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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된 강쥐예요.

제비꽃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0-07-23 17:09:53
말티즈인데 얼굴이 좀 측은해 보이는 아이예요. ㅎㅎ
남편과 둘이서 "얘, 참 불쌍하게 생겼다아~. 웰케 총기가 없어 보이냐? "
이러거든요.
그러나  존재만으로 사랑스러워요. 2개월때 분양받아 이제 1달이되었네요.

수의사님이 아직 목욕을 시키지 말라하셔서 따르고 있는 중입니다.
외출도 큰일 난다구 예방접종 날 2번 제외하곤 안했구요.
배변 길들이기는 스트레스 받으니 안된다고 해서  이방저방 이화장실 저화장실 앞베란다,뒷베란다 ~~
또 밥도 적은 양으로 4번 나눠주라 하셔서,  낮에 집에 계신 분께 강쥐 밥 때되면 주라하고,
먹이땜시 주말 외출도 불안한 참에, 비오니 차라리 놀러 못가게되서 다행이다~ 이래요.
커피포트는 아주 강쥐 전용이구요. 밥을 불려 주라고 하니, 포트 스위치 딱 내리면  바로 끓네요.

위에 나열한게 궁금한 점예요. 이중 최고는 웬지 목욕을 좀 시켜줘야 할 듯..
아침에 천둥소리에  어찌나 낑낑거리시는지..ㅎㅎ

그럼 저녁 맛있게 드세요.







IP : 119.67.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지 둘
    '10.7.23 5:14 PM (210.96.xxx.223)

    배변 가르치셔도 되는 시기입니다. 여러 곳에서 보셔서 익히 아시겠지만, 신문지 넓게 깔아주시고 (지금 자주 쉬하는 곳에 깔아주셔도 좋겠지요) 냄새 묻혀서 알려주세요. 응아 할 기미가 보이면 얼른 옮겨주시고 칭찬해주시구요. (실수했을 때 혼내는 건 별 효과가 없어요. 성공했을 때 칭찬이 최고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지금도 -여덟 살- 응가하면 뭐 엄청 대단한 일 한 줄 알고 신나게 뛰어와서 엄청 자랑해요 ^^;; -

    사료는 아직 불려서 주신다면, 갯수 세지 마시고 넉넉하게 주세요~
    지금부터 한 6개월 정도까지가 걔들 인생, 아니 견생에 최고로 많이 먹을 때 인 것 같아요.
    지금 먹는 사료는 피가 되고 살, 뼈가 됩니다! :-)

  • 2. ...
    '10.7.23 5:25 PM (211.209.xxx.115)

    아... 안봐도 얼마나 귀여울지...

  • 3. 강지 셋
    '10.7.23 5:41 PM (118.220.xxx.241)

    네이버에 배변훈련 검색 하셔서 살살 배변훈련 시작해보세요.
    강지 둘님 말씀처럼 성공했는때 미친듯이 칭찬해주시고 맛난것도주고 그러면 그녀석이 홀라당 넘어와요.ㅋ 사료는 한참 먹을때니까 넉넉하게 주시고... 다 크고나면 먹으라고 해도 안먹는답니다.

    상상만 해도 녀석이 너~무 귀엽네요. 저희집엔 엄청난 노견들만 있어서리...ㅎㅎ

  • 4. ㅋㅋ
    '10.7.23 5:45 PM (115.23.xxx.241)

    저희집 강아지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두달 좀 안된 아이를 아는 사람네 집에서 분양받아 데려왔는데 어느날 천둥이 막 치니까 갑자기 쪼르르 달려와서 저희 언니 품에 꼭 안겼대요~천둥소리가 무서웠나봐요.그뒤로는 한번도 못봐서 아쉬워요~^^ 오늘처럼 천둥칠때는 그 모습이 상상이 돼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요.한창 이쁘고 귀여울 때네요.그런데 참 빨리 커요.사진 많이 찍어 놓으세요.전 사진을 많이 못 찍어놔서 후회될때가 많거든요.

  • 5. 목욕 시기..
    '10.7.23 5:46 PM (121.138.xxx.156)

    저희 강쥐도 2개월때 델고 와서 목욕 시키지 말라고 해서 회색 뭉치가 될 때까지 뒀는데 어째 한 번씩 거실 뒹글고 난리여서 병원 데리고 갔더니 귀병에, 피부병에 ....
    깜짝 놀랐어요. 목욕 안시켜서 피부병 걸렸다고 털 다 밀고 강쥐 찾으러 갔는데 눈빛 보고 우리 강쥐 찾았어요. 다 민 모습을 처음에 못알아봤지요. 더운 여름이라 전화 해 보시고 목욕 시켜도 될 거 같아요.

  • 6. 다라이
    '10.7.23 6:08 PM (116.46.xxx.54)

    마당견... 두달정도 됐을때부터 배변훈련 시켰어요. 모 시킬라고 시킨건 아니고요..
    여기저기 응가를 찔끔찔끔 싸길래 애가 응가눌 포즈 취하면 화단쪽으로 번쩍 들어서 놔줬거든요
    거기에 응가하면 잘했다 칭찬했고요(제가 한오버 합니다)

    한 일주일 지나니...지가 화단쪽으로 갔고요, 한달가량 되니 거의 완벽하게 배변 가렸습니다.

    특별히 혼낸적 없고, 잘했을때 오버스럽게 칭찬한것 - 이게 다에요. 덕분에 마당청소 쉬워졌어요 ㅎㅎ

  • 7. 시행착오
    '10.7.23 6:48 PM (112.169.xxx.226)

    처음부터 배변판에 길들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패드에 했던아이는 발매트마다 깔아놓는 즉시 실시하더군요.

  • 8. Wow
    '10.7.24 12:09 AM (121.165.xxx.57)

    목욕은 면역력약해 감기걸릴까 시키지말라는건데요
    체온보다 따끈한 물로 번갯불에 콩 볶듯 후다닥 시키고..이게중요!!
    재빠르게 드라이기로 말려주세요
    겨울엔 보일러 높게 올리고 해주는데 여름이니 그정도까진 안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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