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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왜 혼자서는 자기집(시댁)에 가려하지 않을까요? 다들 그런가요?

남편은 왜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0-07-24 02:15:38
제목 그대로.
남편은 왜 혼자서는 자기 집에 안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시댁에 실망한게 많은 저입니다. 결혼 3년차이구요. 맞벌이고 아직 아이 없습니다.
시댁에 생활비 꼬박 드리고 있구. 예전에 시누이가 돈 문제로 일을 벌여놓은게 있어
두분사시는 집 담보로 대출받아 이자도 시댁에서 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생활비로...ㅠㅠ

시어머님이 다리가 좀 아프십니다. 오랫동안 다리가 좀 안좋으셨는데 산에서 내려오시다
다리를 좀 다치신 것 같아요. 시댁에 몇차례 다녀왔구요.

이번주말 토요일에 저희 회사는 쉬기때문에 저는 집에 있고 남편은 출근합니다.
퇴근하면서 좀 다녀오라고 했어요.
솔직히 저는 집에서 좀 쉬고 싶습니다...욕하지 마세요..

그런게 혼자서는 가기 싫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나 좀 그냥 혼자서 집에서 쉬고 싶은데 왜 안가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쉬면서 시댁에 안가기도 그렇고 그냥 남편이 혼자라도 갔다 오면 마음이 편하련만..
아 속상합니다.

남편들 다 그런가요?
IP : 115.136.xxx.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4 2:22 AM (180.64.xxx.40)

    대체로 그럴것같아요
    남편만 가면 부부싸움이나 시댁 우습게 보는 줄 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죠
    울 신랑도 그래요
    근데,재수 없는 건 친정은 혼자 가도 되는 줄 알아요..지 부모만 중요하냐구!!

  • 2. ..
    '10.7.24 2:25 AM (114.203.xxx.5)

    저는 애기생기고 가끔 둘이 보네요 저도 쉬고싶다고 ㅎㅎㅎ

    어차피 저보다 애기 좋아하시니깐 머..

  • 3. ,
    '10.7.24 2:33 AM (125.129.xxx.61)

    제 남편도 혼자 안가요..
    왜냐면 운전을 못해요..
    자기 부모님 집인데도 대중교통으론 힘들어서 거길 어떻게 가냐고 하네요.
    여긴 서울, 시댁은 수원

  • 4. ....
    '10.7.24 3:00 AM (98.148.xxx.71)

    제 남편도 이상하게 결혼하면 혼자 어디 가는거 싫어하더라구요.
    오히려 시댁에 혼자가기 싫다고 하면 이해할텐데
    머리자르러 미용실갈때 ,혹은 은행 등등 소소하게 자기 일보러 다닐

  • 5. 주변에보니
    '10.7.24 3:23 AM (211.41.xxx.129)

    효자는 혼자서도 자기집 잘가고요
    안효자는 혼자서 못간다고 하더라고요
    맞는말 같아요

  • 6. .
    '10.7.24 5:59 AM (175.118.xxx.133)

    대체로 그런거 같아요. ㅎㅎ
    그렇지만... 꼭 가야 하는 행사면 혼자라도 가더라구요.

  • 7. .
    '10.7.24 7:28 AM (111.65.xxx.81)

    제가 뵌 어느 할머니는
    어느날 아들이랑 손자만 왔었는데
    밥 해먹이기가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다음에 올때는 꼭 에미 데리고 오라고 하셨대요.
    그랬더니 다음에 올때는 꼭 며느리랑 같이 오더라고 하셨어요.

  • 8. 위에
    '10.7.24 8:28 AM (219.254.xxx.170)

    그건...님 말에 공감이 가요
    신랑과 시아버지가 무지 껄끄러운 사이인데 죽어도 혼자 안가려고 해요
    요즘 우리 시어머니가 꾀를 내셔서 제가 애들 데리고 가는 시간이 뜸하면 아들 얼굴 보려고 그러는지 뭘 막 사다 놓고 아들보고 퇴근할때 이거 가지고 가서 애들 먹이라면서 뭘 잔뜩 사다놔요
    그러면 정말 마지못해 그거 가지러 잠깐 갑니다

  • 9. sdfghj
    '10.7.24 9:36 AM (116.41.xxx.169)

    울 신랑은 본가가는 것도 그렇고 항상 부인인 저와 아이들까지 대동하고 다녀요.
    오늘 퇴근하면서(토요일도 일함) 머리 깍고 오라고 했더니, 혼자 가기 싫다고 하네요.....

  • 10. ..
    '10.7.24 9:56 AM (121.184.xxx.186)

    우리신랑도 아주 웃겨요.. 자기집인데도 제가 안가면 시댁 잘 안가려고 해요..
    그걸 아니깐 별일없으면 늘 주말마다 가구요..
    걸어서 20분 거리구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엔 주중엔 더더욱 집에서 쉬고 싶고만...

    더 웃긴건 남편도 어머니도 외식을 싫어하세요.
    꼭 집에서 밥해먹자고....
    더더욱 웃긴건 내가 못가게 될땐 꼭 외식을 하더군요...

    난 주말마다 시댁에 밥해주러 가는거였어요......
    아.. 오늘 또 가야하는데...갑자기 스트레스가 저 먹구름처럼 몰려오는군요..

  • 11. 이건아녀
    '10.7.24 10:00 AM (121.135.xxx.123)

    남편도 아는 거지요,자기엄마가 시엄마라는 걸.

  • 12. .
    '10.7.24 11:07 AM (61.78.xxx.6)

    저희남편 무지 효잔데 저 없이 혼자 가기도 해요. 씁쓸하지만 냅둬요. 남편 몸을 제가 어찌할 수 없으니.
    전 안가고 집에 혼자있는게 좋거든요.

  • 13. .
    '10.7.24 11:43 AM (119.70.xxx.40)

    저희 남편 무지 효자구요....

    저 없이 애만 데리고 가기도 합니다...
    결혼 하고서 7.8년 되니깐 가능한거구요...


    제가 가면 항상 집에서 먹어야 하는 줄 아시구요...
    여자가 있는데 왜 외식을 하냐고.... -_-

    남편이랑 애 보내면 외식한답니다...
    밥할 여자가 없어서요.... -_-


    윗 님처럼...
    저희 시댁이나 남편은 제가 밥순이 인줄 알고 있답니다...

    저도 이따가 시댁 갑니다.... -_-

  • 14. 명언
    '10.7.24 11:57 AM (112.148.xxx.199)

    효도는 셀프라는 명언이 있지요 ㅎㅎ

  • 15. 울 남편은
    '10.7.24 12:06 PM (121.135.xxx.19)

    혼자서 잘가요.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저랑 싸워서 제가 안간다고 할 때라도.. 혼자 가서 저 감기걸렸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혼자서 친정도 가던데요.
    울 신랑도 효자에요.

  • 16. 밥순이
    '10.7.24 12:12 PM (124.197.xxx.153)

    위에위의 님..딱 접니다.
    가끔 시모는 대놓고 밥순이라고 부릅니다.
    주말에 시댁가면 5-6끼를 두 꼬맹이 티비앞에 붙여놓고 달래가면서 혼자서 밥합니다.
    시누이가 와서 집밥해먹기 싫다하면 그제서야 외식합니다. 물론 식비도 밥순이인 제가 내야하고요.
    한때 애낳고 산후우울증이 심할때도 혼자서 애 들쳐업고 밥해대는데
    시댁 부엌에서 목매달아 죽고싶었을때가 있었어요.
    핑계거리가 생기면 이젠 가끔 남편 혼자보내요. 죽고싶지않거든요


    오늘 남편과 큰애만 갔습니다. 작은애가 아파서요

  • 17. .
    '10.7.24 3:53 PM (125.138.xxx.220)

    저희도 남편이 혼자 안갈려고 해요.시댁 행사가 있으면 핑계를 대서 저만 갔으면 할때도 있어요.명절때도 자꾸 늦게 갈려고 해서 제가 짐까지 다 챙기고 나서 "도대체 내가 지금 어딜 가는거야? "하고 소리 한번 질러야 일어나는데요..윗글에 수긍합니다.본가를 불편해하는거 맞아요.그럼 난 편해서 가는겐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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