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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갓난이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0-07-23 22:48:34
암 진단 받고 담주 수욜에 수술 합니다
4박5일 입원이라고 하는대요
퇴원후에 바로 집안일 가능 한가요?
도와줄 사람도 없고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기에는 너무 불편해서요
청소 설겆이 빨래 널기 밥하기 8살 5살 아이 둘 돌보기 등등 할 수 있을까요?
IP : 175.120.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3 11:23 PM (203.130.xxx.53)

    저는 아직 수술전이지만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 검색한 결과로 한달정도는 되야
    제 체력이 돌아온다고 하던데요, 특히 어린아이들 있으시면 좀 더 힘드실거예요.

    갑상선 걸리는 사람들이 주로 남 피해주기 싫어하고 자기도 피해받기 싫어하는 그런 완벽하려는 사람들이라잖아요, 조금은 풀어보세요..느슨하게..(하지만 저도 잘 안되고 있어요...)
    한 달정도는 전 초등고학년 딸아이 하나지만 아줌마 쓰려고해요.

    그리고 또 검색하다보니 갑상선암이라는게 목이 뒤틀려 생기는거라 암덩어리만 제거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뒤틀린 몸을 바로 잡아야한다는데..저 사실 어깨도 한쪽이 낮고 쇄골도 서로 대칭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요기중인데...혹 이야기 신빙성 있는걸까요? 님은 어떠신가요?

  • 2. 투썬맘
    '10.7.23 11:24 PM (175.117.xxx.98)

    6월 초순에 수술한 사람입니다. 전 2박3일 입원했어요. 담당의가 수술 담날 퇴원해도 되겠다고 했는데 제가 수술을 마지막에 해서 하루 더 있겠다고 그랬죠. 수술 다음날 점심때 링겔이랑 진통제 다 떼버리던데요. 병원에서 딱히 해주는 것은 없는 것같아요. 주기적으로 체온, 혈압재기 정도...

    퇴원후 집안일 하시기는 좀 어려우실 거같아요. 우선 목부위가 좀 불편해서 최소 일주일 정도는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요. 전 2주동안 친정엄마가 계셨어요. 저도 8살, 5살 두아이가 있어서...

    무엇보다 목소리가 한참동안 안나와서 불편합니다. 작고 저음에 갈라져서 나와요. 한달 좀 지나니 이제 큰 소리가 좀 납니다. *^^* 활동은 안 불편한데 목소리가 안 나와서 좀 스트레스 받았죠. 역시 시간이 답인가 봅니다. 갓난이님은 목소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나이가 젊으셔서 아마 제일 마지막으로 수술받으실 거에요. 금식이라 물도 못 마시게 하니 전날 많이 드세요. 많이 걱정되실텐데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회복되셔서 두 아이들 돌보시기를 바래요.

  • 3. .
    '10.7.23 11:47 PM (211.179.xxx.43)

    수술전 설명에서 6개월은 일하지 말라구 병원에서 권했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아이가 어리니.. 되도록 집안에 일을 돌봐주실 분이계시면 좋을껏같네요.
    저희엄마는 아빠랑 두분이 계신데도 아빠가 집안일에 서툴러서..
    약간 일을 하셨는데요.. 힘드시대요. 수술후에도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되구요. 절대 무거운거 들지말래요. 어떤분은 2주만에 무거운거 들면서 힘쓰다가 다시 재수술했대요.(간호사샘이 말씀해주셨어요.) 글고 수술 하루전입원이라 4박5일맞아요. (신촌세브란스였어요)

    수술 잘 받으시구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무거운거 절대 들지마세요. 청소 특히 하지마세요.
    저는 맘모톰 수술 했는데 그것도 수술이라고 몸조리 안했다가 1년고생했어요.

  • 4. 어머나
    '10.7.24 12:19 AM (121.164.xxx.188)

    갑상선수술하면 무거운 것 들면 안 되나요?
    그 기준이 어느 정도 일까요?
    전 수술후 2주만에 집안일도 하고, 장봐서 들고 다녔는데...

  • 5. .
    '10.7.24 12:28 AM (211.179.xxx.43)

    그때 의사샘과 간호사샘께 수술전 설명들을때 보니...
    어느정도의 kg이런 말씀은 없으셨구요. 무거운거 들때 압력이 목으로 올라간대요.
    완전히 낫기도 전에 무거운거 들어서 목에 압박이 가해지면 수술부위가 터질 수 있대요.
    그럼 재수술방법밖에 없다고.. 근데 실제로 그런분이 계셨다면서..
    무거운거 절대 들지마시구 안정을 취하세요. 갑상선 수술도 수술입니다.
    모두들 몸관리 잘하셔서 수술전보다 더 건강해지셔야지요^^*

    다들 더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6. 투썬맘
    '10.7.24 12:28 AM (175.117.xxx.98)

    제가 더위먹었나봐요... T.T 전날 오후 입원이라 3박4일 있었네요. 왠 2박3일? *^^*
    그런데 진짜 6개월 일하지 말래요? 제가 본 환자교육책자에서는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되어있던데...
    저도 2-3주 대~강 쉬다가 두 아이들이 있어서 집안일 다 했거든요.
    남편한테 이 글 보여주고 좀 쉬어야겠어요... ^^; 환자 취급 며칠만 하더군요.

  • 7. 수술7년차
    '10.7.24 8:36 AM (125.185.xxx.67)

    4박 5일이었고요.
    저는 며칠만에 멀쩡했어요.
    나름 유명한 선생님께 수술받았는데 무거운 것 들지 말라거나 일하지 말라는 말 없었는데 지금 깜짝합니다.

    수술중에 성대를 건드리지 않으면 저처럼 목소리도 이상없고요
    전혀 다른 부작용없었어요. 밥맛도 좋고요.
    사십 전에 수술이라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만
    저같이 멀쩡한 사람도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삼주만에 시아버지 7순상도 차렸는데요.
    수술한 것 알리지 않았거든요. 걱정많은 양반들이라...

  • 8. 로그인
    '10.7.24 11:50 AM (112.148.xxx.242)

    답글달려 로긴했어요.
    제가 13일날 수술하고 16일날 퇴원했거드요..입원은 12일날 오후에하고요..
    한쪽절제일 경우 2박삼일 또는 3박사일정도구요. 양쪽 절제하면 보통 4박 오일이예요.
    저는 양쪽 절제에 임파선 세개 걷어내고 4박오일했습니다. 다른병원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수술한 병원의 경우 나중에 실밥제거를 하지 않는 수술을 해주더군요.
    퇴원하고 항생제랑 진통 소염제..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약, 때에따라 칼슘과 비타민 디를 처방해 준답니다. 그런데 수술하고 바로 어린아이 둘을 돌본다는건 좀 무리지 싶네요.(제가 겪은 바로는요~) 오전이나 오후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실 것을 권합니다. 전신마취에 나름 암수술인지라 후유증이 없지 않답니다. 그리고 항생제랑 소염제가 좀 쎼긴 쎄더군요.. 속이 약간 울렁거려서 좀 힘들답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인지라 모두다 그렇진 않겠지만 바로 살림하시는건 님 몸을 축내시는거예요. 그래봐야 님 손해십니다. 최소 보름은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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