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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어떻게해야하나요?

힘드네요 . 조회수 : 703
작성일 : 2010-07-23 09:57:23
연세있으신분이세요
남자분이시구요
몇년전부터 입버릇처럼 우울증이라고 여름철만되면
가족들한테 말해서 가족들이 좀 피합니다
혼자있고싶다 하시구요 .....
신경과에 가셔셔 약도 드시고 하시는데 꼭 여름철 이때만되면
꼭 저러시네요 ....... 자녀들이 다 살기힘들어요 ...겨우 살아가는데
노인정이나 친구분들 만나시면 다른 자녀들은 어떻게한다 .. 늘 그런소리만 들으시나봐요
우시기까지하신다네요 ...
정말 젊은우리도 살아가기 너무 힘들고 말을하지않지만 우울증같이 힘들고 너무 사는게 고단한데
나이많다고 자길 인정해달라 자주모여라 .등등 ...
이해는가지만 현실적으로 가족들이 챙기기힘듭니다
부인도있고 주변에 친구분도 계세요 ....
자녀인 가족들이 어떻게해야 할까요
좋은것 찾아드시고 몸에 해롭다는건 전혀하시지않습니다
젊은우리들보다 총기있으시고 ,, 자녀들이 사는게 힘들지만 전혀 내몰라라하지않고
한달에 한두번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점심도 사드리고 합니다 .....
정말 어찌해야할까요
IP : 119.6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3 10:08 AM (116.36.xxx.106)

    뭔가 몰두할 꺼리를 찾으셔야 할텐데요...계속 저러시면 점점 더 심해져서 정말 자식이 힘들어집니다...

  • 2. ...
    '10.7.23 10:30 AM (125.189.xxx.52)

    노인성 우울증이라고 진단을 받으신건가요
    약 복용을 중단하니 갑자기 나빠지시더군요
    병원은 정기적으로 진료받게 하시고
    노인대학이나 운동 같은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소일거리가 없으시면 더 하더군요

  • 3. 병원에서
    '10.7.23 1:27 PM (211.207.xxx.110)

    우울증으로 판명받으셨나요?
    저희 친정엄마를 보는 것 같네요..
    엄마는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 6개월정도 드셨어요..
    중간에 우울증상이 심해져서 2주일동안 병원에 입원하셨었어요...
    전혀 드시지를 못해서..영양공급 차원에서

    병원도움 받으세요

  • 4. 같은처지
    '10.7.23 1:49 PM (222.106.xxx.68)

    "이해는가지만 현실적으로 가족들이 챙기기힘듭니다. 자녀인 가족들이 어떻게해야 할까요?" 저도 똑같은 글을 올리고 싶었답니다. 심지어 저는 어르신이 걱정되고, 그분의 분노 폭발에 시달려 저까지 신경정신과에 다녀온 적이 있답니다. 저도 생활이 있으니 감정 다스리려고 하는데, 불안과 슬픔, 우울이 항상 마음 속을 동요시키는군요. 생각은 많고 길지만, 일단은 이것 밖에 못쓰겠습니다.

  • 5. 원글
    '10.7.23 2:06 PM (119.64.xxx.179)

    답글 감사해요
    모든문제의 해결을 며느리한테 푸실려고하는게 문제예요
    자기 자식들은 잘하려드는데 며느리들이 살갑지못해서 ,며느리들이 자주 안오려해서 ..

    어렵습니다 ..나도 나이먹어 노인이 될테지만 남탓은 안하고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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