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차량기사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한 후, 이전에 조폭이었음을 자랑삼아 떠들고 다닌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하지 못하고 암수술을 받으신 어머니에게 걱정을 끼칠까봐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직장을 다니던 동생이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낸 후 3일만에 무단해고 당했습니다.
사연을 아고라청원글에 올렸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6353
만명의 서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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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차량기사의 성추행 피해자가 다수입니다!
춤추는 하이에나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0-07-24 15:40:58
IP : 61.247.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24 3:48 PM (121.190.xxx.113)저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되고 부끄러운게.. 제가 대학 1학년이던 91년도에요..
아침일찍 1교시 강의 들으러 버스타러 뛰어가는데 골목에 어린이집차가 서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의무적으로 선생님이 차에 안탔기 때문에 기사만 있었죠.
저희 동네 아이가 혼자 첫번째로 탔었나봐요. 아저씨는 저를 못 봤는지 아이가 타니까 입술에 뽀뽀를 하는데 분명 혀가 들어갔어요. 그때 아이랑 제가 눈이 딱 마추쳤는데 아이의 눈빛이 미묘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공포심+ 저 언니가 나를 도와주지 않을까하는 호소+수치심..등등..
저는 그때 너무 무서워서 얼른 그 자리를 피해버렸네요.. 그 어린 아이를 두고..세월이 이렇게 갔지만 아직도 그 죄책감에 어찌할지를 모르겠어요... 노란차만 보면 괴로워서 미칠 것 같아요..2. 참맛
'10.7.24 3:51 PM (121.151.xxx.89)이게 무슨 일이래요?
아이쿠, 참.....
앞으로 "가위법"이라도 만들어서 걸리면 바루 잘르도록 해야겠군요.3. 답답
'10.7.24 4:04 PM (61.79.xxx.38)학원 차량 운전자들..대부분..비호감이에요..
겪어보면 그렇더군요..버스기사님들이랑 뭔가 느낌이 달라요..
첫댓글님 글땜에 제 맘이 괴롭네요..어휴!!4. 헉.
'10.7.24 4:18 PM (125.182.xxx.42)첫 댓글님 너무너무 무서워요!
그 애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얼마나 끔찍하게 왜곡된 남자관을 가지고 있을까. 어릴수록 아주 심한 부작용에 자신의 삶을 진창에 넣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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