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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기분 나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요.(답글 님들 감사해용)
1. 무크
'10.7.23 3:54 PM (124.56.xxx.50)강남 애들이 좀 더 순하고 예절바르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남은 뭔가 특별할 꺼라는 선입견일 뿐이에요.
20년전 강남아이들도 욕 하는 애들은 처절하게 욕 했었답니다.
준재벌집 딸도 자기 엄마보고 **년이라고 학교와서 욕하는 애 봤었구요.
어느 동네나 사람 나름이에요^^2. ㅡㅡ
'10.7.23 3:54 PM (121.142.xxx.159)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예의가 바른건 맞아요...
아무래도... 집안 분위기 탓이기도 하구...
제 아는 엄마는 대치동 사는데... 목동에서 이사감...
목동아이들도 대체로 그렇치만.. 강남도 그렇대오...
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3. ㅡㅡ
'10.7.23 3:55 PM (121.142.xxx.159)아.. 근데.. 강남애들도 담배피고 술마시구 한대요....
할껀 다 해요...ㅋ4. ...
'10.7.23 3:57 PM (121.143.xxx.249)과거 오렌지족을 생각해보세요
연예인들 대부분 강남파입니다
성인이 되어도 욕 잘해요5. ..
'10.7.23 3:57 PM (121.88.xxx.221)저도 강남 살지만 제목만 들어도 죄송한데 좀 웃겨요..
애 나름이지..어디 살아도 인간 될 넘은..............;;;6. 강남애들도
'10.7.23 3:57 PM (211.54.xxx.179)욕해요,,,근데 선생님들 말이 그래도 그게 순한편이라고 하네요,,
수학여행 가는데 가이드가 애들이 너무 착하고 말 잘듣는다고 놀라긴 하더라네요,
그래도 노는 애들은 다 놀고 욕하고 싸우고 그래요,,,7. 강남인구가
'10.7.23 3:57 PM (203.232.xxx.3)몇 명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우문 중의 우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 살다 보니 유난히 눈에 띄는 게 있기는 해요.
소아정신과 간판이 학원 사이사이 마다 있더군요.8. 올림픽 아파트촌
'10.7.23 3:58 PM (125.182.xxx.42)보성고 다니는데, 남자 고교 유일하게 돈 뺏거나, 때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 잘못하면 큰~일 벌어진대요. 아빠가 법관...내지는 치안....으로 연결되어 있다나.
애들이 참 순하다고 합니다. 돈자랑이 많아서 그렇지 그것 빼고는 전에 살았던 동네에 비해서는 정말 천국 이래요.
남아가 중학교때 정말정말 동네를 싫어했대요. 선생님들도 학급에 화분 놓지말라고 하고, 화분 그대로 들고 애한테 던진대요. 돈 뺏는건 예사고, 담배 피우는애 찾는거보다, 안피우는애 찾는게 더 세기가 편하다고 하고...등등
그래서 억지로 애가 우겨서 그쪽 동네 갔는데, 좋다고 합니다.9. ...
'10.7.23 3:59 PM (61.74.xxx.63)어른이 혼을 내면 적어도 잘못했다는 말은 하더라구요.
그 정도면 요즘 많이 착한 편인듯...10. .
'10.7.23 3:59 PM (59.10.xxx.139)욕 잘하고 엉망인 아이들이 강남이라고 왜 없겠어요. 그런 아이들의 빈도 차이가 있을 뿐이죠. 또 하나는 그런 아이들이 문제 일으켜서 부모님 호출 하거나 하면 좀 더 신경쓰고 아이 관리하려는 의지를 지닌 부모의 비율이 높은 것이죠. 물론 부모도 어쩌지 못하는 아이들도 강남에 있겠지만, 빈도가 낮다는 게 큰 차이죠.
11. 위에 강남의
'10.7.23 4:00 PM (125.182.xxx.42)오렌지족은 압구정. 놀자 골목에 몰린 돈있는 양아치 애들 아닌가요.
강남 공부하는 동네 애들은 얌전하다는거 다 알지 않나요. 그래서 다들 그 분위기 때문에 가려는 거구요.12. jk
'10.7.23 4:01 PM (115.138.xxx.245)한국내에서 욕 안하는 아이는 없어효~~~~~~~
그분들에게는 욕이 아니라 생활어이십니다.13. 헐
'10.7.23 4:01 PM (121.134.xxx.139)경험상
반포쪽 초딩들 놀이터에서 소주마시고 타학교 애들이랑 패싸움하고 다니고, 메신저로 온갖 육두문자 주고받고, 거짓말 완전 잘하고 영악하던데요.14. 헐
'10.7.23 4:02 PM (121.134.xxx.139)그 무리중에 전교 부회장도 있었죠. 학교는 아파트촌 한가운데 있는 나름 잘나가는 학교였고요.
15. 대체적인
'10.7.23 4:05 PM (65.94.xxx.105)분위기를 질문하시는거겠지요
네, 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16. ...
'10.7.23 4:06 PM (61.109.xxx.50)아는 방문교사분 얘기가
아무래도 좀 낫다고 하더이다
(들은데로 얘기하자면 많이 틀리다고;;;....)
그러나 어디나 날라리는 있겠죠...17. 흠...
'10.7.23 4:10 PM (218.39.xxx.149)걍 제 경험을 얘기할께요. 애들마다 틀릴테니...
스스로 자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제도 하고 예의도 갖추고..한마디로 품격이지요. 스스로 혹은 환경에 의해서 그야마로 가꾸어지는 거지요. 그걸 컬티베이트라고 하죠, 아마?18. 확률적으로
'10.7.23 4:10 PM (115.136.xxx.94)당연한 이치...................
19. .
'10.7.23 4:13 PM (114.202.xxx.19)예전에도 같은 질문이 나왔었는데 교직에 계신분들 댓글은' 대체로 그렇다'가 대세였어요.
20. T
'10.7.23 4:13 PM (59.5.xxx.148)학원강사라 여러지역에서 근무해 봤는데요.(구리, 강동, 광진, 강남, 노원)
개인적인 경험에서 예절바른순은.. 강남>광진>노원>강동>>>>>>>>>>>>구리 였어요.21. 음
'10.7.23 4:15 PM (59.29.xxx.218)담임선생님 말씀으로는 비교적 순하고 예의 바르다고는 하더군요
운동선생님도 비교적 그렇다고는 하셨어요
하지만 단점도 이야기해주셨어요
아무것도 던져주지 않으면 아이들끼리 의논해서 결정하고 협력해서
돌아가지 않는다구요
한편으로는 순응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수동적이라구요
아는 아이는 친구랑 치고 받다가 많이 다쳤는데 이 아이 아빠는 변호사
때린 아이 아빠는 검사더라구요
보상도하고 같은 중학교 배정 못받는 위치로 이사 갈것을 요구했다더군요
사람 사는덴데 이런 저런 일은 독같이 있지요22. ..
'10.7.23 4:17 PM (58.141.xxx.75)제 친구가 교사인데.. 대체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곳에 비해서 순하고 예의바르다고.. 선생님 말도 잘 듣고..
지금은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갔는데.. 서울 외곽부근.. 그 곳으로 발령나고 나니 너무 차이가 확 느껴진대요 지금 아이들은 가르치기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23. 음...
'10.7.23 4:21 PM (180.64.xxx.147)다르죠.
어디나 미꾸라지들은 있는데 전반적 분위기를 이야기 하자면
순한편에 속한다입니다.
대신 위 음님 말씀처럼 애들이 수동적이죠.24. 서울근교에서
'10.7.23 4:29 PM (203.248.xxx.65)대치동으로 이사왔는데요.
여기도 당연히 욕하는 아이들은 있지요. 밤 10시 넘으면 학원가 앞 교회의 놀이터 근처에는 담배 물고 있는 남자애들이 몰려 있어서 우리 딸도 학원 끝나고 올 때 그 길을 피해서 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른바 노는 애들의 빈도는 확실히 적대요.
우리 딸 예전에 다니던 중학교가 남녀공학이었는데 노는 애들이 쎄서 알게 모르게 반분위기에서 주류를 차지하고 학교근처 롯데리아 이런데서 돈도 몇 번 뺏겨보고.
일반 아이들은 학교안에서도 선생님 없는 장소에서는 걔들 눈 마주칠까봐 눈치보는 형편이었는다는데,
그런데 강남에서 지금 다니는 학교(여고)는 노는 애들이 오히려 약하고 눈치를 보는 분위기라 일반애들이 눈치봐야 하는 날라리들이 없다고 너무 좋대요.
욕의 강도도 훨씬 덜하고 특히 선생님에 대한 욕을 예전처럼 듣지 못한대요.
또 애들 표현으로는 전 동네 친구가 다니는 공학고교 여자애들 교복치마길이가 무릎위 10센티라면 이 동네 여고는 무릎위 3센티? 라네요ㅋㅋ
애들 자체의 품성이라기 보다는 이 동네 분위기가 애들 관리에 신경 쓰는 부모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25. 점수에 민감
'10.7.23 4:31 PM (124.111.xxx.139)중학생 이상이라면
수행평가에 들어가는 부분이라면 애들이 예의바르고 순할 거구요.
수행평가와 상관없는 거라면 다른곳 애들과 똑같을 겁니다.26. 대체로
'10.7.23 4:31 PM (112.222.xxx.99)그렇다는게 맞겠죠. 전부다 그럴리는 없겠죠.
아무래도 공부에 모든게 맞춰져 있다보니 좀 순한건 있는것 같아요.
저도 과외를 해봤지만 확실히 선생님 하자는대로 하고 욕하거나 그런건 없었던것 같아요.
다만 수동적이라는건 저도 동감이요...
그냥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아이들이 많은듯해요. 그 범위를 벗어나는 애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은게 아닐까 싶어요.27. 강남목동
'10.7.23 4:36 PM (115.41.xxx.10)드세고 억세고 한 애가 비교적 드물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자녀에게 상당한 관심과 정성을 쏟으니
애들이 딴 길로 샐 일도 상대적으로 덜한 면이 있어요.
글타고 그런 애들이 없는건 아니지요.
우리 애 친구들 아직 욕도 모르고 해서도 안된다고 알고 있는 애들이 태반이에요.28. ...
'10.7.23 4:43 PM (211.209.xxx.115)모든 얘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지인 경험상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예의가 바르다고 합니다.
아직 유치원생인데도 몇몇 아이들은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부모님을 만나보니 정말 아이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시다고 들었어요.29. 아무래도
'10.7.23 4:44 PM (58.227.xxx.121)엄마들의 관심 감시가 심하잖아요.
하루종일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지네 마음대로 몰려다니면서 엇나갈 가능성도 더 높겠죠.30. -,ㅜ
'10.7.23 4:47 PM (123.215.xxx.116)공부하라고 집에서 부모들이 난리인지 그 스트레스를 학교에 와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풀더군요, 신체폭력,언어폭력,물건(손에잡히는건 뭐든) 던지기..
강남은 좀 괜찮을거라는 저의 착각.. 다시 짐싸고싶습니다31. 당연히
'10.7.23 4:48 PM (119.194.xxx.25)전체적인 분위기를 묻는 것인데
애들 나름이다 혹은 애들은 어디나 똑같다고 대답하시면 ㄷㄷㄷㄷㄷ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그래도 역시 강남인가 보네요 ^^32. 겪어보니
'10.7.23 4:55 PM (221.145.xxx.100)대체로 그렇기는 합디다.
부모들이 확실히 아이들에게 더 신경을 쓰고, 진심에서 나온 건지 남을 의식해서인지는 몰라도 예절 교육에 철저하긴 해요. 부모님에게 반말 쓰는 경우도 거의 못 봤어요.33. 제가 느끼기에도
'10.7.23 5:00 PM (122.36.xxx.160)그런 편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신 선생님들도 거의 그렇게 말씀하시구요.34. 뭐
'10.7.23 5:01 PM (118.223.xxx.23)소득수준, 교육수준과 정확히 비례하는거죠.
예전에 실업계 고등학교 근무할때 애들에게 시험전날 열심히 공부하고 어쩌고(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을 말이지만........) 했더니 한 아이가 나름 진지하게 대답하더군요.
아18, 오늘부터 ㅈ 빠지게 공부할거예요~~~~ 이러더라구요..
겨우 고1짜리 아이들 대화수준이 이렇습니다.35. 음...
'10.7.23 5:20 PM (121.181.xxx.10)음..
꼭 강남이라기 보다는.. 안정된 중산층이상 많이 사는 동네 아이들이 순한거 맞아요..
이런 얘기 하기 싫지만.. 동네 자체가 오래되고 낙후된 곳에 사는 아이들이 말도좀 험하고 그런건 사실입니다..(여러지역에서 학원강사 생활했어요..)
일산, 분당.. 이 쪽 아이들도 순해요...36. 강북교사
'10.7.23 5:25 PM (121.166.xxx.162)강남 근무하는 친구가 가끔 엄마들 치맛바람이 어이 없는 상황에서 세게 부는 경우는 많지만 아이들은 좀 순 한것 같다네요. 물론 못되게 굴기로 맘먹은 아이들은 심하지만요, 아이들이 뭐랄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구요. 개성이 없고 불쌍해보이기는 하지만 그리 심한 몇명 아이들 빼면 대체로 그런다네요. 하지만 저는요, 강북 강남을 떠나서 학창 시절의, 특히 중학교 시절의 아이들은 없는 개념을 찾아가는 시기인 것 같아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랄까요. 쓰레기 바닥에 버리고, 남의 물건 함부로 손대고, 낙서하고, 식판 바닥에 껌 붙여 놓고, 급식 먹은 잔반은 획 던져서 바닥에 회칠하고, 화장실 물 소리나면 창피하다고 안 내리고, 교실 바닥에 침 뱉고, 책상 칼로 파서 무늬 아로새기고, 매점 앞에서 하급생 과자 하나만 주라면서 다 뺏어가고, 친구 책 빌려다가 쓰고는 청소도구함 뒤에 버리고,,,, 어른들로는 상상할 수 수 없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늘 일어나는 이이예요. 저도 체벌 금지는 찬성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 자리에서 바로 지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나 신기한게요~ 졸업생들이 찾아오면요, 모두다 인간이 되어 있어요. 그것도 너무나 멀쩡해요.그 때가 그런가봐요. 그러니까 선생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37. ...
'10.7.23 5:51 PM (112.214.xxx.107)서울 각 지역 학교에서 여러 강의를 해본 결과, 강남쪽 학급분위기나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순하고 말을 잘 들어요. 물론 욕도 하고, 떠들고 그러는데 타 지역에 비해서 덜 그러는 편이에요. 물론 개개인으로 들어가보면 천차만별이겠지만 어쨌든 공적인 자리에서는 좀 예의를 차린달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 들어요. 그런데 너무 많은 억압을 받는다는느낌도 들지요.
38. ...
'10.7.23 6:38 PM (119.149.xxx.69)수도권에서 살다가 목동으로 전학온 우리애가 여기애들 어떠냐고 물어보니 목동애들이 대체적으로 순한것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뭐가 순한것같냐고 물어보니 잘 모르겠지만 아뭏던 순한것 같대요. 6학년때 목동으로 전학온 우리애의 표현이었어요. 저는 목동으로 이사오면 시골에서 왔다고 유세하고 텃새를 부릴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애들 관리를 잘하는편이더군요.39. ^^
'10.7.23 6:50 PM (58.237.xxx.180)친구가 압구정역 근처(?) 중학교 선생님인데요~ 확실히 다른 곳에 있을때보다는 많이 순하다네요. 글구, 예의도 쪼매 바르다고.... ㅎㅎ
40. 강남, 목동
'10.7.23 6:56 PM (183.102.xxx.94)아이들 전체적으로.. 저 윗분의 말씀처럼 그런 아이들의 세력이 약합니다.
있기는 있지만 무시할 수 있는 정도예요.
욕은 아니지만 비슷한 말을 실수로 해도 욕 한다고 엄청 덤탱이 쓰는 일도 있습니다.
주도적인 분위기가 그런 아이들을 아주 하류인간으로 치는 분위기라서 말조심 해야할 정도입니다.
폭력이 생기면 부모들이 바로 고소를 해 버리겠다는 분위기라서 내 아이인생 안 망치려고 무조건 상대방이 어떻게 너를 약올리고 화나게해도 폭력은 안된다고 신신당부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발생빈도는 확실히 다른지역과 차이가 납니다.41. 강남?
'10.7.23 9:59 PM (59.6.xxx.27)제 친구는 고민을 하던데요.
고등학생인 딸이 담배 피우는 문제 때문에요. (가끔 음주도)
그래도 대학은 괜찮게 갔다네요. (아주 지방쪽은 아니라고)
전체적으로 그렇게 질문하는것 쫌 아닌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순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은데 글쎄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강북과 강남 다 비슷하다고요.
결국은 사람 사는데는 비슷하다고나 할까? 뭐 그런 분위기죠. 머.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라는 분위기는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그러니까 특별하지는 않다 라는게 전체적인 분위기인것 같네요.42. 꼭 강남이 아니라
'10.7.23 10:23 PM (124.5.xxx.58)어른도 부유한 동네가 더 나아요.
'대체적으로' 가난한 동네가 더 살기 팍팍하네요. 이런 편견갖기 싫지만.43. 뭐가 그래요.
'10.7.23 11:29 PM (222.109.xxx.105)저희 형제가 다 학교 강남에서 나왔어요. 여기도 다 일진있고, 껌 좀 씹는애도 있고, 면도칼도 씹고 그래요. 애들 나름이지. 무슨.
44. 경향성을
'10.7.24 4:40 AM (117.123.xxx.226)묻잖아요?
강남,과천,분당, 일산 등등 학군 좋다는 곳이 꼭 공부만 의미하는게 아니에요.
현실을 부정하지는 못하지요.
아는 선생님. 안양의 허름한동네에서는 아이들 싸우고 물건 훔친거 가게에서 학교로 연락오고(부모는 연락이 아예 안되니~~) 그러다가 평촌으로 발령가서 근무했는데 이렇게 순한 아이들은 첨봤다고 하더라구요. 수학여행가서도 비바람이 치던 바다~류의 노래를 부르더라고~~
그전 학교 아이들은 순 날라리 옷에 술몰래 넣어가지고 화장에 난리가 났었다고~45. .
'10.7.24 10:29 AM (175.118.xxx.133)좁은 땅덩어리에서 이게 다들 뭐하는짓들인지...한숨만...
46. 가난
'10.7.24 10:35 AM (115.139.xxx.11)이젠..착할 수 있는 권리마저 가진 자들에게 빼앗겼다고.. 원글님 글이 불편하게 만들지만.. 대체로 그렇더라..라고 보자면 맞다는 것이 참...
47. 20대
'10.7.24 11:03 AM (67.20.xxx.236)참하고 어긋나지 않고 똘똘한 면이 있어요.
그리고 그 바쁜 수험생활 중에 잠자리 또한 참 열심히 해요.
부모님들은 아마 잘 모르실 거에요.
과외 선생들이랑도 거리낌 없이 잘 하고요.
너무 심각하게 듣지는 마세요.
잘 안 보이는 면을 조금 알려드리고싶었어요.^^48. ..
'10.7.24 11:05 AM (119.17.xxx.13)동네분위기 있긴하더라구요..에효~
49. .
'10.7.24 11:05 AM (110.10.xxx.90)과천서 반포나 개포로 이사간 엄마들 얘길 들어보면 언듯 보기엔 강남쪽 아이들이 순하고
덜 노는 것 처럼 보이나 말이며 하는 양이 지능적이라고 머릴 흔들던데요.
전체적으로는 다른 지역 아이들보다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나아서 그런지, 나아보여도
알고보면 몇 몇 아이들은 너무 심하다 싶은 아이들 많답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신체적 폭력은 덜해도 언어적 폭력이 다른 지역 도래보다 훨 지독하다는..
다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판단이겠지만
부모의 강압이나 여건에 쫓겨 수동적이고 억압적으로 컸던 아이들은 반드시 어느 부분에선 가는 풀어야 살지 않겠어요?
어느 지역 이런거 보다는 내아들이나 잘 챙기고 신경써서 봅시다요..50. 우리 이제는
'10.7.24 11:05 AM (211.44.xxx.175)그 "착하다"는 것에 남에 대한 배려, 이타심, 동정심.......
이런 품격 있는 것들도 넣어서 생각해봅시다.
유순하고 말 잘 듣는다, 이런 거 말구요.........
단순한 예절 바름이 뭐 그리 대단한 겁니까?51. .
'10.7.24 12:46 PM (175.114.xxx.234)저도 강남과 강북에서 모두 기간제교사 경험이 있는데요. 강북에 처음 나갔을땐 충격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거칠어서요. 저도 강남 출신이라 그런 아이들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그리고 부모님이 방치하시는 아이들의 비율이 강남에 비해서 너무 높아요. 죽어라 돈 모아서 빨리 아이 학교 다니기 전에 중산층 거주지역으로 이사가야한다.. 라고 결심한 이유랍니다.
52. 보성고 얘기 보고
'10.7.24 1:05 PM (218.236.xxx.69)쪼끔 황당해 적습니다.
제 조카(오빠 아들)가 보성고 2학년 입니다.
그저께 오빠를 만났는데 방학 바로 전날에도 학생부에 불려갔다 왔다고...
서로 발설하지 말고 다이 다이로 붙자고 싸웠는데
상대 아이 얼굴이 좀 심하게 다쳐 병원 응급실로 가는 바람에 알려 졌다고...
제 조카... 싸움이 잦아 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전... 아! 보성고는 남자학교라 거칠구나! 라고 알고 있었는데요...?53. ..
'10.7.24 2:31 PM (211.202.xxx.150)그 "착하다"는 것에 남에 대한 배려, 이타심, 동정심.......
이런 품격 있는 것들도 넣어서 생각해봅시다.
유순하고 말 잘 듣는다, 이런 거 말구요.........
단순한 예절 바름이 뭐 그리 대단한 겁니까?
222222222222254. n
'10.7.24 2:41 PM (96.49.xxx.112)그 "착하다"는 것에 남에 대한 배려, 이타심, 동정심.......
이런 품격 있는 것들도 넣어서 생각해봅시다.
유순하고 말 잘 듣는다, 이런 거 말구요.........
단순한 예절 바름이 뭐 그리 대단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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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사는 사람으로서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 참 많이 보는데요,
어학연수가 돈이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좀 있는집 애들, 그리고 대학물 먹고 있는 애들이 많습니다.
근데 참,, 착하다고 하는 기준을 말 잘 듣고, 순종적이라면 뭐 좀 그런것도 같은데요,
영어 학원에서 제일 얌전한 애들이 한국 애들이니까요, 수업시간에 말도 잘 안 하고,
근데 개념이 탑재되어 있다던지, 예의가 바르다던지,, 이런건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기적인 학생들 상당히 많고, 사회나 타인에 대한 배려나 관심도 없고,
애들 욕하고 좀 버릇없게 행동하는 거 다 한때라고 생각합니다,
고딩 때 욕도 좀 하고, 잘 놀던 친구들 지금은 다 잘 살아요,
자기 직업 갖고, 결혼도 하고, 알콩달콩,,,
세계 어디나 청소년 애들은 다 비슷한 거 같아요, 그 나이때 쿨해보이고 싶어서 욕도 좀 하고,
물론 폭력적으로 번지는 건 많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부모님의 관심을 못 받는 아이들이 좀 많죠)
강남 사는 애들이 부모도 잘 만나서 좋은 환경, 교육도 받는데 이제는 "더" 착하다고 까지.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저 아는 친구가 한국서 영어강사 좀 했었는데, 저보고 그러더라고요.
한국에서의 삶은 로또인 것 같다고요,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나느냐가 로또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