읽는내내 고두심씨 음성지원이 되어서
드라마보듯이 읽고 있어요..6. ..
'10.7.24 8:50 PM (119.17.xxx.13)찾아보니 나문희씨였봐요..^^;;근데 왜 고두심씨같은 느낌이..
7. 음
'10.7.24 8:57 PM (218.101.xxx.119)나문희씨랑 주현씨로 기억되는데 맞나요?
시어머님이 치매환자구요...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노희경님 작품이군요
전... 왜 김수현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었던건지....ㅡ,ㅡ;;;8. ...
'10.7.25 12:39 PM (211.246.xxx.106)원글님 글만 보아도 눈물이 핑 도네요..
제 주변엔 아주 비슷한 실화도 있거든요.9. 에세이
'10.7.25 2:21 PM (114.207.xxx.169)지금 사랑하지않는자 모두 유죄...무료배송으로 싸게 팔길래
사서 읽었는데 넘 좋더라구요~~~~ 전 책은 인터넷으로는 잘 못보겠더라구요
유일한 아날로그가 아닌가 싶어요10. 원래
'10.7.25 4:33 PM (119.67.xxx.189)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책이 먼저 아니였나요?
전 옛날에 책으로 보고 나문희씨가 나온 드라마 보면서 다시 한번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연재해주신다니 저도 블로그 가봐야겠네요.11. ~~
'10.7.25 5:31 PM (121.166.xxx.118)노희경 작가 대사가 정말 멋지죠.
굿바이 솔로에서 배종옥의 대사
"따뜻한 피가 흐르는데 어떻게 쿨 할 수가 있니?"
아.. 멋져^^12. ..
'10.7.25 5:50 PM (175.118.xxx.133)아..노희경 드라마 보고 싶다..
요즘은 왜 않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