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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의 명상곡하고 이번 새 갈라하고 ...
그럼에도 늘 놀라운 것은 연아는 어쩜 그리
변신에 변신이 가능할까요? ㅎㅎㅎ
지금까지의 모든 프로그램도 정말 잘 맞고
굉장히 잘 해냈는데
이번 갈라 또한 정말 멋지네요.
앞전
타이스의 명상곡을 다시 보고
이번 갈라를 다시 보았는데
보면서도 감탄이.
아.. 정말 이렇게 한사람이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에요.
다른 선수들도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멋진 모습 보여주지만
놀랄 정도로 다른 모습이 보이진 않는데...
두 갈라가 정 반대의 모습인데도
어쩜 이리 잘 맞는지...
1. 그게 뭐
'10.7.24 11:19 AM (122.34.xxx.24)연아니까요~ ( 배 아나 모드) - -;
2. 그게 뭐
'10.7.24 11:20 AM (122.34.xxx.24)전 내일 마지막 공연 갑니다요. (자랑질은 82의 미덕이라네~)
3. 흠
'10.7.24 11:23 AM (116.40.xxx.205)저만 그런가요 ㅡ.ㅡ 이말 하면 다굴 당할것 같지만
연아양 경기에 임할때는 너무나 너무나 잘해서 황홀한데
갈라에서만큼은 종종 느꼈지만 관중을 압도하는 그런게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좀 어색한 연기도 있고요...
어색하다기 보다는 연아양 자체가 아직은 어리고 성숙한
여인네의 향기가 나는 나이가 아니라 그런 연기들이
어색하게 느꼈을수도 있지만...
아직 아마추어고 어린 선수라 당연하겠지만요...
나중에 프로로 전향할때 그런 부분은 좀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실력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로 전향할때
얼마나 관중을 압도하느냐 얼마나 관중과 같이 호흡하느냐로
성패가 갈리는듯 하더군요...
제가 말하는 부분은 갈라쇼에 한해서만 이야기 드리는거구요...
얼마나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느냐...즉 쇼맨십같은것도
더 발휘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거기에 부담을 느끼는 선수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고요...4. .......
'10.7.24 11:26 AM (115.143.xxx.174)연아니까요~ 2222222222
5. 나도
'10.7.24 11:29 AM (58.148.xxx.67)연아양 타이스 명상이 훨씬 좋았어요...그냥 아끼는 맘에..다소 경박한 느낌이 드는 안무보다는 우아함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어제의 모습은 카메라 웍 때문에도 더 그랬지만 그냥 어설픈 연예인같았어요..표정에도 마음이 안들어있고 작위적인듯한... 개인적으로 예전에 심판에게 회심의 미소를 날렸던 연아의 모습이 가장 강렬해요..내면이 묻어나는 듯 했거든요...아직은 그냥 선수로서의 표정이 어울리는것 같아요..
6. 어머.....
'10.7.24 11:30 AM (211.44.xxx.175)윗윗님, 이번 연아씨 갈라 보시고 하는 말씀이세요??????
저는 보면서 혼이 쏙 빠지는 느낌이던요.
얼굴이며 표정도 이제는 은근 섹시한 느낌도 주면서고 강렬하고 발랄하고 재기있고....
온갖 수식어가 한꺼번에 떠오르던데요.
마오가 또 한번 절망하겠구나.... 생각했어요.7. 저는
'10.7.24 11:33 AM (67.20.xxx.236)저는 그냥 존경스럽더라고요.
8. 원글
'10.7.24 11:39 AM (211.195.xxx.6)근데 지금 선수들 중에 우아함과 귀여움이나 성숙미 또는 카리스마로 압도하는 걸
다 가진 선수가 있나요?
전 가끔 갈라에서 도발적이거나 압도적이지 못한 부분이 좀 아쉽다는 분들한테
여쭙고 싶은게 그거에요.
한 사람이 우아함,여성스러움과 귀여움,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두루 갖춘
선수가 있는가... 전 연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한가지로만 자신을 내보인다면 그거 쉽지 않겠어요?
계속 쭉 우아함으로만 모든 프로그램을 보인다면
또는 재미있고 귀여운 모습으로만
도발적인 모습으로만... 그렇듯 한가지 모습으로만 보여지는 건 그나마 쉬울 수 있죠.
전 연아 한사람이 모든 걸 다 표현해 낼 수 있다는게 그저 놀라울 뿐이에요.9. 정말아니에요
'10.7.24 11:41 AM (222.101.xxx.199)금요일 첫공연 다녀왔는데 완전 압도적인 무대였어요...
사실 올림픽 끝나고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을까 걱정도 있었는데
올림픽끝나고한 공연때보다도 컨디션 좋아보였고 정말 다시 준비완료가 되었구나 느꼈어요
타이스의 명상은 그 회색코스튬이 진리~~~ 짱짱짱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답고
첫점프 팝했지만 연기가 정말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어서 이제까지중에서 가장 완성된 무대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새갈라는 카메라가 그 속도나 파워 섬세한 표현력을 제대로 다 담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할정도로
스핀속도나 점프의 파워나 이런게 정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우아한 연기가 좋다면 뭐,, 할수없지만
프로그램자체의 완성도도 높고 김연아 선수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정말 멋진 무대였답니다..
극과극의 전혀다른 프로그램을 그렇게 소화할수있다는게 정말 신기할뿐이죠10. 냥..
'10.7.24 11:46 AM (112.160.xxx.52)무엇보다 스핀속도가 올라간게 눈에 확 띄던데요.
마지막 스핀이 전에는 좀 아슬아슬해 보였었거든요.
새 갈라에선 ㅎㄷㄷㄷㄷ11. ㅋ
'10.7.24 11:47 AM (218.235.xxx.20)타이스의 명상도 좋고 새갈라도 좋고..
한가지 모습보다 늘 변신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정말 이번갈라 쵝오~!!!
빨리 세계선수권이 왔으면 좋겠네요12. 세상에
'10.7.24 12:08 PM (218.51.xxx.111)이번 갈라 대박입니다.
사실 전 지금까지 연아 갈라가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었어요.
온리호프도 음... 갈라군. 그랬고
아, 저스트어걸 때는 참 귀엽다 그랬어요.
돈 스탑 때는 위에 댓글 중에 어느분이 그러신 것처럼 어설픈 섹시미이라 좀 민망하기도 했고
타이스의 명상은 전 사실 지루했어요. 우아하긴 한데 저 취향이 그런가봐요.
그런데 이번 방탄 갈라는 보는 순간 카리스마에 사로잡혀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컴피 작품 중에 연아 최고의 명작을 꼽으라면 죽음의 무도일까, 거쉰일까 아직도 고민되지만
제게 이번 갈라는 가장 갈라답고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연아다운 최고의 작품일 것 같아요.
앞으로 이렇게 멋진 갈라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연아도 연아지만 데이비드 윌슨 만세! 진짜 천재인것 같아요.
음악 편곡 다시에서 더 뿅뿅거리게 만들고.... 아 칭찬하다보니 입 아퍼용ㅋ13. ^^
'10.7.24 12:17 PM (122.32.xxx.10)전 갈라프로그램중에서 온리호프가 너무 너무 좋아요.
그때 연아가 부상이어서 힘들었는데, 어쩌면 그렇게 애잔하고 아름다운지...
그 갈라는 지금도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에요.
다른 갈라와는 다른 의미로 저에게는 너무 너무 완소 프로그램이에요.14. 헐
'10.7.24 12:29 PM (221.141.xxx.14)사람들 보는 눈이 정말 다르군요.
전 이번 갈라 제일 맘에 들던데요. 뭐랄까 기존에 갈라는 신나는건 조금 쑥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었고 우아한건 너무 우아하고.
연아는 모든 동작이 우아해서 너무 우아한걸 하면 기존에 연아가 가지고 있던 우아함까지 더해져서 과잉 우아 뭐 그런게 저 개인적으로는 싫었어요.
연아의 우아함은 모든 동작에 간결하게 살짝 살짝 보태졌을때 그 우아함이 더 돋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클럽음악같은 곡에 우아함도 보이고 섹시함도 보이고.이런곡은 진짜 그런느낌이 안드는 음악임에도 모든 매력이 다 발산.
그리고 음악과 동작이 절도가 있고 기존의 윌슨작품보다 더 추가된 동작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관객앞에서 그런 표정을 보여준다는게..아주 당당해보였어요.
어리고 부끄러워 하는 느낌이 딱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이런게 프로무대에서 딱 좋은거구나 싶었거든요.
갠적으로 이번것이 제일 맘에 들어요.
전ㄴ 벤 말고는 연아갈라를 다 안좋아했던 사람이라 이번곡이 최고로 맘에 듭니다.15. 저도
'10.7.24 12:52 PM (116.39.xxx.198)이번 갈라가 정말 맘에 들고 좋던데요..
근데 실제로도 그런건지 카메라 탓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번 갈라에서 점프할때 좀 무거움이 느껴지던데요.
예전에는 정말 쉽게 가볍게 뛰어서 편하게 봤었는데
이번에는 전에 느끼지 못했던 무거움...ㅠㅠ
실제로 보신분들은 어떠셨는지 알고 싶네요.16. 정말아니에요
'10.7.24 1:27 PM (222.101.xxx.199)점프도 음악을 탄다고 할까요
타이스할때는 정말 가볍게 뛰었구요 착지도 깃털같이...
새갈라는 음악이 비트가 있다보니 스피드있게 타다가 그 스피드를 이용해서 파워풀하게 뛰었어요
연아선수의 점프는 너무 가볍게 뛰어올라 쉬워보이기까지하는데
속도감이 더해지는 오히려 남자선수같이 말그대로 파워풀하다는 느낌이었구요
당연히 컴피 3-3같은 비거리 나오지는 않지만 속도가 붙으니 높이도좋고 공중자세나 착지나 깨끗한 점프였어요
절대 몸이 무거워보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제가 올림픽이후 긴장감이 떨어지지않았을까 아이스쇼 첫날공연이니 좀 몸이 덜풀리지않았을까 싶어서
맨앞줄은 아니었지만 정말 가까이서 아주 자세히 봤어요
표정도 너무 좋고 자신감 넘치고... 앞에 어떤 분이 어설프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왜 그렇게 보셨는지모르겠어요
취향이 아니라면 모를까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연기였어요
방송나온거보니 카메라가 오히려 속도감있는 연기를 못따라잡았다는 아쉬움이 정말 컸어요
체조경기장보다 킨텍스는 넓지않아서 무대정면 기둥뒤?를 빼고는 어느좌석에서도
다 괜찮게 보이니 가까이사시는 분들은 꼭가서 보시라고 하고싶어요17. 흠
'10.7.24 1:32 PM (118.223.xxx.23)진짜로 보면 정말 그런가보네요..
전 타이스의 명상곡의 그 우아함과 표현력에 너무 도취되어서....딱 두번하고 끝낸게 너무 아쉬움18. 대박
'10.7.24 2:06 PM (222.108.xxx.10)어제 몸이 안좋아 누워서 TV 보다가 연아 새 갈라 나올때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어요. 전율이 짜르르~
항상 이 이상은 못하겠지 하고 있으면 더 놀라운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은퇴해도 아쉬움 없겠다 했는데 은퇴하면 안될 것 같아요. ^^;19. 직접봐야죠
'10.7.24 2:29 PM (220.90.xxx.223)브라운관에서 보는 건 정말 빙산의 일각일 뿐.
그리고 간혹 경기때와 비교를 하는 분이 있는데
본 경기때보다는 빙판도 더 좁고 어둡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연아만큼 나날이 큰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선수도 드물죠.
시력이 안 좋아서 드림렌즈로 교정을 한다는 말도 들었던터라,
항상 너무 조명이 어두운 아이스쇼보면 걱정될 때도 많아요.
그래도 그런 조건에서도 어제 점프 뛰는 것보니 시원시원하더군요.
근데 확실히 타이스의 명상곡은 처음 입었던 그 옷이 가장 예뻐보여요.
처음 볼 땐 너무 단순해서 아쉬웠는데 볼수록 참 정갈하면서도 경건한 맛이 있더라고요.
전에 다른 옷 입고 타이스를 했는데 뭔가 허전한 게,
역시 처음 옷이 제 옷이구나 했습니다.
어제도 타이스 명상곡보니 정말 옷 예쁘네. 저래서 연아가 저 옷을 선택했구나 했네요.20. ㅎㅎ
'10.7.24 5:40 PM (180.64.xxx.136)빙판이 좁아서 좌악 탄력을 받으며 달려오다 높고 멀리 점프하는 것을 못하죠.
거의 제자리뛰기 수준.
이번 갈라는 정말 열번은 반복해서 봅니다. 처음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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