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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아이들 mbc스페샬 봤는데

....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0-07-23 23:58:29
아주 재미있고 유쾌하고 볼 때마다 기분좋은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줄줄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라 태호야 성일아 승가원 아이들아..
IP : 115.136.xxx.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4 12:01 AM (122.42.xxx.73)

    왜 우세요 이쁜 아이들 미소 지으며 봤네요. 특히나 태호가 어찌나 귀엽던지요.

  • 2. ....
    '10.7.24 12:02 AM (115.136.xxx.14)

    모르겠어요 눈물이 나는데 슬퍼서 나는게 아니라 아마 아이가 너무 기특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천사같죠

  • 3. ..
    '10.7.24 12:04 AM (125.180.xxx.29)

    지난번한거 재방이던데 그때도 감동받고 눈물 흘렸지만
    이번에도 승일이랑 태호 방옮기기전에 엄마랑 밤에 인사할때 눈물흘렸네요

  • 4. 저두 눈물이 ㅠㅠ
    '10.7.24 12:05 AM (121.138.xxx.59)

    그애들이 일반가정집에서 그렇게 웃고 있다면 저도 미소지으면 봤을텐데요...
    어째튼 시설이란곳이 사랑이 부족하잖아요
    특히 성일이는 부모가 제때 치료만 제대로 했어도 지금보다 훨씬 아니 어쩌면 정상에 가깝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보면서 넘 마음 아팠어요..

  • 5. 남편은
    '10.7.24 12:09 AM (211.230.xxx.125)

    눈물 줄줄 흘리고 나는 울지 않았어요
    웃음만 흘리며 보았어요
    어쩜 그리 천사같이 이쁘고 아이가 사랑스러울 수 있는지
    또 한편으로는 태호 생모가 보았다면 좋겟다 싶었어요
    비록 본인은 버렷지만 저렇게 천사같이 큰 태호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특히 또 성일이는 참 해맑고 곱게 생겻더군요
    태호는 하는 짓이 정말 사랑스럽고

  • 6. .
    '10.7.24 12:11 AM (122.42.xxx.73)

    그 아이들을 연민과 동정의 눈길로 쳐다보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어요. 예전에 저도 시각장애인들이 웃으며 놀고 있는데 내 감정에 취해 울면서 지켜본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안 그래요.

  • 7. 저도
    '10.7.24 12:15 AM (121.134.xxx.139)

    울었어요
    나는 저렇게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다져가면서 살고 있는가
    나는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저 아이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나누어 주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간부터 봐서 어떤 아이가 저렇게 해맑고 의젓하고 당당한가 하고 봤는데 시설에서 있으면서 저렇게 잘 자란 것을 보고 그 아이 참 훌륭하게 크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 8. 감동
    '10.7.24 12:16 AM (116.40.xxx.63)

    스러웠어요. 보는 내내.. 초고학년 아들하고 보다가
    학원서 돌아온 고딩딸하고 남편하고..
    태호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부르는 흥얼거리는 노래들..
    옆에서 도와주시는 선생님들도 아이를 참 사랑스러워 하는거 같더군요.
    인성,지성,, 다갖춘 태호가 육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멋지게 성년이 될때까지 잘 자라주었으면 합니다.

  • 9. 무크
    '10.7.24 12:18 AM (124.56.xxx.50)

    저 울었어요.
    아이들이 안 됐고 마음이 짠한 건 사실이지만, 그것때문에 운 건 아니구요, 태호의 거침없는 도전과 용기, 그 해맑음을 보며 울었네요.
    40평생 난 뭐하고 살았나......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두려움에 떨며 미리 포기하고 비겁하게 숨어있었나......뭐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ㅠ.ㅠ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데, 자괴감이 들더라구요..................젠장 ㅠ.ㅠ

  • 10. ....
    '10.7.24 12:22 AM (115.136.xxx.14)

    눈물의 이유가 연민과 동정 때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태호는 자기 감정을 아주 솔직히 표현하더군요 성일이는 어찌나 마음이 여린지..

  • 11. 보면서
    '10.7.24 12:30 AM (125.140.xxx.37)

    너무 좋고 이쁘고 그랬는데 맨끝에 방옮기고
    큰아이한테 괴롭힘 당하는 장면을 보니 어찌나 맘이 아픈지 ....
    티비속으로 들어가 보호해주고 싶은 충동이 일더군요.ㅠ.ㅠ
    세상살이의 축소판이겠죠.
    누가 대신해줄수 없는 곤란을 그 작고 여린아이가 어떻게 이겨낼지 다음주 안볼수 없을것같아요.

  • 12. 근데
    '10.7.24 12:36 AM (118.91.xxx.53)

    저 마지막에 방옮기는 부분부만 봤는데..
    꼭 그렇게 다운증후군 아이들(그것도 덩치큰..)과 같은방에 넣어야하나요?
    물론 그 아이들도 잘못은 없지만...결과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무방비로 놓여있는 태호모습보니까 너무 화도 나고 해서요..뭐 팔다리라도 제대로 있어야 저항이라도 하지...
    그거보고 저도 눈물이나서...참..

  • 13. ..
    '10.7.24 1:36 AM (211.202.xxx.150)

    태호의 솔직함이 가장 맘에 와닿았어요.
    좋아하는 누나를 향한 맘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 보니..
    내 자존심을 위해 체면을 위해 남의 이목을 위해
    내 감정을 숨기고 감추고 외면해버리는 내가
    저 작은 아이만큼도 성숙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4. 눈물
    '10.7.24 2:02 AM (218.238.xxx.226)

    불쌍하다는 동정심에서 눈물이 난게 아니라, 감동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애가 어찌나 똘망똘망, 자신감이 넘치는지..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로요..
    너무 행복하고 당차게 살아가는 태호를 보며 많이 부끄러웠어요..
    특히 성일이가 글씨모른다고, 그 작은 발로 점들을 연결해 홍성일이란 점글자 따라쓰기 만들어주는거보고, 내가 우리 딸한테 하는거보다 백배 천배낫단 생각들더라구요, 어찌그리 영특한지..
    너무너무 감동했네요.

  • 15. 저도
    '10.7.24 9:47 AM (121.139.xxx.199)

    눈물 질금거리며봤습니다. 태호에게 무한 감동.

  • 16. 너무
    '10.7.24 4:30 PM (221.157.xxx.24)

    감동이었어요..
    태호는 우리 큰애랑 같은 나이인데..어찌나 씩씩하고 착하던지..
    보는 내내 뭐 좀 힘든거 있음 엄마가 해줄께..했던 제가 부끄럽더군요..
    담주에는 첨부터 꼭 봐야겠어요..^^

  • 17. 12
    '10.7.25 1:26 AM (124.216.xxx.60)

    태호 참 멋진 녀석이더군요 저도 그거 보면서 울었어요 그냥 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게시판보니깐 눈물이 나요 태호 잘 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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