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태원시장과 제평의 약소한 후기^^
참고되실까해서 글 올립니다.
1. 쇼핑에 앞서
저는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을 그려내는 능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옷은 절대 인터넷으로 구매하지 않습니다.
우선 시장 쇼핑 전에 백화점 한번 둘러 보고
맘에 드는 브랜드에서 어떤 스타일의 옷이 나오는지 눈으로 확인해 둡니다.
함께 코디된 악세서리나 스카프 등도 봐둡니다.
이 때 가급적이면 색상과 소재 그리고 전체적인 느낌을 거울에 비춰 봅니다.
간혹 아주 맘에 드는 옷의 경우 드물게 시착도 해봅니다.
(백화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는 진상고객이라 흉보실라나)
2. 누구랑 함께 갈 것인가?
저는 쇼핑은 혼자 혹은 단둘이서 다닙니다.
혼자 다니면 장점은 시간과 동선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둘이 다닐 경우, 취향이 비슷하거나 평소 나의 스타일을 잘 아는 친구가 좋습니다.
내가 간과하는 점을 찾아낼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되지요.
3. 그럼 본론으로…
이태원 시장과 제평의 의류 가격대는 크게 차이나지 않고
레깅스와 매치해 입을 수 있는 길이의 짧은 원피스 혹은 블라우스류는 주로 3만원 - 4만원대입니다.
하의는 2만원 - 3만원대 입니다.
양쪽 다 있는 동일한 상품은 부르는 거의 가격이 같습니다.
제품의 종류 및 사이즈는 아무래도 제평이 더 다양하나 교환 환불이 안되거나 복잡한 경우가 더 많고,
이태원은 거의 시착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구두의 경우 동대문이 훨씬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동일한 구두의 경우 50%이상 차이나는 것도 봤습니다.
구두만 사신다면 이태원보다 제평이 훨씬 좋습니다.
4. 혹시 시간이 되시면…^^
제평에 갔다가 여력이 되면 동대문종합상가 5층의 악세서리 상가에 꼭 가보세요.
여기 정말 싸고 이쁜 거 넘 많습니다.
똑 같은 제품 가로수길이나 압구정동에서 2배씩 받는 것도 봤습니다.
10000원 이하의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등 정말 많습니다.
5000원짜리 귀걸이나 1000/2000원짜리 애들 머리핀 가벼운 선물로 정말 좋습니다.
손님 너무 많으니 주말은 피하시고 천천히 둘러보시면 득템하실 물건 반드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쓸돈 많지 않은 40대 아짐의 쇼핑 다이어리입니다
1. phua
'10.7.24 1:13 PM (114.201.xxx.152)캄사^^
제평에 가면 제 돈을 다 주고 사야 하나요?
제가 깎는 것을 잘 못하거 든요.
그리고 종합상가 5층은 퀼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무한한 신세계랍니다^^2. 와우
'10.7.24 1:18 PM (221.140.xxx.148)궁금한 건 휴가가 있는 걸로 아는데요..언제인지...
3. 원글이^^
'10.7.24 1:22 PM (121.133.xxx.225)깍는건 저도 잘못해요. 35000원짜리 한 2천원 빼주는 정도였어요.
이태원이 조금 더 깍아주것 같기 했으나 아이템당 2000원 안넘어가요.
제평휴가는 8월 1일인가 5일부터 있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확실치가 않다는... 지송...4. ㅡ
'10.7.24 1:30 PM (122.36.xxx.41)이태원시장은 주로 로스 위주로 팔고 그 안에서 브랜드보세도 파는집이있어요.제평은 에누리 없습니다.(보통은 그래요) 이태원은 현찰가와 카드값 조금 차이는 있구요.
5. ㅡ
'10.7.24 1:32 PM (122.36.xxx.41)아 그리고 빅토리 타운이라고 있는데 거기 물건이 많아요. 거기도 들러보세요. 로스랑 보세 같이 팔아요.
6. 동대문
'10.7.24 2:04 PM (210.57.xxx.12)종합상가는 주차가 되나요?
전철은 어디가 가까운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7. --
'10.7.24 4:07 PM (218.237.xxx.135)동대문종합상가 주차 잘 되고요. 동대문역에 내리셔서 종합상가쪽으로 나오시면 바로 종합상가 빌딩보여요.
일요일 쉬고 월~토요일 오후 5시정도까지 영업합니다.
5층은 다른 층에 비해서 조금 늦게 닫기도 해요. 6시까지 영업한다고 보시면 돼요.
악세사리는 샘플 해 놓은 것 파는 곳도 있지만 샘플로만 해놓고 재료만 파는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8. 예쁜옷
'10.7.26 7:23 PM (112.152.xxx.77)혹시 이태원시장 여름휴가기간 알수 있을가요?
원글님과 오늘만난 교회동생이 저의 마음을 이태원으로 마구마구 인도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