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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돈이~^^;;
18케이 팔찌가 집안 여기 저기 돌아 다녔어요^^;;
근데 별로 무겁지도 않고 18케인지 14케인지 신랑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총각때 선물받은거라함)
저두 아무 관심없어 그냥 놔두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올만에 집 안 정리하다가 팔찌를 발견하고(사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안감 .마크가 안 보임)
시장 가는 길에 가지고 나와 얼마나 주는지 가격이나 알아보자 싶어 (사실 최고 많이 받으면 한 20만원 정도 생각했엇어요)
그런데 허걱!!!!!!!!!!!!!!!!!
너무 놀래서 얼굴표정 관리 한다고 애 먹었어요^^;;;
11돈 5푼이라고 하면서 가격 113만원 해준다는 거에요.(요금 금값이 자꾸 떨어진다고 하면서)
얼른 돈 받아 챙기고 신랑한테 전화햇어요.
신랑보고 "아빠 팔찌 어디 놔뒀는지 알아? 하고 물었는데 글쎄?옛날부터 안 보였던것 같은데"라고
하길래 그럼 잃어 버렷나 보지 하고 말아 버렸어요.
사실 저랑 신랑이랑 손이나 몸에 악세라리류를 전혀 못해요.
전 정말 보석에 관심도 없어서 귀걸이 팔찌 목걸이도 착용못해요(왜그런지 답답해서요)
신랑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뜻하지 않는 거금이 생겨서 너무 좋아 죽겟네요^^
1. 헉
'10.7.24 4:24 PM (222.239.xxx.42)18케이였나요?14케이였나요?
순금이었나요?도데체 몇돈이길래 113만원이나 주나요?
꽤 무게가 있었나보죠?
글구 요즘 금값 계속 오르는데 떨어진다니...주인이 좀...ㅡㅡ;;
암튼 정말 기분좋으시겠어요^^2. 원글
'10.7.24 4:25 PM (125.143.xxx.24)팔찌 여기저기 아무리 봐도 18숫자나 14숫자가 안 보였거든요.
보석집 주인도 다이아몬드 볼때 사용하는 돋보기 같은걸로 보더라구요.
팔찌는 18케이였구요.
11돈 5푼이라고 하면서 요즘 금값이 떨어져서 이 정도 가격이라고 하더군요3. 웬지
'10.7.24 4:28 PM (218.39.xxx.149)수지맞은 사람은 원글님 뿐만 아니라 금은방 주인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 느낌. 금은방 주인의 멘트가 얼마는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4. 그러게요
'10.7.24 4:29 PM (222.239.xxx.42)왠지 느낌에 못해도 한 20~30은 더 받을수있었을것같아요.
금값이 떨어진다니....ㅡㅡ;;5. 원글
'10.7.24 4:31 PM (125.143.xxx.24)웬지님. 댓글 읽고 배꼽 잡고 웃다가...
그러게요님.댓글 읽고 갑자기 급 우울... ㅠ.ㅠ6. 원글님
'10.7.24 4:33 PM (222.239.xxx.42)방금 금시세 확인해보니 18k 오늘 내가팔때 시시가 한돈에 124,582원이에요.
124,528*11=1,369,808원이네요. 5푼까지 더한다면 못해도 못해도 140은 넘을듯한데...
정말 30만원정도는 더 받으실수 있는거였는데...^^;;7. 원글님
'10.7.24 4:34 PM (222.239.xxx.42)울지마시구요...ㅠ.ㅠ
다시 금방에 전화해서 신랑이 팔찌팔았다고 난리친다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럼 금방주인이 지레 먼저 조금 더 쳐준다고 하지않을까요?^^;;8. 댓글 보니
'10.7.24 4:34 PM (119.194.xxx.25)원글님이 왤케 귀엽죠? ㅋㅋㅋ
급우울 하지 마세용 ~~
그래도 113만원이 어디예요.
당시에 넘 흥분해서 다른 금은방가서 물어 보는 건 생각도 못했을꺼 같아요ㅋㅋ9. 금값
'10.7.24 4:35 PM (175.112.xxx.87)내린거에요? 20만원 육박한다더니 124,582원이에요?
10. 헉..
'10.7.24 4:35 PM (119.194.xxx.25)댓글 다는 사이 댓글이 몇개나 더 달렸네요.
팔때 시세가 ㅎㄷㄷ네요.
우짜노..다시 내 팔찌 내 놓으라?? 하세요 ㅡ.ㅡ;;;;;11. 아뇨
'10.7.24 4:37 PM (222.239.xxx.42)20만원 육박하는건 순금시세구요.
원글님 말씀하신건 18k요~
18k 파는시세가 한돈당 124,582에요^^12. 금값
'10.7.24 4:38 PM (175.112.xxx.87)그렇군요..어쩌나요 ...에고...아깝지만 잊어버리시는게..
13. 원글
'10.7.24 4:39 PM (125.143.xxx.24)ㅠ.ㅠ
왠지 주인이 저에게 빨리 돈을 주고 싶어 안달이다 했어요.너무 재촉한다 생각했는데...
왕우울 ㅠ.ㅠ
더군다나 전 따지지도 못하는 성격이라서....
그런데 20여만원 정도 차이난다면 이건 좀 그런데....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ㅠ.ㅠ14. 금값
'10.7.24 4:41 PM (175.112.xxx.87)윗분 말씀처럼 해보세요 일단..남편이 노발대발한다고...
15. 원글님
'10.7.24 4:42 PM (222.239.xxx.42)일단 차분하게 진정하시구요.
원글님이 따지지 못하시는 성격이시라면 신랑분 시키는것도 좋은방법이고
그것도 여의치 못하시면 직접대면보다는 전화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아까 팔찌 판사람인데 신랑이 허락도 없이 팔찌 팔았다고 지금 난리난리가 났다..
허락없이 판것도 그렇고 오늘 18케이 금시세가 한돈에 12만원이 넘는다고 한다며
왜 그렇게 헐값에 팔았냐고 지금 난리친다...어떻게하냐..좀더 쳐주셔야하는거아니냐"
이렇게 한번 말씀해보세요.16. .
'10.7.24 4:44 PM (203.142.xxx.241)한 번 팔면 그만입니다.
17. ..
'10.7.24 4:47 PM (118.221.xxx.158)살때하고 팔때 시세가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18. 에궁
'10.7.24 4:48 PM (222.239.xxx.42)제가 올린게 팔때시세 올린거에요.
살때시세는 당연히 더 비싸구요.
그래도 전화라도 한번해보세요..19. .
'10.7.24 4:53 PM (125.186.xxx.185)어지간해서는 돌려주지 않을껄요.
가격도 낮게 쳐준거지 님이 다이아몬드 들고갔는데 큐빅이라며 속인건 아니잖아요.
근데 대부분 시내 금은방 , 금 사는곳데서 사면 다 그렇게 밖에 안줄꺼에요.
금시세 정확히 쳐주지 않아요.
(그게 맞는단 얘기는 아니고요 꼭 수산시장 가면 은근 무게 속이고 사는 사람은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게되고 그런것처럼 ..)
어차피 돈주고 사신것도 아니고 공짜로 생겨서 쓰지도 않는 물건 돈 백으로 바꼈으니
그냥 잘됐다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깝다 생각하면 끝도 없죠 뭐. 그냥 남편도 모르는 공돈 생겼으니 좋다고 생각하세요.20. 귀금속 종사자
'10.7.24 5:12 PM (211.51.xxx.149)그 금은방 너무하셨습니다. 제가 그쪽 종사자인데 30만원 정도 덜 받으신듯
순금나라 검색해보세요. 18k가 얼마나 하는지. 순금나라에서 검색 좀 하시고 가시지21. 원글
'10.7.24 7:37 PM (125.143.xxx.24)222.239.38님 덕분에...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냥 그 보석방에 찾아갔었어요.
"신랑이 팔찌 팔았다고 야단 맞았어요.제가 허락없이 팔았거든요" 하니깐
그럼 가져 가세요.조금 퉁명스럽게 말씀하시긴 하셨지만 바로 그 한마디만 하시더라구요.
사실 안된다고 하면 그냥 10만원만 더 쳐 달라고 얘기 할 참이였거든요.
그래서 돈 다시 지불하고 팔찌 얼른 챙겨 왔네요.
그리고 다른데 두군데 더 가봤는데..
한 곳은 한돈에 9만원 쳐 준다고 하자 제가 인터넷 시세 알아보니깐 12만원 넘던데요.라고
하니 기분 나쁜듯 "그럼 인터넷 가서 파세요."우리는 그렇게 못 해줘요.라고 하더군요.
에긍~더 심한데가 있군 ㅠ.ㅠ 혼자 중얼거리다가
또다시 다른데 가서 알아보니 한돈에 12만원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총 1385천원 받았어요.여기 82쿡 님들 때문에 25만원 넘게 들어왔네요.
그런데 정말 왜 이렇게 금액 차이가 많이 나는지 다음부터는 정말 잘 알아봐야 겠어요.
222.239.38님 지역이 같으시면 제가 크게 한턱 쏴 드리고 싶네요.^^;;감쏴해서요22. 저도
'10.7.24 7:57 PM (121.136.xxx.151)오늘 금팔고 왔어요. 전 시세를 알고가서 그대로 다 받았네요.
원글님도 다시 다녀오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25만원이 땅파서 나오나요? ^^23. 아유~
'10.7.24 11:13 PM (222.239.xxx.42)저녁먹느라 나갔다가왔는데 원글님 어찌되었는지 궁금해서
얼른 82들어왔어요~어쩐지 그담에 댓글이 없으시길래
나가보셨나 짐작했거든요~정말 잘되었어요~5만원정도만 차이나면
모르겠는데 25만원넘게 다시 받으셨다니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아줌마가 되다보니 이런게 왜이리 안타까운지...ㅎㅎ
원글님 크게한턱은 마음으로 받을께요~
정말 원글님 넘 귀여우세요~~^^24. +
'10.7.25 11:21 AM (118.221.xxx.221)처음 팔아보시는 것 같은데 실수하실 수도 있지
어떻게 얼굴 안보이는 곳이라고 멍청하다는 표현을 쓰시나요?
댓글에서 인격이 보입니다. 윗님.25. ..
'10.7.25 11:25 AM (124.111.xxx.80)175.119.63님은 멍청하지 않고 잘나셔서 차암~ 좋으시겠어요.^^
세상 살다 보면 이런 경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는거지 대놓고 멍청이라...ㅎㅎ
하고픈 말 다 뱉어놓고 죄송은 무신.....26. 귀엽기만하구만
'10.7.25 12:26 PM (222.238.xxx.247)늘 금사고 파는것도아니고 새댁이 모를수도있지.......
175님 언제한번 똥판에 주저앉으실일 있을줄 압니다27. ㅎㅎ
'10.7.25 12:48 PM (58.123.xxx.90)윗님 너무 웃겨요
똥판에 주져앉으실일 있다에~~~222222
조금 보태서~조만간에..!!!28. .
'10.7.25 12:54 PM (220.86.xxx.98)똥판!! ㅋㅋ
어찌 그런 기발한 단어가...ㅋㅋㅋ29. 헉
'10.7.25 3:51 PM (121.161.xxx.248)멍청하다 쓰신분은 세상사 뭐든 다 미리 알고 척척 해내시나 봅니다.
아무리 날이 더워도 그러지 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