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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왜 혼자서는 자기집(시댁)에 가려하지 않을까요? 다들 그런가요?
남편은 왜 혼자서는 자기 집에 안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시댁에 실망한게 많은 저입니다. 결혼 3년차이구요. 맞벌이고 아직 아이 없습니다.
시댁에 생활비 꼬박 드리고 있구. 예전에 시누이가 돈 문제로 일을 벌여놓은게 있어
두분사시는 집 담보로 대출받아 이자도 시댁에서 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생활비로...ㅠㅠ
시어머님이 다리가 좀 아프십니다. 오랫동안 다리가 좀 안좋으셨는데 산에서 내려오시다
다리를 좀 다치신 것 같아요. 시댁에 몇차례 다녀왔구요.
이번주말 토요일에 저희 회사는 쉬기때문에 저는 집에 있고 남편은 출근합니다.
퇴근하면서 좀 다녀오라고 했어요.
솔직히 저는 집에서 좀 쉬고 싶습니다...욕하지 마세요..
그런게 혼자서는 가기 싫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나 좀 그냥 혼자서 집에서 쉬고 싶은데 왜 안가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쉬면서 시댁에 안가기도 그렇고 그냥 남편이 혼자라도 갔다 오면 마음이 편하련만..
아 속상합니다.
남편들 다 그런가요?
1. ..
'10.7.24 2:22 AM (180.64.xxx.40)대체로 그럴것같아요
남편만 가면 부부싸움이나 시댁 우습게 보는 줄 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죠
울 신랑도 그래요
근데,재수 없는 건 친정은 혼자 가도 되는 줄 알아요..지 부모만 중요하냐구!!2. ..
'10.7.24 2:25 AM (114.203.xxx.5)저는 애기생기고 가끔 둘이 보네요 저도 쉬고싶다고 ㅎㅎㅎ
어차피 저보다 애기 좋아하시니깐 머..3. ,
'10.7.24 2:33 AM (125.129.xxx.61)제 남편도 혼자 안가요..
왜냐면 운전을 못해요..
자기 부모님 집인데도 대중교통으론 힘들어서 거길 어떻게 가냐고 하네요.
여긴 서울, 시댁은 수원4. ....
'10.7.24 3:00 AM (98.148.xxx.71)제 남편도 이상하게 결혼하면 혼자 어디 가는거 싫어하더라구요.
오히려 시댁에 혼자가기 싫다고 하면 이해할텐데
머리자르러 미용실갈때 ,혹은 은행 등등 소소하게 자기 일보러 다닐5. 주변에보니
'10.7.24 3:23 AM (211.41.xxx.129)효자는 혼자서도 자기집 잘가고요
안효자는 혼자서 못간다고 하더라고요
맞는말 같아요6. .
'10.7.24 5:59 AM (175.118.xxx.133)대체로 그런거 같아요. ㅎㅎ
그렇지만... 꼭 가야 하는 행사면 혼자라도 가더라구요.7. .
'10.7.24 7:28 AM (111.65.xxx.81)제가 뵌 어느 할머니는
어느날 아들이랑 손자만 왔었는데
밥 해먹이기가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다음에 올때는 꼭 에미 데리고 오라고 하셨대요.
그랬더니 다음에 올때는 꼭 며느리랑 같이 오더라고 하셨어요.8. 위에
'10.7.24 8:28 AM (219.254.xxx.170)그건...님 말에 공감이 가요
신랑과 시아버지가 무지 껄끄러운 사이인데 죽어도 혼자 안가려고 해요
요즘 우리 시어머니가 꾀를 내셔서 제가 애들 데리고 가는 시간이 뜸하면 아들 얼굴 보려고 그러는지 뭘 막 사다 놓고 아들보고 퇴근할때 이거 가지고 가서 애들 먹이라면서 뭘 잔뜩 사다놔요
그러면 정말 마지못해 그거 가지러 잠깐 갑니다9. sdfghj
'10.7.24 9:36 AM (116.41.xxx.169)울 신랑은 본가가는 것도 그렇고 항상 부인인 저와 아이들까지 대동하고 다녀요.
오늘 퇴근하면서(토요일도 일함) 머리 깍고 오라고 했더니, 혼자 가기 싫다고 하네요.....10. ..
'10.7.24 9:56 AM (121.184.xxx.186)우리신랑도 아주 웃겨요.. 자기집인데도 제가 안가면 시댁 잘 안가려고 해요..
그걸 아니깐 별일없으면 늘 주말마다 가구요..
걸어서 20분 거리구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엔 주중엔 더더욱 집에서 쉬고 싶고만...
더 웃긴건 남편도 어머니도 외식을 싫어하세요.
꼭 집에서 밥해먹자고....
더더욱 웃긴건 내가 못가게 될땐 꼭 외식을 하더군요...
난 주말마다 시댁에 밥해주러 가는거였어요......
아.. 오늘 또 가야하는데...갑자기 스트레스가 저 먹구름처럼 몰려오는군요..11. 이건아녀
'10.7.24 10:00 AM (121.135.xxx.123)남편도 아는 거지요,자기엄마가 시엄마라는 걸.
12. .
'10.7.24 11:07 AM (61.78.xxx.6)저희남편 무지 효잔데 저 없이 혼자 가기도 해요. 씁쓸하지만 냅둬요. 남편 몸을 제가 어찌할 수 없으니.
전 안가고 집에 혼자있는게 좋거든요.13. .
'10.7.24 11:43 AM (119.70.xxx.40)저희 남편 무지 효자구요....
저 없이 애만 데리고 가기도 합니다...
결혼 하고서 7.8년 되니깐 가능한거구요...
제가 가면 항상 집에서 먹어야 하는 줄 아시구요...
여자가 있는데 왜 외식을 하냐고.... -_-
남편이랑 애 보내면 외식한답니다...
밥할 여자가 없어서요.... -_-
윗 님처럼...
저희 시댁이나 남편은 제가 밥순이 인줄 알고 있답니다...
저도 이따가 시댁 갑니다.... -_-14. 명언
'10.7.24 11:57 AM (112.148.xxx.199)효도는 셀프라는 명언이 있지요 ㅎㅎ
15. 울 남편은
'10.7.24 12:06 PM (121.135.xxx.19)혼자서 잘가요.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저랑 싸워서 제가 안간다고 할 때라도.. 혼자 가서 저 감기걸렸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혼자서 친정도 가던데요.
울 신랑도 효자에요.16. 밥순이
'10.7.24 12:12 PM (124.197.xxx.153)위에위의 님..딱 접니다.
가끔 시모는 대놓고 밥순이라고 부릅니다.
주말에 시댁가면 5-6끼를 두 꼬맹이 티비앞에 붙여놓고 달래가면서 혼자서 밥합니다.
시누이가 와서 집밥해먹기 싫다하면 그제서야 외식합니다. 물론 식비도 밥순이인 제가 내야하고요.
한때 애낳고 산후우울증이 심할때도 혼자서 애 들쳐업고 밥해대는데
시댁 부엌에서 목매달아 죽고싶었을때가 있었어요.
핑계거리가 생기면 이젠 가끔 남편 혼자보내요. 죽고싶지않거든요
오늘 남편과 큰애만 갔습니다. 작은애가 아파서요17. .
'10.7.24 3:53 PM (125.138.xxx.220)저희도 남편이 혼자 안갈려고 해요.시댁 행사가 있으면 핑계를 대서 저만 갔으면 할때도 있어요.명절때도 자꾸 늦게 갈려고 해서 제가 짐까지 다 챙기고 나서 "도대체 내가 지금 어딜 가는거야? "하고 소리 한번 질러야 일어나는데요..윗글에 수긍합니다.본가를 불편해하는거 맞아요.그럼 난 편해서 가는겐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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