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구름모양 달라졌다는 글보다가 밤에 하늘을 보니깐요

[밤에구름이]

이거 몇일전 부터 희한하다 생각했는데요
달이 있잖아요 계속 날이 맑아서 달이 훤해요.
그런데 달주위로 구름이 엄청나게 있는 풍경.
이런건 간혹 외국 풍경이나 그런데 잘 나오잖아요.
우리딸은 구미호 나올때 하늘이라고 하는데
왜 달은 너무너무 밝구요
그 주위로 시커먼 구름이 가득한 풍경
달주위는 너무 밝고. 그 옆으로 날카로운 구름이 가득있어요
계속 그랬어요 오늘은 달이 커져서 더 심하게 보여요.

낮에도 우리동네 하늘보면 저멀리서 부터 구름이 저를 덮치듯이 원근감 있게 몰려 있어요 두둥실
하늘이 조금더 가까워졌다고 해야 하나.

진짜 이번 겨울에는 미치도록 추웠는데 여름에는 또 미치도록 덥네요.
극한을 모두 체험하고 있는 경험이 꼭 좋지만은 않네요

[.]

기후가 점점 안좋아져가고 있는 거 같아요..
아열대라곤 하지만 지난 겨울에 그렇게 폭설이 오고 난리친 거 보면 진짜로..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