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믿어달라는게 멀까요?
물론 사실대로 말하던 시절이 있었고
그 사실에 잔소리와 화를 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사실 잔소리와 화를 낼 만한 일들이에요.
이제는 아예 전화를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고 심지어 전화를 꺼 놓네요.
사람 걱정할 것 뻔히 알면서 하는 그 행동들에 화가 납니다.
걱정보다는 무시당하는 느낌이에요.
사실 이제 이렇다. 라고 말을 한다면 굳이 못하게 할 생각 없어요.
그래라 알았다 라고 쉽게 말 해줍니다. 저도 피곤하니까요.
하지만 아예 그렇게 심지어 전화까지 꺼 놓고 나중에야 다음날이야 미안해 라고..
화가 나지요. 화를 내면 왜 자기를 믿지 않냐고 합니다. 믿어달라고 하네요.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그저 웃어주는걸 바라는건가요?
믿어달라는게 먼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먼저 지레 겁을 먹고 또는 부딪히고 잔소리 듣기 싫어 사실대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놓고 왜 나에게 먼저 믿어달라고 하는건가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1. ..
'10.7.24 3:16 PM (114.206.xxx.73)믿어달라 하기 이전에 믿도록 행동함이 순서지요.
그 분은 무조건 자기 위주네요.2. 음.....
'10.7.24 3:19 PM (211.108.xxx.23)의심이 가는 상황이지만 혹시 뭔가를 준비하는건 아닐까요?
공모라든가 시험이라든가 그런거요.
주변에 전혀 알리지 않고 혼자 준비중이라면 비밀이 많아질것도 같아요.
아니면 투잡..
우선은 믿음이 가게 행동해달라고 좋게 말씀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3. 저는
'10.7.24 3:19 PM (183.102.xxx.165)사람을 볼때 말을 듣지 않아요.
그 사람 행동을 보죠..입으로는 믿어달라, 믿어달라 하면서 행동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면?
후자가 답이겠죠.4. 믿음
'10.7.24 3:23 PM (121.138.xxx.106)아니, 머 상황은 단순해요.
예를 들어 술을 마시다 한잔 더 하기 위해 자리를 옮긴다던지, 아니면 피씨방엘 간다던지
머 그럼 왜 집엘 빨리 안오냐. 낼 출근인데 어쩌고 저쩌고 머 그런 잔소리와 화 였지요.5. 인정해달라..
'10.7.24 3:26 PM (112.154.xxx.221)믿어달라는 말은 바뀌지 않겠다는 뜻이예요. 아무리 잔소리해봐야 변하지 않을테니까
포기하라는 말이죠.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하고 있어요. 그러니 전화기도 꺼놓는거고.
님도 들볶거나 화내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연락끊고 일주일 여행다녀오시던지.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6. 얼마전
'10.7.24 3:41 PM (116.33.xxx.18)남편이 전화 꺼놓고 절대 안받고 하길래 1주일째 눈도 안 마주치고, 밥도 안해줘요....절대로 다시는 전화안 걸참입니다. 너무 열받았어요. 믿고 자시고 다 떠나서 왕무시당한 기분들었거든요.
7. .
'10.7.24 4:20 PM (114.206.xxx.161)참내..... 믿을만한 행동이 우선인거 나이먹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면 다 아는 건데도
그러더군요. 딱 무시가 답같네요. 한심해요. 그쵸..... 전 나이들면서 하루하루가 도닦는
느낌이예요. 이게 여자의 일생인가 싶네요. 물론 다 이러고 살진 않겠지만.8. 평소
'10.7.24 5:21 PM (211.54.xxx.179)행동과 집안내력을 보면 시험준비 하는지 알수 있는거구요,,
아니면 술먹고 놀다가 귀찮아서 핸폰 끄는거지요 뭐,,,
참고로 전 남자가 믿어달라는 말하고 하늘을 향해 한점 부끄럼 없다는 말처럼 뻔뻔한게 없는것 같아요,,,
저런말 들으면 속으로 그럽니다,천둥 번개 벼락올때 조심해라,,,9. 비슷해서..
'10.7.25 11:59 AM (116.41.xxx.13)비슷해서 로그인 했어요.
제 경우도 비슷한데요... 큰 사건 아니면 그냥 넘기심이...
내가 속 끓인다고 바뀌지 않을거고 그럴거면 내맘이라도 편해야지요..
더불어 원글님의 신경을 딴 곳으로 바꾸어줄 일이든.. 취미든.... 그런 것으로
찾으심이 어떤가요
상대방에서는 님이 싫어하는 걸 알기때문에 방어적으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든 상대방이 바뀌지않으면 내가 바뀌어야지요
나 자신도 바꾸지 못하는데 남을 어찌 바꾸겠습니까
댓글에 쓰신 것 처럼 사소한(원글님 입장에서는 화나고 짜증나고 걱정되시겠지만..)
일들이면 내 몫까지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하시고 다음날 아침에 해장국 잘끓여주시고..
다독이면서-속으로야 이갈리겠지만...- 연락이 안되면 걱정되고 걱정이 짜증되고 짜증이
화로 변한다고 말씀하세요.-효과 봤음-
그리고 아침에 회사 갈 걱정을 왜 원글님이 하시는지요
회사는 남편이 가는 거구요. 거기서 늦어서 눈치보고 욕 듣는 것도 남편입니다.
그게 싫으면 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시간 맞춰 나갈거고 아님 .... - - (아시겠지요?)
너무 애 닳아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