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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도 학교가는 아이가 안됐어요.

고딩맘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0-07-24 11:11:55
우리나라 고등학생 얘기죠.여긴 지방인데 다른곳도 그런가요?
방학은 물론이고 토욜인데도 학교간다고 일찍 나가는 아이보니 안스럽네요.
거의 7시에 나가서 학원까지 가서 10시 아니면 12시에 들어오니 ..
진짜 대한민국 고등학생 불쌍 하다더니 정말 그래요.
학교 간다고 해서 효율적이지도 않을것 같은데 말이예요.
방학도 없이 학교간다 생각하니 짜증나고 그런가봐요.
IP : 180.69.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마운틴
    '10.7.24 11:15 AM (175.112.xxx.87)

    울 딸아인 고3이다보니 저녁도시락까지 싸들고 갑니다 ..이제 몇달 안남았다 생각하면 견딜만 하다더군요..

  • 2. 에스프레소
    '10.7.24 11:29 AM (116.125.xxx.197)

    너무 안스러워하지 마세요 긴 인생중에 고작 이년 하고 몇개월 인걸요? 세월 지나고 나면 그것도 아 그땐 그랬지 하면 추억의 하나로 떠올리게 됩니다 *^^* 대한민국 고등어들 오늘도 화이팅!!!

  • 3. 저도
    '10.7.24 12:23 PM (221.150.xxx.28)

    고딩 내내 7시 등교 10시 11시 하교했어요. 고 3때는 일요일에 나갔죠~
    사실 그 시간내내 공부만되겠어요? 중간중간 졸기도 하고 야자땐 친구들하고 수다도 떨고..ㅋㅋ
    한여름엔 에어컨도 없이 50명 되는 교실에서 선풍기 몇대로 버티고..
    근데 지금도 고딩때 친구들하고 친하고 만나면 그때 이야기 재미나게 하고 좋은 추억이였어요.
    그런 힘든 기간도 있어야 앞으로 험난한 세상 살아가죠~ 좋게 생각하세요.

  • 4. ..
    '10.7.24 3:40 PM (61.79.xxx.38)

    저도 고딩때 그랬었던가 기억이 가물하네요..
    다만..그 시절이..그렇게 힘들고 지겹기만 하진 않았던 기억이네요.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사 먹고..수돗가에서 물장난도 치고..
    그러면서..자습했던거 같아요..힘들었기에 더 기억이 적은가? 싶기도 하네요..
    우리 큰애도 방과후 학교 끊어서 방학도 없이 8시 반 등교하는데..안됐어요..
    방학은..집에서 좀 쉬라고 있는건데..이 더운 땡볕에 학원가고..우리 애들 불쌍해요..

  • 5. ....
    '10.7.24 8:48 PM (116.34.xxx.199)

    공부하는 모습이야 안쓰럽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요샌 학교에서 에어컨 무조건 틀어주니까 어차피 해야하는 공부이니
    더운 여름 하루종일 집에서 에어컨 틀고 할 수 없는 집에선 차라리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게
    훨씬 나은 거 같아요..
    우리집 뿐 아니라 친척들 다 전화해보면 애들이 덥다고 학교 빨리 가고 싶다고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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