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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영어에 미치다. 보고 있는데요. ..

어휴...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0-07-23 01:43:17
미친 엄마들 많네요. =.=;;;;;
방송이라서 너무 과장한걸까요? 그러면 좋겠어요.
거의 아동 학대인데요.
엄마나 영어 공부할 것이지 ;; my home yep? 이러면서 입에 밥숟갈 넣는 시늉하면 밥 먹으러 오란 얘기인가봐요.

엄마도 못하는 영어를 애한테 잘하길 바라면서 밤 12시까지 애를 잡네요 잡아..=.=
아빠가 연봉 십억이라, 애만 잡았나봐요. 그것도 사교육으로.
Alingual이 얼마나 무서운건지를 잘 모르나 봐요. 모국어가 아닌 무국어(無國語) 상태..
뭔가 좋은 솔루션이 나오겠지요?
보다가..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우리말 실력부터 다지는 솔루션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에요.
IP : 112.148.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3 2:26 AM (114.204.xxx.189)

    저도 방금 그 프로보고 너무 답답해져서 인터넷 검색할겸 다시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 제목이 엄마가 미쳤다로 자꾸만 보여서 정말 저여자 왜저러나 싶어졌는데..
    한편으로 끝까지 보니 맘이 짠하더군요.본인이 그리 못하니 아이에게 자꾸 시키게되고..
    그런데 또 예고편보니 본인이 되는 엄마들도 아이에게 난리치는 엄마도 있는것같고요.

    그런데 아빠가 연봉 십억이라는 이야기는 ,
    그냥 사회자들끼리 장난삼아 이야기한것 아니였을까요?
    아이 영어에 지금까지 1억이 들었으니 그정도 아니겠냐는 것이요.
    그 엄마 월 200만원정도 쓴다고 했는데 솔직히 요즘 영유 강남권은 괜찮은곳은 150만원정도
    아니던가요? 거기에 영어 발레라던지 교재등 하면 사실 200만원... 크다면 크겠지만,
    어쩌면 보편적인게 아닌가 싶어져서 또한번 갑갑해졌고요.

    하지만 그 방식은 정말 아닌것같긴햇어요 재워도 모자랄판에 아이를 깨워서 9시에
    영업수업을 받게하고,,영어유치원에서 , 키즈카페에서 영어스트레스로 절규하는 아이를 보니까
    너무나 맘이 아파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제 아이도 5살이라,
    내년부터 영유를 보내내 마네 하는 주변에 많은 엄마들이 있지만,
    tv에서도 보여주었듯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그리고 모국어가 잘 된뒤에 아이에게 해주고싶다라는 생각이 절로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프로는 좀 찾아볼까해요.
    요즘 서점이나 이런곳에서 아주 작은 아이들에게 영어로만 질문하는 엄마들 보면서
    왠지 기도 죽는것같고 나때문에 애도 못하지 않을까 하면 자책감이 들었었는데
    왠지 그런 자책감에서 벗어나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가장 행복한 방법으로,
    무엇이든 접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2. .
    '10.7.23 2:32 AM (175.118.xxx.16)

    어느 방송에서 하는 무슨 프로그램인가요?

  • 3. ..
    '10.7.23 2:35 AM (114.204.xxx.189)

    링크 걸어드릴께요
    저도 방금 우연히 봤는데,
    http://www.onmoviestyle.com/series_site/main_853.asp?os_seq=853

    스토리온에서 하더군요.

  • 4. 그노무
    '10.7.23 8:04 AM (122.32.xxx.95)

    그노무 영어영어...아이엄마지만 이제 저도 영어가 다 지겨워져요. 아니 울 나라애들이 도대체 얼마나 영어를 잘 해야한답니까? 그저 서구문화라면 반색을 하고 다 고상한듯...한국말에 영어 섞어 쓰는 맘들도 밥맛이고. 한국말 잘해야 영어도 재미있고 소중한줄 알지요.

    참 답답합니다.

  • 5. 저두..
    '10.7.23 10:05 AM (58.239.xxx.91)

    어제 보다 열폭했습니다..
    나중에는 제가 다 울꺼같아서요.. 아이한테 닥빙이 되어서..
    얼마나 싫을까..
    특히 외국인한테 가서 말하라고 미는 엄마보고는
    정말.. 헉 했습니다...
    나중에라도 변한 엄마 모습이 다행이지만.. 에휴...

  • 6. 저두..님
    '10.7.23 10:39 AM (180.64.xxx.147)

    열폭은 열등감 폭발의 줄임말입니다.
    열받아 폭발이 아니구요.
    그러니 어제 저두..님께서 화나신 건 열폭이 아니지요.

  • 7. .
    '10.7.23 11:04 AM (125.177.xxx.223)

    거기 나왔던 영어초등학교 다닌다는 남자아이 엄마요
    영어에 3억을 들였다는 상계동 엄마는
    전에 친절한 미선씨라는 프로그램에서 분명히 본 얼굴이거든요.
    백 인가 신발인가 옷인가를 엄청 사는 사람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돈두 많은거 같은데, 케이블 프로 여기저기에 왜 나오나 함서 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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