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승가원 아이들 mbc스페샬 봤는데

....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0-07-23 23:58:29
아주 재미있고 유쾌하고 볼 때마다 기분좋은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줄줄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라 태호야 성일아 승가원 아이들아..
IP : 115.136.xxx.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4 12:01 AM (122.42.xxx.73)

    왜 우세요 이쁜 아이들 미소 지으며 봤네요. 특히나 태호가 어찌나 귀엽던지요.

  • 2. ....
    '10.7.24 12:02 AM (115.136.xxx.14)

    모르겠어요 눈물이 나는데 슬퍼서 나는게 아니라 아마 아이가 너무 기특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천사같죠

  • 3. ..
    '10.7.24 12:04 AM (125.180.xxx.29)

    지난번한거 재방이던데 그때도 감동받고 눈물 흘렸지만
    이번에도 승일이랑 태호 방옮기기전에 엄마랑 밤에 인사할때 눈물흘렸네요

  • 4. 저두 눈물이 ㅠㅠ
    '10.7.24 12:05 AM (121.138.xxx.59)

    그애들이 일반가정집에서 그렇게 웃고 있다면 저도 미소지으면 봤을텐데요...
    어째튼 시설이란곳이 사랑이 부족하잖아요
    특히 성일이는 부모가 제때 치료만 제대로 했어도 지금보다 훨씬 아니 어쩌면 정상에 가깝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보면서 넘 마음 아팠어요..

  • 5. 남편은
    '10.7.24 12:09 AM (211.230.xxx.125)

    눈물 줄줄 흘리고 나는 울지 않았어요
    웃음만 흘리며 보았어요
    어쩜 그리 천사같이 이쁘고 아이가 사랑스러울 수 있는지
    또 한편으로는 태호 생모가 보았다면 좋겟다 싶었어요
    비록 본인은 버렷지만 저렇게 천사같이 큰 태호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특히 또 성일이는 참 해맑고 곱게 생겻더군요
    태호는 하는 짓이 정말 사랑스럽고

  • 6. .
    '10.7.24 12:11 AM (122.42.xxx.73)

    그 아이들을 연민과 동정의 눈길로 쳐다보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어요. 예전에 저도 시각장애인들이 웃으며 놀고 있는데 내 감정에 취해 울면서 지켜본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안 그래요.

  • 7. 저도
    '10.7.24 12:15 AM (121.134.xxx.139)

    울었어요
    나는 저렇게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다져가면서 살고 있는가
    나는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저 아이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나누어 주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간부터 봐서 어떤 아이가 저렇게 해맑고 의젓하고 당당한가 하고 봤는데 시설에서 있으면서 저렇게 잘 자란 것을 보고 그 아이 참 훌륭하게 크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 8. 감동
    '10.7.24 12:16 AM (116.40.xxx.63)

    스러웠어요. 보는 내내.. 초고학년 아들하고 보다가
    학원서 돌아온 고딩딸하고 남편하고..
    태호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부르는 흥얼거리는 노래들..
    옆에서 도와주시는 선생님들도 아이를 참 사랑스러워 하는거 같더군요.
    인성,지성,, 다갖춘 태호가 육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멋지게 성년이 될때까지 잘 자라주었으면 합니다.

  • 9. 무크
    '10.7.24 12:18 AM (124.56.xxx.50)

    저 울었어요.
    아이들이 안 됐고 마음이 짠한 건 사실이지만, 그것때문에 운 건 아니구요, 태호의 거침없는 도전과 용기, 그 해맑음을 보며 울었네요.
    40평생 난 뭐하고 살았나......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두려움에 떨며 미리 포기하고 비겁하게 숨어있었나......뭐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ㅠ.ㅠ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데, 자괴감이 들더라구요..................젠장 ㅠ.ㅠ

  • 10. ....
    '10.7.24 12:22 AM (115.136.xxx.14)

    눈물의 이유가 연민과 동정 때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태호는 자기 감정을 아주 솔직히 표현하더군요 성일이는 어찌나 마음이 여린지..

  • 11. 보면서
    '10.7.24 12:30 AM (125.140.xxx.37)

    너무 좋고 이쁘고 그랬는데 맨끝에 방옮기고
    큰아이한테 괴롭힘 당하는 장면을 보니 어찌나 맘이 아픈지 ....
    티비속으로 들어가 보호해주고 싶은 충동이 일더군요.ㅠ.ㅠ
    세상살이의 축소판이겠죠.
    누가 대신해줄수 없는 곤란을 그 작고 여린아이가 어떻게 이겨낼지 다음주 안볼수 없을것같아요.

  • 12. 근데
    '10.7.24 12:36 AM (118.91.xxx.53)

    저 마지막에 방옮기는 부분부만 봤는데..
    꼭 그렇게 다운증후군 아이들(그것도 덩치큰..)과 같은방에 넣어야하나요?
    물론 그 아이들도 잘못은 없지만...결과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무방비로 놓여있는 태호모습보니까 너무 화도 나고 해서요..뭐 팔다리라도 제대로 있어야 저항이라도 하지...
    그거보고 저도 눈물이나서...참..

  • 13. ..
    '10.7.24 1:36 AM (211.202.xxx.150)

    태호의 솔직함이 가장 맘에 와닿았어요.
    좋아하는 누나를 향한 맘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 보니..
    내 자존심을 위해 체면을 위해 남의 이목을 위해
    내 감정을 숨기고 감추고 외면해버리는 내가
    저 작은 아이만큼도 성숙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4. 눈물
    '10.7.24 2:02 AM (218.238.xxx.226)

    불쌍하다는 동정심에서 눈물이 난게 아니라, 감동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애가 어찌나 똘망똘망, 자신감이 넘치는지..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로요..
    너무 행복하고 당차게 살아가는 태호를 보며 많이 부끄러웠어요..
    특히 성일이가 글씨모른다고, 그 작은 발로 점들을 연결해 홍성일이란 점글자 따라쓰기 만들어주는거보고, 내가 우리 딸한테 하는거보다 백배 천배낫단 생각들더라구요, 어찌그리 영특한지..
    너무너무 감동했네요.

  • 15. 저도
    '10.7.24 9:47 AM (121.139.xxx.199)

    눈물 질금거리며봤습니다. 태호에게 무한 감동.

  • 16. 너무
    '10.7.24 4:30 PM (221.157.xxx.24)

    감동이었어요..
    태호는 우리 큰애랑 같은 나이인데..어찌나 씩씩하고 착하던지..
    보는 내내 뭐 좀 힘든거 있음 엄마가 해줄께..했던 제가 부끄럽더군요..
    담주에는 첨부터 꼭 봐야겠어요..^^

  • 17. 12
    '10.7.25 1:26 AM (124.216.xxx.60)

    태호 참 멋진 녀석이더군요 저도 그거 보면서 울었어요 그냥 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게시판보니깐 눈물이 나요 태호 잘 커줬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