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런말 하는게 정말 어색하고 안맞아요.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직장내에서 예를 들자면
외부에서 업무 보고 사무실 들어오시는 분들한테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잘 한다거나
아니면 시원한 냉커피 한잔씩 타서 돌린다거나
뭐랄까 그렇게 챙기고 하는 거 잘 못하겠어요.
일은 잘한다고 인정을 해주시는데
제가 약간 남성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애교있거나 상대를 잘 챙기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대화할때 맞장구 쳐준다랄지
아니면 이런저런 말을 잘 한다던지 그런게 잘 안돼요.
물론 다 남자직원이고 그래서 더 어색하고 어렵고요.
너무 과해도 안좋지만
적당히 듣기 좋은말도 막 해가면서 사람을 상대하면 좋을텐데
전 제 성격하고 다르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안돼니
가끔은 나도 좀 살뜰히 챙기고 말도 여성스럽게 잘 하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때가 있어요.
사회생활 하는 동안 늘 남자들만 수두룩 한 곳에서 일했더니
그나마 약간 남성적이던 성격이 더 남성적으로 된 거 같아서
참 안타까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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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성 멘트 같은 거 잘 하세요?
궁금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0-07-23 15:33:49
IP : 211.195.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23 3:35 PM (183.102.xxx.165)저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말은 참 잘 하는데..
죽.어.도........
안 예쁜 사람에게 예쁘단 말이 안 나와요.
아니, 예쁜 사람도 아~주 예쁜 사람 아니면 예쁘단 말이 안 나와요..ㅠ.ㅠ2. 저
'10.7.23 3:38 PM (122.128.xxx.138)그런거아주 잘해요..그런데 나중에 ..상대방이 그게 진짠줄알고 이쁜척해요..더나아가 저를 무수리취급해요...
3. 음
'10.7.23 5:22 PM (211.57.xxx.114)저도 마찬가지.
입에 발린 말 절대 못하는데 사회생활 20여년 가까이 되는데도 변하지 못하네요^^;;
근데, 요즘은 좀 하려고 해요.
너무 경직돼서 살았나 싶어서.
일도 중요한데, 대인관계도 중요하다고 봐서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차 내주는 건 안 해요.
특히 남자분들 같은 경우는 좀 착각을 하시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제가 거기까진 아직 못하는 오지랖이기도 하고..^^
저도 수고하셨다, 감사하다, 뭐 이런 말들은 그런대로 하는데,
외모 얘기는 절대 안 해요.
내가 들어도 별로 유쾌하지 않고요...^^ 제가 좀 까칠하네요.. 써놓고 보니..ㅎㅎ4. 바다
'10.7.23 10:48 PM (61.79.xxx.38)저는 누구에게서든..장점을 찾아보려는 성격이라..
잘하는 편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칭찬 들으면 진짜로 알고 하루가 즐거워서..
칭찬하니 싫어하는 분들 없더군요.접대성멘트도 다들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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