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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들 척 보면 진품인지 아세요?

명품 조회수 : 6,250
작성일 : 2010-07-24 13:27:27
사실 명품이라고 특별히 부르는 것도 웃기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요

어제 동료랑 얘기하는데 마침 걔가 숄더백을 샀길래 어머 이거 이쁘다 어쩌구 얘기하다보니
루비똥 얘기가 나왔어요. 제가 선물받은 루비똥 잘 들고 다니거든요

그럼서 자기는 루비똥 진품으로 여러개있는데
명품 많이 매는 사람들은 보면 진품인지 짝퉁인지 알아본다는거예요
제게 허세를 떨려고 이런 얘기한 애는 아니구요.

하지만 제 경험상 정말 마무리 잘 된 짝퉁들은
정말 진품이랑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었거든요
저렴하지도 않을뿐더러요

짝퉁인지 진품인지 정말 척하면 아나요?
브랜드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알던 모르던 상관은 없지만
걔가 보면 안다길래 흠?? 싶어서요

대신 퀄러티가 떨어지면 그건 알겠더라구요
이번에 하나 사보니 비싸게 샀는데도 얘는 짝퉁 느낌이 나네요
이것도 겉으로 보는 남들은 모를 수도 있는 거구요
저는 물건을 넣었을 때랑 안 넣었을 때 미묘히 느끼는 필이라서요.
IP : 116.42.xxx.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
    '10.7.24 1:29 PM (122.36.xxx.41)

    모노그램같은건 척 보고 알진 못해요. 이미테이션이 하도 잘나와서....

    샤넬같은 경우는 척보면 알수있겠더라구요.

  • 2. ...
    '10.7.24 1:29 PM (175.118.xxx.112)

    다른 건 몰라도 에트로 짝뚱은 알겠더라구요.

  • 3. 음..
    '10.7.24 1:31 PM (203.130.xxx.175)

    일단 명품가방에 관심이 많고 본인이 진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 느낌으로 알 수 있을꺼 같아요.
    성형한 사람들은 성형한 얼굴 금방 알아보거든요.
    성형 안한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그런거처럼..

  • 4. .
    '10.7.24 1:41 PM (122.42.xxx.73)

    저도 궁금해요. 난 척 보면 안다 하시는 분들, 직접 짝퉁이라고 확인까지 하신 건지 아니면 그저 자기 보기에 그리 보여 혼자서 알아본다 하시는건지.

  • 5. ...
    '10.7.24 1:44 PM (121.143.xxx.249)

    난 진품만 있는데도 잘 모르겠던데요
    그게 관심이 있으면 눈썰미로 아는 것 같고
    그냥 관심은 없지만 가방만은 명품이어야한다고 고집하면
    잘 몰라요 관심도없고요

    사람 한명한명 가방을 자세히 본적은없어서

  • 6. ..
    '10.7.24 1:49 PM (183.102.xxx.165)

    전 루이비통은 정말 모르겠구요.
    샤넬이나 다른건 좀 티가 나더라구요.

  • 7. 루이
    '10.7.24 1:53 PM (211.199.xxx.66)

    아마 쓰면 쓸 수록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카우하이드가 많이 차이 나는걸로 알거든요...태닝된후..
    모노그램은 다 비슷해 보여요...

  • 8. 창피했지만...
    '10.7.24 1:59 PM (122.252.xxx.185)

    이십대 중반엔 트렌드에 민감하고 쉽게 질리게 되니 에이급(?)으로만 찾아 다녔거든요.
    거의 루비똥으로만요.
    이런 말하기 창피하지만 백화점 가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사람들이 매장 직원들이었어요.
    너무 예쁘다, 이거 이번 신상 맞죠? 일층에서 사셨나보나, 너무 럭셔리하다...등등
    저로선 짝퉁을 명품이다고 척하는 거 싫지만 주위에선 으레 그렇게봐주더라구요.

    그래도 솔직하게 웃으면서 에이~이거 퉁이에요..그러면 다들 놀래더라구요.

    이런 말하기 죄송하지만
    작퉁이든 진품이던 전체적인 스타일, 분위기에서 판가름이 나는 거 같더라구요.

    가방 자체 하나로만 짝퉁,진품 구별 용이하지 않아요.

    그 사람의 후광효과를 입어서 짝퉁도 진품처럼 빛이 나든가 아님 명품도 짝퉁으로 하락해 보이든가.... 이렇게 판가름 나는 거 같더라구요.

  • 9. 진짜
    '10.7.24 2:12 PM (115.140.xxx.47)

    드는 사람은 척보면 알더라구요.

    고급 옷입고 이미네이션들면 한마디 하구요. 카피옷에 이미들면 차라리 암말도 안해요.

    저아는 언니 에르메스빽만 10개 정도는 있는(루이는 명품취급안하더군요) 완전 명품만 입고 들고 신는 언니인데 딱 보면 알아봐요.

    완전 오바센스해서 입은 아줌마 보구 난 저 아줌마 완전 오보네 했더니 언니왈 "그래도 다 명품이다 애" 하네요. 갤러리아 슈퍼도 아니고 그냥 길에서 본 아줌마를 보구서두요.
    전 그 아줌마 짝퉁으로 블링블링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결론 진짜를 알아보는 그들만의 리그가 있다 입니다.

  • 10. 명품
    '10.7.24 2:22 PM (122.36.xxx.50)

    천만원 안넘어가는 명품은 솔직히 말해 월급쟁이들도 무리해서 적금부으면 살수 있는거잖아요
    더이상 명품은 명품이 아닌거 같아요..진품가품 구별할 에너지도 없고 그냥 예쁘네 안 이쁘네 정도만 파악하고 사는거 같아요

  • 11. ...
    '10.7.24 3:01 PM (121.143.xxx.249)

    글읽다가
    나 시장 옷 제평녀인데
    시장옷에 가방은 명품인데 나도 이미테이션으로 봤을까나~~싶군요
    압구정 현대 갤러리 다 돌아 다녔는데
    저는 제일평화 시장에서 산 옷 입고도 백화점 돌아댕기는 여자에요^^

  • 12. ..
    '10.7.24 3:08 PM (61.79.xxx.38)

    백화점 산 건..믿어요..
    그리고..자기가 정성껏 사서 잘 들고 다니는 것은..그 가방에 대해 훤해지니까..
    가짜 보면 단박에 알죠..
    저도 선물받은거 한번씩 의심한적 있는데..가짜 보니까..딱 알겠던데요..
    그리고..진가는..백화점등 매장 가면..점원들이 더 잘 알아요.명품매장 아니라도, 일반 매장 점원들도 가방 흘깃 흘깃 본다니까요..물론 이쁜거만요..

  • 13. 적어도
    '10.7.24 3:53 PM (115.136.xxx.235)

    내 가방의 짝퉁은 알겠더라구요.

  • 14.
    '10.7.24 4:16 PM (125.57.xxx.164)

    님들 sa급은 달라요. 전 명품 나름 꽤 많은데 참 제값주고 사긴 아까운 ... 그닥 제 눈엔 안이쁜데 그래도 왠지 있어야 할것 같은;; 건 어둠의 루트로 SA급 사거든요. 거래 터놓은 이태원 아저씬데;; 가끔 연락 안되면 감옥 갔다오시는-_-;;;
    근데 그분한테 산거는 진짜 감쪽같은게 제 친구들 중에 옷도 최소 발렌티노에서만 입고 루이비통은 명품 취급도 안하고 차도 입 벌어지는거 몰고 다니는 애들도 제가 가끔 그 SA급 들고 나가면 '얼 새거 하나 장만 했네~'이러면서 막 부러워해요. 물론 진퉁으로 알고요;;;

  • 15. 요조
    '10.7.24 4:31 PM (125.178.xxx.140)

    진품인지 짝퉁인지 구별법이 있다잖아요.
    이를테면, 뤼이비통 들고 버스 타면 짝퉁, 자가용 타면 진품이라는...^^;;

  • 16. 하하
    '10.7.24 4:38 PM (203.142.xxx.241)

    요조님. 너무 웃겨요.ㅋㅋ
    저 진품 몇개있는데 출퇴근은 버스 타는데 남들이 다 짝퉁인줄 알겠네요.ㅎㅎㅎ

  • 17. 저는
    '10.7.24 4:46 PM (222.109.xxx.105)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만 구별 하겠던데요...

  • 18. z
    '10.7.24 5:54 PM (125.177.xxx.83)

    댓글 죽 보니까 진품 몇개에 짝퉁 하나 섞는 사람도 있고 진품 들고 버스 전철 타는 사람도 많으신데, 교통수단으로 진품짝퉁 구분하는 건 좀...명품이라는 것이 뭐그렇게 우러러보다 목부러질 것도 아니고 할부로 그으면 금방 내 물건 되는 건데요.

  • 19. .
    '10.7.24 6:40 PM (58.227.xxx.121)

    솔직히 알아본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냥 본인 생각이고
    일일이 확인해본건 아니잖아요.
    가서 일일이 물어보고 확인해 보지 않고서야
    그분이 진품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정말 진품인지 아주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가품인지는 확인 안되는거 아닌가요?

  • 20.
    '10.7.24 7:24 PM (59.151.xxx.88)

    비올 때 머리 얹고 뛰어가면 짝퉁
    가슴에 안고 뛰어가면 진품이라두만요..

  • 21. ..
    '10.7.24 7:24 PM (110.14.xxx.110)

    모르겠는데요 그냥 내꺼나 알지.. 아주 허접한거 아니고는 자세히 들여다 보는것도 아니고요
    그 사람 차림새나 분위기 보고 그냥 짐작하는 정도죠 그닥 궁금하지도 않고요

  • 22. 오히려
    '10.7.25 2:24 AM (122.38.xxx.5)

    히~ 정말 돈 많~은 지인들은 오히려 짝퉁 구별 못할 뿐더러 관심도 없고 약간 무리해서 홀릭하는 사람들이 좀 예민하게 알아보곤 하지만 스스로 착각할 때도 있고...
    저는 별로 뭐 관심무지만 친구들이 품평회? 같은 걸 하는데^^; 우리 미대 출신들이라 예민한데
    짝퉁보고 진짜라 하기도 합니다. 새거라고 봤을때 진짜는 정말 촌스럽고 가짜같을 정도로 각이 딱 떨어지는데 같은 모델 짝퉁은 벌써 어느정도는 자연스런 상태? 이태원 좀 못가서 가정집 빌라에서 사더라구요. 이전에 전화로 신변 확인하고 무슨 007작전도 아니고....ㅋㅋ 참 친구들은 로고 각인상태나 글자체, 위치 혹은 품번 이런 거 까지 막 분석하고도 틀리기도 하더라구요

  • 23.
    '10.7.25 7:57 AM (121.141.xxx.174)

    들어본 다음엔 한눈에 알아보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짝퉁이 법적으로는 문제일 뿐 취향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명품을 짝퉁처럼 소화하는 것보단
    짝퉁도 명품처럼 보이게 하는 센스가 더 낫긴 하죠
    그래도 짝퉁은 불법인건고 사실 챙피한 일이니
    아예 브랜드 없는 진품을 저렴하게 들 지언정
    짝퉁을 드는 일은 낮뜨거운 일이라고 봅니다

  • 24. .
    '10.7.25 8:18 AM (119.71.xxx.105)

    루이 모노그램
    알아 맞힐 자신은 있어요
    하지만 내가방도 아니고 남의가방 그럴 필요 없죠
    대강 죽 훑터서 가짜구나 싶을정도인것도 있고
    갸웃갸웃 그정도도 있고
    뒤집어봐야 알정도도 있죠
    가방을 오래 쓰면 쓸수록 낡아가면서
    정품과 가짜의 차가 점점 벌어지구요 .
    후줄근학 입고 정품들으면 가품 들은것 같고
    잘차려입고 가품 들면 정품처럼 보인다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닌것 같아요
    근데 잘차려입고 가품들고서 정품든걸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도 웃긴것 같고 ,,
    그래서 자기 어떻게 봐달란건지
    가끔 가품들어도 다들 모른다 그런소리 하시던데
    가품 들었다고 면전에 이거 가짜지 그소리 절대 안하죠
    본인이 의식하는듯 싶으면
    가방 이뿌네 한마디 해주는건데
    본인은 내가들면 가품도 다 정품으로 본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겟죠
    백화점 매장에 메고 갔는데도 못알아보더라
    매장에 가품 메고 나타난들 손님 그거 가짜네요 할 매장녀가 있나요???
    근데 비슷하게 만든 가품 말고 정말 종품 대비 잘나온 가품들
    바느질하고 속까지 뒤집어보며 비슷한것 골라서 사는 사람들은
    명품좀 들고 잘 안다 하는 사람들이죠
    명품 욕심이 너무 많아 도저히 정품으로 다 커버못하는 사람들
    머리 끝부터 발끝가지 나름 컨셉을 가지고 매치하다보면
    어떠 아이템이 너무너무 아쉽죠
    그걸다 정품으로는 못사고 몇가지는 가품으로 대체..이런경우가 많은데
    워낙 브랜드로 유행스타일로 잘꾸미니
    가품들어도 정품처럼 보이긴 하더군요 ㅋㅋㅋ

  • 25. 또 명품~명품~
    '10.7.25 8:24 AM (75.83.xxx.127)

    자기가 진품들면 다 진품으로 보이던지 자기가 짝뚱들면 다 짝퉁으로 보이던지...
    반대로 자기가 진품들면 남들은 다 짝퉁으로 보이던지 자기가 짝퉁들면 남들은
    다 진품으로 보이던지...

    그러던지 말던지...

    그나마 한국서 명품족 아줌들한테 휩쓸려 살짝 관심 뒀다가 두면서 질려서 그나마도
    말았지만 여기 미국 와보니 그나마도 그런 마음 잠시나마 휩쓸렸다는게 부끄러워요~

    사실... 정말 집안 자체가 돈이 많아서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이모,숙모,고모,,,
    머리 피도 안말랐을때부터 그려려니 죄다 명품만 들고 다니는거 보고 자라서
    무조건 물건은 백화점에만 가서 사야하나보다 하고 자라면서 뼈속까지 자리잡은
    명품족 말고는 뭐 여기 자게야 대부분 여유가 아주 많아서 이런글 비웃으실지모르지만
    사실 저는 그런 돈 많은 집안도 아니고 남편 연봉 결혼 10년째 1억 족히 넘지만
    돈 아까워 수준 안되 명품 벌벌 떨리네요~

    사실 톡~까놓고
    저희 친정 언니만 봐도
    대학교때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하나씩 사서 모으고
    처녀적 월급 카드 할부 해가며 하나씩 사서 모으고
    힘들게 맞벌이 하면서 어느새 보면 형부 몰래 명품 하나씩 사서 들고 다니고
    그냥 언니 볼때마다 그렇게 스트레스 해소하나보다.. 그렇게 자기만의 낙인가보다
    하고 그려려니 해도 참 돈 잘 버는 형부를 만났어야 했는데..저렇게도 저깐게 사고 싶을까~
    그럴수록 언니가 더 불행해 보이고 안타깝다 싶고...,,

    저 제 남편 월 천오백 벌이 해와도 남편의 자수성가 그 질긴 헝그리 정신 때문에
    그나마 어차피 가방을 사긴 사야겠고 꼭 브랜드보다는 그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구지 오래 들을거 싼거 사는거까진 품질 떨어져서 그건 아니고 해서 그나마 산게
    엠씨엠이니 코치니 a/s나 잘 해주는 백화점표 명품측에도 안 껴주는거
    두어번 산것 조차도 남편 미안해서 가격 다운시키는데...
    그런 저를 언니는 정말 이해 못한다고...

    참 사람 가지가지이고 다 다르지만...그런 언니가 그나마 여기 미국에 와서 산다면
    아무래도 덜 그런 별 목적도 뜻도 없는 명품 사재기에 연연 하고 안살겠지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한국이라는 나라 주변 분위기가 문제가 있는건 확실해요~
    명품 하나 없으면 오죽 사는게 변변치 못하면 명품 하나 없느냐는 시선이기나 하고...
    저 사실 다른 소비는 어디도 뒤지지 않는데요~
    집안에 인테리어며 가구며 차며..등등 근데
    명품 하나 없다는 이유로 엄청 알뜰하다고 소문 났어요~
    저에 대한 수식어가 남편 돈도 잘버는데 명품 하나 안사는 알뜰한 여자...
    각자의 소비에 우선 순위가 있는거 알아요~
    우리 언니의 우선 순위가 명품가방이면 저는 옷이나 신발 그릇이예요~ 하지만 다 그 종류별 가격대가 가격대비 백화점에서 살것과 아울렛에서 살것과 인터넷에서 살거 다 구분되있어요~제가 말하자는건 돈에 양을 따지자면~
    어차피 돈은 같은 돈을 소비하는데 왜 꼭 그 모양을 꼭 가방에만 국한을 두나요?
    명품 가방을 잘 들고 다녀야 어느정도 사나보다....못사면 어지간한가보다...
    짠순이인가보다.등등
    가방 ~무슨 명품 가방으로 수십년후에 재택크라도 할거 지금 사두기 열풍이라도 분거처럼
    왜들 이리 난리들인지...
    정말 학교 총회때 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명품 든사람들은 어쩜 그리 화장이며 미용실이며 다 똑같이들 줄서서 다녀온것처럼
    무슨 유치원에서 같은 원복 원배낭 들고 온것처럼... 사실 괜히 더 떨어져 보이고 그러던데.

    아이들 공부때문에 미국 들어왔는데요~ 여기 미국 오니깐 한국여자들만큼
    명품명품 하는 여자들도 없네요~여기 와보니
    다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여행들 다니며 열심히들 사느라 명품엔 관심도 없고
    그 명품 들어도 봐주지도 않고 서로들 명품 하나 없어도 관심도 없어요~
    그냥 다들 티한장에 반바지...신발은 쪼리끌고 다녀... 되려 미국이다보니 차들은 다 좋은차 끌고 다니는거 빼곤 그런 소품은 쳐주지도 않아요~
    일본인 빼고 중국인 한국사람들이나 명품 소비 빠져있구요~ 유럽 사람들은 명품 소비를
    분명 잘못된 소비문화라고 인지하고 있다네요~

    저도 여기 와서 많이 무뎌졌구요~
    주위 아는 엄마들 한번씩 한국 들어올때 가방 부탁한다 뭐한다...
    오히려 외국 나올수록 현지에서 더 다운된 가격으로 사들 가신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가 되었네요~
    정말 다들 주위에 중요하게 돈 들어갈때가 없는것도 아니고
    우선 순위 따지자면 명품 사고 있을정도라면 도대체 얼마나 저축을 하고들 있고
    얼마나 불우한 사람을 돕고들 있고... 천 쪼가리 하나에 몇 백만원 몇 천만원~도무지
    흔히들 무식한 남자들 표현데로 정신들이 나간 여편네들인가 싶은게...

    관심 없다며 뭐 그리 장문으로 토로하느냐~
    뭐 고기도 먹어본 사람들이 먹는다고 그 명품 사보지도 못해놓구서 뭔
    열등감이냐고 하시면 한말 없구요~
    늘 마음 한켠에 한심해하고 있던 찰라 괜히 발끈~ 제가 좀 오버했다면
    오버했을수도 있어요~

  • 26. 창피했지만님
    '10.7.25 9:29 AM (110.8.xxx.175)

    일반 백화점 매장직원들이 그럼 이쁘다고 하지 손님이 들고 온걸 짝퉁이라고 하겠어요?
    명품매장 직원도 아니고..그분들이 알지도 또 알아도..당연한 반응이죠.
    (제 친구가 베르니 아마랑테 짝퉁 지갑을 들고왔는데.전 한눈에 알아봤어요.옷매장 언니가 이쁘다고 하니 제친구가 짝퉁이라고 하니 정말요?하고 님과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일단 샤넬은 멀리서도 티 나구요.루이 멀티나 베르니도 확 티 납니다.
    그나마 모노그램은 근접해서 카우하이드나 기타등등보면 알수 있구요.
    가품 든 분들..진품으로 봐주길 원하면서 구입했겠지만 글쎄요~~~

  • 27. 다라이
    '10.7.25 10:07 AM (116.46.xxx.54)

    제가들면 다 짝퉁인지 알아요; 그냥 자기만족으로 들고 다닙니다;

  • 28. ..
    '10.7.25 10:26 AM (183.98.xxx.85)

    전 딱 보면알아요 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거면 더 잘알고요 ㅋㅋ
    명품가방 수십개 사보면 솔직히 짝틍정도는 그냥 알아내요.
    명품 매장에서 가짜보고 칭찬하거나 진짜냐고 물어봤다면
    가짜인거 알면서 ㅋㅋ 그냥 찔리라고 한소리 한거에요..맨날 보는 물건을
    짝퉁을 못알아본다는게 말이되는소리인지...
    아무리 잘만들어도 짝퉁은 짝퉁일뿐

  • 29. 가품 들면서
    '10.7.25 11:29 AM (121.164.xxx.188)

    진품으로 봐주길 원하는 건 도둑놈 심보.^^;

  • 30. 어릴때
    '10.7.25 12:38 PM (121.141.xxx.186)

    짝퉁에 심취했다가 나이 들면서 진품으로 바꿔타기 했는데요.

    딱 보면 알아요.

    특히 루이비통 모노그램은 아무리 잘만든 짝퉁이라고 해도 제 눈은 못속여요.

  • 31. 아 근데
    '10.7.25 12:41 PM (121.141.xxx.186)

    나름 비싼 SA급보고 입 벌어진 적은 한 번 있어요.
    한동안 여기저기 세심하게 봤었죠. 진짜 잘 만들었더군요.

  • 32. ..
    '10.7.25 1:18 PM (110.11.xxx.32)

    저도 루이비통 같은경우는 10년동안 매니아로 이것 저것 많이 들고 다녀서 그런지 알아 보겠던걸요..
    지나가면서도 흘깃 봐도 표시나는거 있는가 하면 잘 살펴봐야 티 나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남이 짝퉁을 들던 진품을 들던 별로 신경 쓰기 싫어요..
    전 주변 지인이 혹여라도 짝퉁 가방 사려하면 그냥 이쁜 보세 가방 사라고 하고 말려요..

  • 33. *
    '10.7.29 4:07 PM (125.140.xxx.146)

    안쓰고 관심없으니 모릅니다.
    에고~댓글 자격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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