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기를 신문지 같은 종이에 쌌을까요?
작성일 : 2010-07-22 23:10:47
895784
예전에 정육점 가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덩어리를 신문지 같은 데 싸 줬었잖아요?
요즘엔 거의 안 그러지만..
비닐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진 않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9.192.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마토
'10.7.22 11:13 PM
(222.101.xxx.22)
핏물 나오면 흐르지말고 종이에 베라고?
종이류중 제일 흔하고 구하기쉬운거라^^;
요즘은 흡습제?모 그런걸 넣어서 포장이 많이 되니...제맘대로 생각에요^^
2. ...
'10.7.22 11:14 PM
(110.10.xxx.227)
70년초반 까지는 옷을 사도 제 기억에 둘둘둘둘 얇은 종이에 말아서 주었던거 같아요.
빨강끈 지붕에 걸어두구요..,종이(약간 빨간빛도는 얇은 습자지류에 줄무늬도 있었어요)에 싸서 끈으로 묶어서 주더라구요.
아무래도 비닐이 귀해서가 아니였을까요?
3. ^ ^
'10.7.22 11:14 PM
(121.130.xxx.42)
고기를 신문지로 싸던 시절이면 그 땐 비닐이 귀했어요.
4. 비닐이
'10.7.22 11:14 PM
(220.64.xxx.97)
없어서 그랬지요. 비닐봉투가 지금처럼 많지 않던 시절이니까요.
생선이나 고기, 모두 신문이나 갈색 종이에 싸주었고
당연히 동네마다 가까이 시장이 발달했었지요. (젖어 찢어지기 전에 얼른 가야함)
그때 엄마들 즐겨 들고다니시던 그물형 장바구니(손잡이는 링) 생각나네요.
5. 70년대
'10.7.22 11:23 PM
(118.36.xxx.73)
중반쯤에 비닐 좀 쓰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땐 한 번 쓰곤 깨끗이 헹궈서 말려 다시 쓰곤했어요.
6. d
'10.7.22 11:57 PM
(125.177.xxx.83)
오오..저도 긴가민가 했는데 윗님 말씀 보니 맞아요.
천정에 두루말이 비닐이 랩처럼 매달려 있어가지고 정육점 아저씨가 고기썬 칼로
쓱~ 허공을 향해 칼로 잘라서 고기를 돌돌 말고 신문지에 다시 싸주었던 기억..
그 영상이 확 되살아나네요. 와 그립다....
7. ㅎㅎㅎ
'10.7.23 3:07 AM
(216.160.xxx.183)
저도 그 영상이 기억나요.ㅎㅎㅎ
진짜 비닐 귀했어요.
콜라도 오란씨도 우유마저도 유리병에 있었고
캔 플라스틱 용기 그런거 없었죠.
학교에서 매주 (? 또는 격주로?) 폐품을 모아 가져오라 시켰는데
신문지를 고이 모아 가져갔어요.
선생님이 더 좋은 걸 가져오라 했지만 (도대체 왜 이런걸 경쟁을 시켰는지..)
지금은 그 흔한 두꺼운 박스도 그땐 없었죠..ㅎㅎㅎ
요즘 쓰레기 버릴 때 산처럼 많은 재활용품을 보며 그때 생각 가끔 합니다.
8. 이런
'10.7.23 8:52 AM
(121.162.xxx.177)
나만 알고 있엇나??
냉동고에서 낸 고기를 신문에 싸두면 핏물이 흐르지 않으면서 녹는다고 가정시간에 배웠던 거 같은데??
내가 너무 낡았나??
9. 저희집
'10.7.23 10:36 AM
(59.26.xxx.161)
어릴적 정육점 했었는데 엄마랑 아빠랑 시간날때마다 신문지 쌓아놓고 반으로 찢으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비닐이 귀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윗분처럼 학교에 공병이나 종이 정해진날 가져가던 기억도 나고..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531 |
9/10뉴스! 박진영사과문전문&밑반찬베스트7&사건발생최다도시? 1 |
윤리적소비 |
2009/09/10 |
933 |
| 486530 |
혹시 사주 잘 보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경기 남부쪽으로요.) 3 |
너무 답답해.. |
2009/09/10 |
731 |
| 486529 |
갑자기 멀어진 친구.. 저혼자 당황.. 자연스러운걸까요? 5 |
친구사이 |
2009/09/10 |
1,779 |
| 486528 |
박진영이 글을 올렸네요... 83 |
재범이도 가.. |
2009/09/10 |
6,737 |
| 486527 |
생일선물.... 3 |
가을사랑 |
2009/09/10 |
251 |
| 486526 |
혹시 영혼이 몸을 이탈하는 그런 체험하신 분 있나요? 9 |
... |
2009/09/10 |
1,740 |
| 486525 |
포장이사 할때요.. 6 |
이사 |
2009/09/10 |
1,521 |
| 486524 |
뒷사람 문 안잡아 주는 사람... 저도 똑같이 안잡아 주면 소인배일까요? 14 |
매너 |
2009/09/10 |
1,114 |
| 486523 |
숄더백 추천 바랍니다 5 |
숄더백 |
2009/09/10 |
778 |
| 486522 |
강간피해자에 남자도 포함. 간통제, 혼빙간죄 폐지 추진 8 |
.. |
2009/09/10 |
1,004 |
| 486521 |
혹시 대행업체 e찬장에서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3 |
그릇 |
2009/09/10 |
823 |
| 486520 |
교통 사고가 났어요. 9 |
속상한 고3.. |
2009/09/10 |
943 |
| 486519 |
'조용하고 약하게…' 검찰 박연차 서면구형 7 |
세우실 |
2009/09/10 |
423 |
| 486518 |
홍삼에 관해서...열이 많은 사람은 먹으면 안되나요? 13 |
정확한 정보.. |
2009/09/10 |
1,544 |
| 486517 |
bb크림이 안 맞는데... 2 |
bb크림 |
2009/09/10 |
625 |
| 486516 |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3 |
책 소개 입.. |
2009/09/10 |
491 |
| 486515 |
사회과부도 왔어요 3 |
ㅎㅎㅎ |
2009/09/10 |
281 |
| 486514 |
일본참기름 드셔보신분... 10 |
은새엄마 |
2009/09/10 |
1,729 |
| 486513 |
제 잘못이 뭘까요?? 2 |
모르겠어요 |
2009/09/10 |
540 |
| 486512 |
남편이 백화점에서 던진 말 53 |
이해안됨 |
2009/09/10 |
10,637 |
| 486511 |
돈 많은 집보다는 자식농사 잘 지은 집이 부럽네요. 20 |
.... |
2009/09/10 |
2,933 |
| 486510 |
요..그릇 빌보아닌가요? 9 |
그릇.. |
2009/09/10 |
778 |
| 486509 |
초등아이가 핸폰을 분실했어요. 2 |
아이맘 |
2009/09/10 |
279 |
| 486508 |
형님이 하는 계산이 맞는건가요? 20 |
쇼우와 |
2009/09/10 |
2,127 |
| 486507 |
4대강 사업하지말고 쓰레기 좀 제대로 ~~ 2 |
답답 |
2009/09/10 |
159 |
| 486506 |
사회복지현장에 계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2 |
실습 |
2009/09/10 |
249 |
| 486505 |
초등수학책 정답 알 수 있는 방법? 3 |
전과 |
2009/09/10 |
427 |
| 486504 |
이런 공포 있나요? 14 |
궁금 |
2009/09/10 |
1,240 |
| 486503 |
저도 오늘 지하철에서... 4 |
짜증 |
2009/09/10 |
637 |
| 486502 |
다이어트 2.5일째인데 속이 편해지네요 6 |
양배추스프 |
2009/09/10 |
676 |